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고개가 아직 완전히 돌아가지 않은 그 찰나, 바로 그 1초에, 남재가 움직였다.철저하게 계산한 시점, 상대의 시야가 완전히 사라지는 ‘블라인드 각도’였다.그는 번개처럼 땅을 박차고 튀어 나가, 그대로 다리를 들어 올리며 허공에서 날아올랐다.모든 상황이 갑작스럽게 일어났다.게다가 빠르고, 정확했다.경호원들도, 형사들도, 심지어 강현마저, 순간 얼어붙은 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봤다.허공에서 중심 잡은 채 직선으로 뻗는 그 발차기는엄청난 근력과 균형감, 그리고 오랜 기간 단련된 몸이 아니라면 절대 불가능한 동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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