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이 다친 것, 두 번이나 납치당한 것, 목숨이 위태로웠던 것...”“이 모든 게 신아 때문 아니냐? 다시 말해, 다 네 탓 아니냐고?”“윤슬의 모든 고통, 다 너로 인해 겪은 거야. 그걸 보고도 붙잡아 두겠다고?”“넌 양심도 없냐? 윤슬이 도대체 너에게 무슨 빚을 져서 이런 대우를 받고 살아야 하느냐?”“이제 그만 좀 놔줘. 윤슬이는 그동안 너무 괴로웠을 게다.”“결혼생활로 이미 2년 동안 몸고생, 마음고생 많이 했다. 신아한테도 당할 만큼 당했고...”“강현아, 이제 제발 그만해라. 놓아줘.”병실 중앙에 서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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