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을 들은 순간, 남재는 주먹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만약 강현이 눈앞에 있었다면, 이미 바닥에 쓰러뜨려 신음조차 못 하게 만들었을 것이다.[한신아가 네 동생이라고, 다 탐낼 거란 착각하지 마!][먼저 말해 두지만, 난 눈곱만큼도 관심 없어.”강현은 분노를 토해낸 뒤, 곧 차분한 목소리로 이어갔다.[난 이미 한신아의 본모습을 다 봤거든. 내가 다시 한신아를 가까이할 일은 없으니 걱정 마.][오히려 피하고 싶어 미칠 지경이니까.][내가 마지막으로 딱 한 가지만 묻겠다.][이번 납치, 한신아 짓이라는 걸 정말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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