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말할 수 없어..."그녀는 여진수의 몸에 살의가 짙어진 걸 느끼고 재빨리 설명했다."신수는 굉장해, 누군가가 그의 이름을 부르면 감지할 수 있어.”“내가 말 하면 즉시 내가 무국을 배신한 걸 알게 될 것이며, 난 죽는 길밖에 없어.”이에 여진수는 의아했다.세상에 그리 신기한 존재가 있다고?나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았다.여진수는 다른 질문을 했다.“너희 무국에 축기기 이상의 강자는 얼마나 돼? 금단기는 있어?”원영기에 대해서는 묻지 않아도 된다.만약 있다면 그들은 이렇게 많은 수단을 쓸 필요 없이, 그냥 절대적인 실력으로 여진수에게 대항했을 것이다."내가 아는 축기기는 40여 명, 금단기 6명이야."여진수의 표정이 굳었다. 그렇게 많다고?!이상한데?여진수가 물었다."언제 돌파한 거야?"“대부분 최근 반년 내에 돌파했어.”여진수는 알았다.이 반년 사이, 봉인의 금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하여 돌파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이건 여진수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밖에 사람들이 발견하지 않았을까?만약 그들이 발견하고 봉인을 다시 보강한다면, 여진수는 떠날 수 없게 된다.아마 여기서 몇 십년, 혹은 몇 백년은 더 있어야 할 것이다.“한마디 충고하는데, 지금 무국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을 거야.”그녀는 여진수의 표정을 보고 그가 당장 무국에 가려는 줄 알았다."왜? 너희 무국에 또 뭐 대단한 게 있어?""우리 무국의 신수는 원영급을 초월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어, 넌 가면 죽는 길 밖에 없어."그녀는 여진수에게 이걸 알려주는 이유가, 여진수가 지금 달려가면, 그녀가 무국을 배신한 사실이 들통날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원영기를 넘었는데, 왜 너를 보낸거야? 설마… 그는 무국을 떠날 수 없어?"여진수가 생각해낼 수 있었던 건, 이 한가지 가능성 뿐이었다."그래, 맞아."여진수는 흥취가 생겼다.그는 원영후기에 도달해 떠날 때, 무국으로 가보고 그걸 해결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그리고 그의 관심은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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