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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초고수의 도시 생활: Chapter 1771 - Chapter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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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1화

설이 이모는 버럭 화를 냈다."나를 놀려?"그녀는 분노하는 동시에 가슴이 철렁했다.이 평범해 보이는 젊은이는 어떻게 자신의 강력한 요술을 피할 수 있었지?여진수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나 지금 너를 놀리는 게 아니라, 너의 인생 경험을 넓혀 주는 거야, 이 사회가 얼마나 험난한지 알려주는 거야.”설이 이모의 머리카락은 바람도 없는데 흩날렸다. 살기가 들끓었다."그 보물을 돌려줘. 그럼 없었던 일로 해줄게!”요월은 차가운 눈빛으로 모성광을 바라봤다."당신 방금 뭐라고 했어? 여기서 싸우면 안 된다며? 그럼, 저년은?"모성광은 대답하지 않았다, 누구 편인지 뚜렷했다.요월은 그를 비웃었다."파렴치한 같으니라고, 원칙도 없어."여진수는 그 보물을 손에 쥐고 조금만 활성화시키자 엄청난 에너지의 파동이 느껴졌다.“이걸 망가뜨리게 하지 마.”두 사람의 눈길이 마주치더니 허공에 전기가 생긴 듯, 분위기는 더없이 긴장되었다.마침내 설이 이모는 몸에 살기를 서서히 거두어들이며 다시 한번 웃었다. “네가 오늘 밤 편히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그녀는 말하고 몸을 돌려 떠났다. 여진수에게 예쁜 뒷모습만 남겨주었다.모성광도 떠나갔다.떠나기 전, 그는 여진수를 주의 깊게 바라보았다.요월은 여진수에게 다가가더니 혀를 내둘렀다."넌 정말 변태적인 재능을 타고났어. 돌아가서 너를 전면 검사해야겠어."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네가 말한 그 검사, 단순한 검사 맞아?"요월은 여진수를 째려보았다."나한테 그만 까불어, 네가 너무 이상해, 철저히 검사하지 않으면 내가 불안해.”이 점을 여진수는 이미 생각하고 있었지만, 마음에 두지 않았다.그녀가 아무리 검사해 봐도 아무것도 검사해 낼 수 없다.홀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계속 많아지고 있었다.여진수는 심심했지만 당연히 그 요수나 사람들과 말을 걸지 않았다.그는 뷔페 구역으로 가 접시를 들고 음식을 담았다.그러고는 자리를 찾아 앉아 먹기 시작했다.요월은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얼마 후, 한 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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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2화

투명한 구슬 하나가 여진수의 눈앞에 나타났다.그 구슬 안에는 한 떨기 하얀색 화염이 봉인되어 있었다.여진수도 놀랐다."골염영화!"이는 원신을 상대로 하는 화염이다.물론 연화하면 자신의 원신도 보호할 수 있다.이 남자가 이렇게 귀중한 물건을 내놓으리라고 여진수는 생각지도 못했다."맞아요, 바로 골염영화입니다, 어때요? 이 첫인사 선물이 마음에 들어요?"여진수는 전혀 사양하지 않고 받더니 고개를 끄덕였다."아주 마음에 들어.""그럼 우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생각해 볼게."그 남자의 안색이 순식간에 흐려졌다."나를 놀려?"“놀리는 게 아니야. 거절한 것도 아니잖아, 그냥 생각해 보겠다고 했을 뿐이야.”그 남자는 바보가 아니다, 당연히 여진수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는 손을 내밀어 그 구슬을 빼앗아 오려 했다."너 지금 뭐 하는 거야!"때마침 요월이 나타났다.남자는 멈칫하더니 화난 얼굴로 여진수를 째려보며 일어나 떠났다.요월은 여진수 곁에 가까이 앉았다.옅은 향기가 그의 코를 파고들었다.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기가 뚜렷이 느껴져 절로 피가 끓었다."너 방금 뭐한 거야?"요월은 여진수를 바라봤다."아니, 누가 나를 초대해서, 내가 첫인사 선물을 좀 달랬어…"여진수의 이야기를 듣고 요월은 참지 못하고 까르르 웃었다.눈부신 미소 때문에 많은 남성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쏠리더니 다들 눈을 떼지 못했다.다른 한편, 그 남자는 설이 이모 곁으로 가더니 낮은 소리로 말했다."역시 당신 예상대로 그 사람이 물건을 가져갔어요."설이 이모는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잘했어, 새끼야, 감히 나를 놀려? 네가 골염영화를 연화할 때, 제대로 죽여주마."밤 아홉 시 정각, 모성광은 무대에 올라가 기침 소리를 내더니 모든 사람의 주의를 끌었다."여러분, 이 파티의 주요 목적은 보물들을 경매하는 겁니다. 자, 첫 번째 보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그는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시작했다.여진수와 요월은 첫 번째 줄에 앉아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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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3화

그렇다면 경매회의 목적은 그녀가 가지고 있는 법보들을 전부 털어낸 후, 손을 쓰는 건가?이후 일어난 일들은 여진수의 추측이 맞다는 걸 증명했다.요월한테 엄청 중요한 것 같은 몇 가지 법보가 나와, 그녀는 전부 사들였다.그 결과 그녀의 자산이 바닥났다.여진수는 어린애처럼 흥분해 있는 요월을 바라보며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여자의 능력으로 이게 함정이란 걸 모를 리가 없다.하지만 스스로 함정에 빠지려 하니, 십중팔구 해결 방법이 있을 거다.여우 종족은 워낙 지혜롭기로 유명하다.경매가 끝날 때까지 여진수는 어수권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마지막 재료를 찾지 못했다.모성광은 요월을 한번 쳐다보더니 웃으며 말했다."자, 경매가 끝났습니다. 이제 같이 춤을 춥시다, 누가 춤의 제왕인지 가려봅시다."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불빛이 어두워지더니 유유한 음악이 흘러나왔다.요월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멍하니 뭐해? 어서 일어나 나한테 춤추자고 요청하지 않고!"여진수는 일어서서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아름다운 아가씨, 저랑 함께 춤을 춰 주시겠습니까?"요월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싫어, 꺼져."여진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요월은 까르르 웃더니, 손을 얹으며 일어섰다.“춤출 줄 알아?”요월이 물었다."아니.""간단해, 넌 내 뒤를 따라오면 돼... 날 안아, 안 그러면 어떻게 춤 춰?"하여 여진수는 유연한 요월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아 그녀를 잡아당겼다. 두 사람은 서로 바짝 달라붙었다.여진수는 요월의 몸에서 전해오는 뜨거운 기운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이는 요월을 깜짝 놀라게 했고, 얼굴이 빨개지더니 힘껏 여진수를 밀치며 소리쳤다."너 뭐 하는 거야!"“네가 힘주라고 했잖아.”"힘주라고 했지, 젖 먹던 힘까지 쓰라고 한 거 아니잖아. 답답해 정말.”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이 여자 정말 모시기 힘드네.한참 후에야 두 사람은 보폭을 맞추어 무대에서 사뿐사뿐 춤추기 시작했다.외모로만 봤을 때, 당연히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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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4화

여진수는 당연히 가만히 기다릴 리 없다.하지만 그가 움직이기도 전에 모성광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그의 가슴 전체가 뚫렸다.그 돌아서 보니, 바로 아까 밖에서 설이 이모와 함께 서 있던 그 남자였다.모성광은 화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다."빌어먹을, 너 요월 사람이었어?"여진수 조차도 약간 의아했다.그리고 두 사람은 교전을 벌였다.여진수는 옆에서 지켜보았다.요월의 실력이 강해 적은 인수로도 많은 적들을 물리쳤고 우세까지 차지했다.역시 혈맥이 진용 봉황에 비견되는 환천성호 다웠다.앞으로 그녀는 여진수 곁에 가장 유력한 조수 중 한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용소이와 둘이서.그 설이 이모란 여자도 실력이 엄청 강해 요월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여진수는 심심해 아까 얻은 골염영화를 꺼내 그 자리에서 연화했다.푸.연화된 순간, 설이 이모는 피를 토하더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여진수를 쳐다봤다."네가 어떻게 그걸 연화할 수 있어?"그녀는 거기에 함정을 설치해 놓았다. 여진수가 일단 연화하기만 하면 원신이 큰 손상을 입어야 한다.그녀가 진법을 유지하는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이라, 이때 부상을 당함으로써 즉시 진법에 커다란 허점이 생겨났다.이때, 요월이 나타나 사방을 휘저었다.엄청 화난 설이 이모는 자기가 실패했다는 걸 알고 뒤돌아 도망쳤다.그녀는 떠나기 전, 엄청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한번 쳐다봤다.여진수는 요월에게 말했다."내가 그녀를 쫓아갈게."요월은 그에게 전음했다."조심해. 위험에 빠지면 즉시 나에게 알려."현재 그녀의 마음속에서 여진수의 지위는 과거와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올라갔다.여진수는 대답하고 즉시 뒤쫓아 나갔다.그는 기운을 거두어 설이 이모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10여 분 후, 그녀는 한 정원으로 도망쳤다.이 정원의 수비는 꽤나 삼엄했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훑어보더니 깜짝 놀랐다.이곳은 뜻밖에도 류지안이 살고 있는 곳이었다.설이 이모는 정원 깊숙한 곳으로 도망쳤는데, 거기에서는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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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5화

그 여인은 도망치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이미 이곳을 봉쇄했고, 그녀에게는 전혀 기회가 없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목을 잡고 그녀를 들어 올렸다.미녀는 끊임없이 몸부림치며 속으로 경악했다.그녀는 여진수 앞에서 한 마리 병아리 마냥 전혀 반항할 수 없었다.“선생님... 절 죽이지 마세요... 우리 사이에... 원한도 없잖아요.”"원한이 없다고?"여진수는 차갑게 웃었다."류지안는 내 여동생이야, 그런데 넌 그녀더러 문제 있는 공법을 수련하게 하고, 그녀를 이용해 나를 모해할 생각이지?""전 선생님을 모릅니다…"미녀는 말을 반쯤 하더니 갑자기 두 눈을 크게 떴다."당신은…"“찰칵!”여진수는 힘을 주어 그녀의 목을 부러뜨리는 동시에 그녀의 원신도 망가뜨렸다.그리고 그는 두 구의 시체를 불태우고 몇 가지 법보와 몇 개의 저장 반지만 챙겼다.저장 반지를 확인하니, 자원은 그래도 많은 편이었다.마지막 저장 반지를 열더니 여진수는 깜짝 놀랐다."여기서 찾다니!"어수권을 만드는 데 필요한 마지막 재료.요월아, 너 딱 기다려.여진수는 그대로 바닥에 다리를 틀고 앉아, 반쯤 완성된 어수권을 꺼내, 마지막 재료를 그 안에 융합했다.…앞 정원에서 류지안은 커다란 원탁 앞에 앉아 있었다.그녀를 빼고 다른 자리에도 사람이 가득했다.다들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었지만, 하는 말들은 악독하기 짝이 없었다.“지안아, 오빠 말 들어, 회사의 주식을 내놔.”"그래, 네가 혼자서 회사 지분의 80%를 차지하고 있잖아, 우리한테 30%만 주면 돼, 그래도 넌 여전히 대주주야.""다 한 가족인데 네가 좀 양보해 우리 다 같이 잘 먹고 잘살면 좋잖아?""그래, 네가 동생이니까, 가난한 언니, 오빠를 도와준다고 생각해."…류지안은 무표정한 얼굴로, 탁자 밑에 두 주먹을 꽉 쥐었다.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그녀의 사촌 오빠와 언니들이다.그녀의 사업이 성공하자 가난한 친척들은 비굴하게 찾아와 회사에 그들의 일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애원했다.류지안은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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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6화

“펑!”류지안은 탁자를 세게 내리쳤다. 그녀는 엄숙한 말투로 말했다."꿈 깨세요. 주식의 30%는 말할 것도 없고, 0.1도 주지 않을 거니까 단념하세요!"류지안의 사촌 오빠가 비아냥거리며 말했다."그건 네가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야. 너도 류씨 가문의 한 사람이야.”그녀의 둘째 사촌 오빠도 말했다,"너 설마 류씨 가문 조상의 가르침을 잊은 거야? 동족이라면 반드시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해야 한다고 했잖아."셋째 사촌 언니도 말했다.“지안아, 사람이 너무 욕심 부리면 안 돼. 그렇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 있어.”류지안의 인내심과 조금만 남아있던 혈육의 정도 이미 소진되었다.그녀는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가세요. 당신들 해고입니다. 보상금은 제대로 챙겨드리겠습니다."순간 이들은 크게 화났다.그들은 이미 사치한 생활에 빠져있어, 이 모든 걸 다 잃는 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그리고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는, 많은 사람이 엄청 부러워하는 자리다.어떤 모임에서든 다들 부러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봤다.그녀의 큰 오빠의 안색이 어두워지더니 차가운 표정으로 류지안을 바라보며 말했다."너 정말 그렇게까지 할 거야?"류지안은 물러서지 않았다."맞습니다. 그만 가보세요.”둘째 사촌 오빠가 콧방귀를 끼며 말했다."내가 말했지, 이 년이 출세하더니 우리처럼 가난한 친척은 모른 척한다고, 너희들은 믿지 않더니, 다행히 우리도 다 준비했어."그는 자기 아내를 바라봤다.작은 키의 한 여자가 일어나 밖으로 나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흰머리에 지팡이를 짚은 노부인을 부축해 들어왔다.이 노부인을 보고 류지안은 깜짝 놀라 급히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둘째 할머니, 할머니께선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류지안의 할아버지에게는 여자가 두 명 있었는데, 이 여자가 두 번째 여자다, 하지만 그녀의 친할머니는 아니다.류지안의 할아버지는 이 여자와 성격 차이로 갈라선 지 수십 년이 되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둘째 할머니는 류지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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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7화

“방자하다!”둘째 할머니는 손에 든 지팡이를 땅에 세게 내리치더니, 큰 소리로 류지안을 꾸짖었다."네 눈엔 이 늙은이가 없는 게냐?"류지안은 이를 악물며 말했다."둘째 할머니, 연세도 있으신데, 우리 일은 우리끼리 해결하게 해주세요.”둘째 할머니는 크게 화내며 소리쳤다."그들 말이 맞구나, 넌 돈을 많이 벌더니 이제 내가 안중에도 없는 게로구나!”“내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묻겠다. 주식을 내놓을 거야? 안 내놓을 거야!"류지안은 이를 악물며 말했다."미안하지만, 줄 수 없습니다."둘째 할머니는 머리를 끄덕였다."좋아, 아주 좋아, 그럼 지금부터 넌 우리 가문 족보에서 제외됐다는 걸 발표한다.""네?!"류지안의 얼굴색이 변했다.둘째 할머니는 계속해서 말했다."류씨 가문의 자손인 류지안은 상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해, 족보에서 제명하고, 죽어서도 우리 종당에 들어오지 못한다."몰래 지켜보던 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이 늙은이는 저쪽 편인 게 분명했다. 강도와 다를 바 없었다.그는 뭔가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그는 조용히 떠났다.할머니의 말은 류지안에게 있어서 청천벽력 같았다.그녀는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크게 당황했다."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 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둘째 할머니는 콧방귀를 뀌더니, 고개를 돌려 그녀를 거들떠보지 않았다.다른 가족들도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류지안을 바라봤다.그녀의 사촌 오빠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지안아, 지금 후회해도 늦지 않았어.""맞아, 그까지 주식 때문에 족보에서 제명되는 건 아니잖아?""그러면 넌 죽어서도 고혼 야신이 되어 영원히 환생하지 못해."“언니 말 들어, 주식을 내놔, 그래야 우리 모두가 편해.”…류지안의 몸이 흔들리더니 그녀는 하마터면 땅에 넘어질 뻔했다.그녀는 이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미쳐 날뛸 것이라고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그녀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이런 악독한 짓까지 하다니.동시에 그녀는 더 큰 분노를 느꼈다.그녀는 두 눈이 충혈된 채 둘째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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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8화

류지안은 자기 가족한테 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다.그녀는 이 몇 년 동안 그들에게 빚진 적 없다고 생각했다.하지만 다들 늑대 같은 놈들이다.그녀를 벼랑 끝까지 내몰았다.이른바 친척들이란 사람들이 늑대로 변해 그녀의 살을 무자비하게 물어뜯으려 했다.한 무리 고수들이 그녀를 에워쌌는데 전부 표정이 차갑고 살의가 가득했다.류지안은 가슴이 철렁했다. 이들 배후에 반드시 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많은 고수가 있을 수 없다.그녀는 자신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쉽게 잡히지 않을 거다.그러자 둘째 할머니가 다시 호통쳤다."무례하다! 지금 내 앞에서 싸우려는 거야? 염치 있어?”류지안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했다.“펑!”바로 이때, 누군가가 대문을 발로 걷어찼다.모든 사람의 시선이 문 쪽으로 쏠리더니 놀란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이럴 수가?”"그가 어떻게 아직 살아 있지?"“아까 죽었다지 않았어?…류지안도 놀라 소리쳤다."할아버지 괜찮아요?"둘째 할머니도 깜짝 놀라 즉시 자리에서 일어났다.류지안의 할아버지는 성큼성큼 걸어 들어왔다.둘째 할머니가 막 입을 열려고 할 때, 짝 하는 소리와 함께 뺨을 세게 얻어맞았다.할아버지는 성난 사자처럼, 포효했다."나쁜 년, 네가 어찌 감히?!"둘째 할머니는 벌벌 떨며, 눈에 공포의 기색이 역력했다.그녀는 하늘도 땅도 안 무서워하지만, 유독 눈앞에 이 남자를 무서워한다.방금 전의 위세는 순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제 말 좀 들어…"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할아버지는 그녀의 목을 졸랐다."원래 네가 성질만 나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마음도 나쁘구나. 내가 눈이 멀어 너를 좋아했구나!"“찰칵!”그는 있는 힘을 다해 그녀의 목을 비틀었다.둘째 할머니는 눈알이 툭 튀어나오더니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류 씨네 다른 사람들은 할아버지가 나타나자, 쥐가 고양이를 만난 것 마냥 감히 숨도 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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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9화

원하는 정보를 얻은 여진수는 그를 완전히 부러뜨리고 날아 내려갔다.하나하나의 법기의 위력이 활성화되면서 류지안은 빠르게 상처를 입었다.그녀의 수위는 높지만, 실전 경험이 적은 데다, 할아버지까지 신경 쓰다 보니 큰 상처를 입었다.그 친척들은 이 모습을 보고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다시 건방진 얼굴을 드러내 한쪽에서 지시했다."하하하. 끝까지 해보려고? 주제넘은 것들!”“순순히 패배를 인정하면 시체는 온전하게 남겨줄게.”"너희들 모든 게 우리 것이 될 거야!"…류지안은 손바닥으로 날아온 법기를 물리치며 혈기가 들끓어 빠르게 할아버지에게 말했다."할아버지, 먼저 밖으로 모시겠습니다."맞은편에 한 남자가 유유히 말했다."오늘 너희들은 반드시 죽을 거야!"직접 뺏는 건 가장 하책이지만 이미 담판이 깨져버린 이상, 어쩔 수 없다.류지안은 이를 악물었다. 왜 여태 스승님께서 나타나지 않지?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살려면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류지안의 생각을 알아차린 할아버지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흥분하지 마, 우리 아주 안전해."류지안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할아버지, 우리 죽게 생겼어요.”상대방 고수들은 더 이상 시간을 끌지 않고, 저마다 자신의 수위를 전부 각자의 법기에 쏟아부었다. 마치 홍수처럼 류지안을 향해 세차게 흘러갔다.그녀의 창백한 얼굴에 깊은 무력감이 느껴졌다.그녀는 막을 수 없다!저도 모르게 절망에 빠졌다.바로 그녀가 여기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할 때, 한 익숙한 그림자가 그녀 앞을 가로막았다.그 뒷모습은 너무나 안심이 되고 강대해 보였다.여진수가 손을 크게 흔들자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번져나갔다.무슨 법술이든, 법기든, 전부 한순간에 박살 났다.그 고수들은 아무 소리 없이 잿더미로 변해 버렸다.여진수는 몸을 돌려 한 손으로 류지안의 어깨를 잡고, 그녀에게 웅혼한 영력을 한 줄기 주입했다.몇 초 사이에 그녀 몸에 상처는 완전히 나았다.류지안은 깜짝 놀라 즉시 여진수의 품으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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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0화

할아버지는 마음이 식었다."죽여!"그가 이렇게 말하지, 그들은 크게 울부짖으며 통곡했다.류지안의 눈빛이 완전히 차가워지더니 강력하게 움직였다.다 성인이 되었으니, 자기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곧 이들을 해결했다.눈치가 빠른 할아버지는 여진수와 류지안 단둘이 있게 해주었다.류지안은 치맛자락을 정리하고 여진수 앞으로 걸어갔다.그녀는 늘씬한 몸매에 키도 커 거의 여진수의 코에 닿았다.그녀는 수줍은 눈망울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고마워."사실 이번엔 여진수가 일부러 그녀를 구하러 온 게 아니라, 여진수는 다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여진수는 본론을 얘기했다."너의 스승님은…"여진수는 절 조직의 일을 간단하게 그녀에게 알려주었다.그 말을 들은 류지안의 표정이 엄청 어두워졌다. 그러더니 또다시 부드러워졌다."그러니까, 오빠가 나를 두 번이나 살려준 거네? 내가 어떻게 고마움을 표시할까?”“아니면... 내가…"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여진수의 손목시계가 울렸다.그가 스위치를 누르자 요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네 쪽은 어떻게 됐어?"여진수는 류지안에게 말하지 말라고 눈짓하며 말했다."해결했어."요월은 한숨을 내쉬더니 말했다."좋아, 당장 돌아와. 지체하지 말고."통화를 마치고, 여진수는 류지안을 보며 물었다.“너 방금 뭐라고?”류지안은 두 번 다시 말할 용기가 없어 고개를 저었다."아니야, 오빠 일 있으면 먼저 가 봐.""그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승기의 유혼들을 몇 명 남겨 두었다."이 음혼들이 네 사부가 남긴 힘을 다스릴 거니 걱정하지 마."그는 말을 마치자마자 바로 떠났다.여진수의 사라진 뒷모습을 보며 류지안은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그러더니 그녀는 얼굴을 힘껏 주무르며 자신을 위로했다.“괜찮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거야.”다시 요월을 만났을 때, 그녀는 청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양쪽은 허벅지까지 따져있어, 그녀가 걸을 때마다 눈이 부셨다.“이리 와, 이번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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