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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7화

비록 그들은 아직 이선우를 돕지는 못하지만 이선우는 그들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세력을 구축해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현재 그들 중 가장 높은 경지를 가진 사람은 다름 아닌 창월과 무시월이다. 두 사람은 선존의 위치에 이르기까 겨우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나머지는 한 사람마다 실력이 만만치 않아 상의 끝에 이선우는 두 사람에게 모든 사람을 맡기기로 했다.

물론 여기에는 진화연과 진은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진화연은 반드시 천도를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미 이선우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을 계획했고 진은지는 이선우와 한패가 될 수 없다는 말만 내던지고 자리를 떠났다.

비록 이는 이선우와 진은지의 두 번째 만남이고 그들이 함께 지낸 시간도 짧지만 이선우는 이미 그녀에게 수긍했다.

그러나 현재 그녀의 경지가 대체 어느 수준에 있는지는 이선우도 아직 모르고 있다.

그저 진은지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어하지만 아직 그녀에게는 할 일이 남아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그들이 천도에 도착하자마자 스승 유동백이 진은지와 함께 그에게 연락했기 때문이다.

사부가 진은지에게 어떤 임무를 주었는지 모르지만 사부가 그에게 준 임무는 하루빨리 그의 힘을 만드는 것이었다.

진은지를 떠나보낸 후, 이선우는 다른 사람들을 정착시키고 녹명사에 사람을 보내 고해 스님을 천도에 데려왔다.

그리고 그 전에, 진화연은 이미 사람을 보내 녹명사도 천도로 옮길 준비를 했다.

이선우와 진화연에게 있어, 특히 이선우에게 있어 고해 스님은 큰 은인이다.

만약 녹명사에서 고해 스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의 경지가 이렇게 빨리 발전했을 리 없다.

고해 스님은 원래 득도한 고승이고 그의 불법은 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 비록 그의 현재 경지는 이선우와 진화연이 보기에 매우 약하지만 그의 일생의 불법은 말로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심오하여 이선우와 진화연의 무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이선우는 떠나기 전에 고해 스님에게 다시 한번 제대로 가르침을 받을 계획이었다.

“이놈아, 네 여자는 이제 최은영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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