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며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보통 사람이라면 경악하고도 남을 소식인데,마치 이미 한 번 충격을 겪고 나서 마음이 굳어버린 사람처럼, 어머니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오히려 아버지가 더 난리 났다.전화까지 걸어 확인했고, 사실 여부뿐만 아니라 세세한 정황까지 집요하게 캐물었다.이쪽에서 아빠에게 상황 설명하느라 통화를 이어가던 그 시각...삼부병원, 입원동.남재는 짧게 화상 회의를 마치고, 상훈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고개를 들었다.“대표님, 주경안 대표는... 이미 돌려보냈습니다.”남재는 아무런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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