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아, 그 여자는 우리 딸, 윤슬을 사칭해서 우리한테 온 거네.”“그뿐만 아니라, 여러 번 윤슬을 죽이려고까지 했어. 그건 당신도 알고 있지?”“윤슬만 사라지면, 자기 정체는 평생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게야.”남편의 말에, 이화영은 망부석처럼 꼼짝하지 않고 서 있었다.동공이 커지고, 숨도 내쉬지 않고 그대로 굳었다.‘뭐라고? 신아가 가짜였다고?’‘우리 세라, 우리 아가... 이름은 윤슬?’그동안 한신아에게 갖은 고통을 당해왔던 바로 그 아이가, 친딸이라니...“남재는 이미 병원에 있어. 나도 다녀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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