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살인 같은 고전적인 추리 장르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데, 케이스 듀켄의 '공작부인 살인사건'이나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들처럼 정말 꼼꼼한 불가능한 범죄 수법이 궁금해졌어요. 닫힌 방에서 일어난 사건을 풀어가는 논리적인 해결이 기대됩니다.
2026-04-09 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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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만두
궁금이
강사
ABO Personality Quiz
Take a quick quiz to find out whether you‘re Alpha, Beta, or Omega.
Scent
Personality
Ideal Love Pattern
Secret Desire
Your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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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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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은
답변러
사서
밀실 트릭이라면 '빨간방 사건'이나 '공작 살인 사건' 같은 클래식이 떠오르는데, 요즘 작품들도 참신하게 변형해서 많이 써요. 최근에 읽은 '치명적인 거짓말(The Dearest Lie)'은 폐쇄된 고급 카지노 리조트를 배경으로,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상황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다뤄요.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와 심리 게임이 결합된 설정이 독특했고, 용의자들이 서로를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심리적 긴장감이 핵심이에요.
2026-08-03 02:56:55
36
Wyatt
답변왕
강사
밀실 트릭은 추리 소설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예요. 아무리 봐도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범인이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해지거든요. 이와 관련해서 'Y의 비극'을 추천하고 싶어요. 엘리리 퀸의 작품인데, 가족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밀실 상황이 정말 독창적이고, 마지막 반전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또 다른 추천은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의 작가가 쓴 '밀실살인 게임'이에요. 이 책은 여러 밀실 트릭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각 챕터마다 새로운 밀실이 등장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이 정말 뛰어났어요.
2026-04-11 13:56:59
2
Olivia
책멘토
화가
밀실 트릭이 인상 깊었던 책으로 '유령의 집'을 추천해요. 이 책은 폐가에서 벌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는데, 밀실 상황이 정말 소름 돋았어요. 특히 범인이 사용한 트릭은 정말 상상도 못할 방법이었어요.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과 함께 퍼즐을 풀어가는 기분이 들었고, 마지막에 모든 것이 밝혀질 때의 그 짜릿함은 잊을 수 없더라고요.
2026-04-11 14:18:00
4
Heidi
독서통
어부
추리 소설을 좋아한 지 오래됐지만, 밀실 트릭을 가장 잘 활용한 작품으로는 '엔도우 메이야 시리즈'를 꼽고 싶어요. 특히 '엔도우 메이야와 시한장의 마술'은 정말 기억에 남아요. 시한장 안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다루는데, 범인의 트릭이 정말 예측할 수 없었어요. 작가가 독자를 속이는 방식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끝까지 집중하게 만들더라고요. 이런 작품을 읽고 나면 추리 소설의 매력에 빠져들게 돼요.
2026-04-12 15:34:20
11
Piper
해설러
사진가
밀실 트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리건의 밀실'을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책은 병원 한 방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다루는데, 범인이 어떻게 그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기발해요. 작가가 세세하게 묘사한 장면들이 읽는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들었어요. 마지막에 모든 단서가 모일 때의 그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더라고요.
2026-04-13 02:35:4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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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동거울이 진실을 비췄다
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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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첫날밤, 나는 화장대 위에 놓인 동거울을 통해 뜻밖에도 오십 년 뒤의 나를 보게 되었다.
거울 속 백발의 할멈이 있는 곳도 분명 후작부였다.
나는 얼굴을 붉힌 채 머리를 만지며 물었다.
"오십 년 뒤의 저는 부군과 자식들, 손주들에게 둘러싸여 화목하게 잘 살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백발의 할멈은 어두운 침상 곁에 기대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누렇게 바랜 초상화 한 장이 그녀의 소매에서 미끄러져 발치로 떨어졌다.
나는 수줍게 물었다.
"이건 신혼 첫날밤에 명재가 제게 그려 준 초상화입니까? 우리 둘이 손을 맞잡고 백년해로하자고 약조했는데..."
그제야 할멈이 비웃듯 코웃음을 쳤다. 그리고 천천히 거울 앞으로 다가왔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바닥에 떨어진 초상화 속 여인은 다름 아닌 내 절친한 벗, 임수화였다.
순간 온몸이 싸늘하게 식어 갔다.
그러자 오십 년 뒤의 나는 처절하게 웃으며 나를 똑바로 노려보았다.
"사실 임수화는 네 신혼 첫날밤에 누군가에게 끌려가 욕을 당한 끝에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네가 서명재를 붙잡아 두는 바람에, 그는 그 일이 네가 꾸민 짓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지. 그렇게 오십 년 동안 너를 원망하고 괴롭혔다.
심채연, 진실은 미리 알려 주었으니 오늘 밤 서명재가 임수화를 찾으러 나가려 할 때, 막을지 말지는 네가 직접 선택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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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나는 가장 잔인한 거짓말을 속삭였다. 차가운 내 손끝이 그의 턱 끝을 느릿하게 훑었다. 버려지겠다는 내 말에, 그의 눈동자가 포식자의 그것처럼 번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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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의 진실과 10%의 비밀. 다 가진 포식자로 군림하는 이 나쁜 남자를 길들일 수만 있다면, 기꺼이 세상을 속이는 마녀라도 되어주겠어!
강주시 최고 재벌의 와이프는 아름답고 어린 소녀를 괴롭히는 걸 유독 좋아했다.
그리고 난 태어날 때부터 통각을 느끼지 못하는 몸이었기에 안성맞춤인 선택지였다.
그래서 또다시 머리채를 잡힌 채 화장실로 끌려가고 있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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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내가 오랫동안 찾던 잃어버린 딸이라고 선언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난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가의 딸이 되었다.
하지만 재벌가의 다정한 가면 뒤에서 새로 생긴 상처가 옛 상처들을 덮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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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연은 죽는 순간이 되어서야 자신이 그저 소설 속 어느 인물의 사랑도 받지 못하는 하찮은 조연에 불과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은 소우연의 쌍둥이 여동생 소우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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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우연은 쌍둥이 여동생 대신 악명이 자자하고 성격이 난폭한 회남왕 이육진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고 결혼식 당일 도망치다가 잡혀서 손발이 잘린 채 소씨 가문 앞에 버려졌다.
그리고 소우연이 그토록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했던 가족들은 대문을 굳게 닫은 채 혹여라도 소우연과 엮이게 될까 봐 그녀를 모른 척했다.
그렇게 소우연은 살을 에이는 추운 겨울날, 소씨 저택 앞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소우연은 이육진과 결혼하여 회남왕 관저로 보내지던 순간으로 되돌아갔다.
생의 기회를 다시 얻은 소우연은 이제 더 이상 누구에게도 잘 보이기 위해 힘들게 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지난 생에 빼앗겼던 모든 걸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되찾겠다고 다짐하였다.
소우연은 이번 생에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고, 뛰어난 의술로 수많은 귀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결국, 십몇 년 동안 소우연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겼던 소씨 가문 사람들은 그녀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용서를 빌었지만 마음을 굳게 먹은 소우연은 그자들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그리고 애초부터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합작을 약속했던 남자는 점점 소우연을 옥죄어 갔다.
“이육진 씨, 당신 대체 이러는 이유가 뭡니까?”
화가 잔뜩 난 소우연의 물음에 이육진은 그녀의 허리를 확 감싸며 대답했다.
“목숨을 구해준 은혜를 갚아야지.”
요즘 다시 읽은 추리 소설 중에서 '미스터리 인 더 라이브러리'가 정말 기억에 남아요. 이 책은 고전적인 밀실 살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인데, 도서관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압권이었어요. 주인공의 추리 과정이 논리적이면서도 독창적이어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놀랄 수밖에 없더라고요.
특히 이 작품은 범인의 동기와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서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해요. 마지막 반전은 정말 예상치 못했는데, 그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네요.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