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큐브를 바닥에 던졌다.기계적인 구동음과 함께 큐브가 전개되었다.철컥, 철컥, 위이잉! 큐브가 순식간에 거대해지더니, 높이 5미터의 강철 게이트(Gate)로 변신했다. "저, 저게 뭐야? 문?" 한지태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나는 씨익 웃으며 게이트를 가리켰다. "나와라, 내 귀여운 장난감들." 웅웅웅웅-!게이트 안쪽의 어둠 속에서 붉은 안광들이 켜졌다. 하나, 열, 백…금속이 부딪치는 소름 끼치는 소리와 함께, 그들이 걸어 나왔다. 전신이 검은 강철로 이루어진 스켈레톤(Skeleton).하지만 놈들의 손에 들린 건 칼이나 활이 아니었다. 오른손에는 [개틀링 건], 왼손에는 [RPG 로켓런처], 어깨에는 [소형 미사일 포드]. [소환수: T-800… 아니, '데스 머신(Death Machine)' 군단] "발사." 내가 손가락을 튕기자, 50기의 데스 머신들이 일제히 화기를 난사했다. 두두두두두두두두!!슈우웅- 콰아앙!! "키에에엑?!""꾸엑!" 달려들던 키메라들이 문자 그대로 '갈려 나갔다'.개틀링 건의 마력탄이 키메라의 가죽을 걸레짝으로 만들고, 로켓탄이 놈들의 몸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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