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진원은 연미혜가 경문세와는 꽤 가까워 보이면서도, 정작 경민준과는 사적인 교류가 전혀 없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려웠다.하지만 곰곰이 떠올려 보니, 김태훈 역시 비슷했다. 부모 세대는 경씨 가문과 어느 정도 인연이 있었지만, 정작 김태훈 본인은 경민준과 업무 외에는 별다른 접점이 없었다.그렇게 생각을 정리한 뒤, 구진원은 더 깊이 따져 보지 않았다.다음 날, 새로운 협업 건을 논의하기 위해 하승태가 넥스 그룹을 찾아왔다.하승태를 맞이한 건 이번에도 연미혜였다.하승태는 연미혜를 보며 반갑게 인사했다.“오랜만이네요.”사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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