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장테사 포드~•~“엄마, 엄마.”잠결에 제이드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내 허벅지를 여러 번 톡톡 두드렸다.아직 이른 시간이었지만 어쩔 수 없이 눈을 떴다. 크게 하품을 하며 침대에 몸을 일으켜 앉은 나는 제이드를 바라보았다.“왜, 아가?” 나는 궁금한 듯 물었다.제이드는 침대 위로 올라와 나를 꼭 안았다.“엄마.” 내가 제이드의 머리를 쓰다듬자 그녀가 속삭였다.나는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랐다.“왜 그래? 악몽이라도 꿨어?”제이드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깨워서 미안해. 그냥 오늘이 아멜리아 생일이라는 걸 엄마한테 알려주고 싶었어.”나는 눈을 깜빡였다. “아멜리아 생일? 난 이미 지나간 줄 알았는데.”제이드는 나를 더 꼭 끌어안았다. “그런데 아멜리아는 파티를 못 했어. 오늘 파티를 한대. 우리도 가고 싶어.”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나는 그런 일이 있는 줄 전혀 몰랐다.그리고 제이드가 말하는 방식만 봐도 정말 가고 싶어 한다는 걸 알 수 있었고, 나는 제이드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엄마, 우리 가도 돼?”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그녀가 계속 물었다.“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먼저 이야기해볼게. 아직 이르니까 다시 자, 알았지?” 나는 졸린 눈을 비비며 부드럽게 대답했다.“여기서 자도 돼?”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나는 제이드가 내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잠든 채 날이 밝을 때까지 꼭 안아주었다. 다시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잭도 내 방에 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나는 두 아이가 평화롭게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내 아이들은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고, 나 역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잠시 후, 나는 마침내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다. 세수를 하고 이를 닦은 뒤 부엌으로 가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음식을 다 만들었을 때쯤 아이들은 이미 식당에 와 있었다. 음식 냄새가 아이들의 관심을 끈 모양이었다.“밥 먹기 전에
Last Updated : 2026-09-09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