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만물 대여점의 채권자: Chapter 31 - Chapter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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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Feat. 진짜 오징어)  [현재 위치: 탑 21층 - 해적들의 낙원 토르투가, 대투기장] "신사 숙녀 여러분! 그리고 냄새나는 해적 놈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투기장 중앙에 선 사회자가 마이크(확성기 마법)를 잡고 소리쳤다. 수만 명의 관중이 발를 구르며 함성을 질렀다. 경기장은 이미 피와 땀, 그리고 럼주 냄새로 진동하고 있었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 제1회 대해적 무술대회! 그 화려한 막을 엽니다! 우승자에게는 전설의 보물 [소원의 램프]와, 우리들의 여왕님! [해적 여제 로잔나]님과의 독대권이 주어집니다!" 와아아아-! 관중석 가장 높은 곳, 황금으로 장식된 VIP 테라스에 붉은색 커튼이 드리워져 있었다. 그 뒤로 다리를 꼬고 앉아 턱을 괴고 있는 여인의 실루엣이 보였다. 해적 여제 로잔나.21층부터 25층까지의 바다를 지배하는 절대자. "자, 예선전 룰은 간단합니다! 배틀 로얄!" 사회자가 팔을 벌렸다.  "지금 경기장에 모인 100팀! 총 300명의 참가자 중, 마지막까지 서 있는 4팀만이 본선에 진출합니다! 무기 사용 OK! 마법 사용 OK! 살인? 당연히 OK!"  딩- 딩- 딩-!경기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동시에 투기장 바닥이 열리며 바닷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21층답게 수중전과 지상전이 복합된 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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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치: 탑 25층 - 가라앉은 제국 '아틀란티스' 외곽]  차가운 냉기와 함께 엄청난 수압이 전신을 짓눌렀다.하지만 [심해의 젤리]가 푸른 막을 형성하며 압력을 상쇄시켜 주었다. 신기하게도 폐가 아닌 피부를 통해 산소가 들어왔다.  우리는 해저 바닥에 착지했다.주변은 온통 검푸른 어둠뿐이었지만, 멀리서 희미하게 빛나는 거대한 돔(Dome) 형태의 구조물이 보였다. "저긴가?"  나는 [올빼미의 야시경(C급)]을 대여해 시야를 밝혔다.녹색 화면 너머로 웅장한 고대 도시의 윤곽이 드러났다. 거대한 산호 기둥들이 신전을 떠받치고 있었고, 형형색색의 발광 물고기들이 가로등처럼 도시를 비추고 있었다.그리고 도시 주변을 순찰하는 수천 마리의 인어 병사들과 상어 기병대.  "와… 미쳤다. 진짜 제국이네." 한지태가 단말기(방수 기능 탑재)를 두드리며 감탄했다. "경비가 삼엄해. 정문은 돌파 불가능이야. 저기 봐. [메갈로돈]을 타고 다니는 경비병도 있어." 메갈로돈.고대 상어. 길이만 20미터가 넘는 괴수다. 저런 게 경비견처럼 돌아다닌다니.  "뒷문으로 간다. 배수구 쪽은 경비가 허술할 거야." 우리는 해저 지형을 이용해 바위 뒤로 숨어 이동했다.마치 닌자처럼 은밀하게 움직였지만, 물속이라는 환경은 우리 편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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