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게 둬도 괜찮아요. 소민이가 같이 있어 주면 저도 덜 지루할 것 같고요.”위준하는 심윤영을 한 번 쓱 보더니 아무 말 없이 다시 변소민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변소민은 그를 바라보며 턱을 치켜세우고는 기세등등하게 말했다.“형부, 보셨죠? 언니는 제가 옆에 있어 주길 바란다니까요!”위준하는 옅게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손짓했다.“소민아, 이리 와.”하지만 변소민은 고개를 저었다.“저 때리려는 거죠!”그 말에 위준하는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와봐, 상의할 게 좀 있어서 그래.”변소민은 머뭇거리며 심윤영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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