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아, 부대찌개 좀 덜어 주랑.” “어, 잠만. 이거 먼저 덜고.” 나는 서현이의 그릇을 들어 건더기를 마구잡이로 담았다. “앗! 키키킥. 뭐야~ 너무 많은 거 아냐?” “괜찮아. 안주 딴 것도 많은데... 많이 먹어.” “응, 고마워. 푸흐흡...” “아니, 얘 뭐야.” “왜?” “아니 뭔 건더기를 바가지로 퍼 놨어.” “와~ 지만 다 먹을라고.” “아니, 그... 나랑 서현이 같이 먹을 거야.” “네 앞접시도 있는데 뭘 같이 먹어.” “둘이 좋아하냐?” “오오오~” “아니, 쿠흐쿱... 거기서 ‘좋아해’가 왜 나와~” “저번에 둘이서 러브샷 하더니 이젠 부대찌개도 러브샷 하냐?” “푸흐으흐흡파하하...!” “아, 미친~” “크크큭... 이건 딴 거 담으려고요. 안 닿잖아. 아, 그리고 뭐, 같이
Última actualización : 2026-09-09 Leer má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