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음식을 먹어본 남자.
하지만 단 한 번도 '따뜻하다'는 감정을 느껴보지 못한 남자.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국 한 그릇으로 사람을 울릴 수 있는 여자.
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결핍을 가진 두 사람이
한 그릇의 음식으로 서로를 구원하는 사랑 이야기다.
삼백 년 세월 동안 상국사(相國寺)의 향불은 한 번도 끊어진 적이 없었다.
김수정은 셋째 전하 이현과 나란히 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녀는 두 눈을 감은 채 간절히 빌었다.
'부디 곁에 있는 이와 평생을 함께하며 백년해로하게 해주십시오.'
그때 절 문밖으로 흑의인들이 들이닥쳤다. 차가운 검끝이 일제히 이현을 겨눴다.
위기의 순간, 김수정의 이복여동생 김서월이 몸을 던져 자객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해 갔다.
호위들이 절벽 아래에서 김서월을 발견했을 때, 그녀의 온몸은 상처투성이였고 덩굴에 걸린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 상태였다.
보르네오 섬의 산다칸. 짙푸른 정글과 푸른 보름달 아래 이름도 모른 채 서로의 영혼에 서로를 각인했던 하루.
4년 뒤, 말레이시아 세나이 공항에서 두 사람은 완벽한 상사와 신입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서로에게 운명처럼 이끌리지만, 남자는 두 달 뒤 결혼을 앞두고 있다.
위험 천만한 사내연애 속. 둘의 운명은 비극으로 치닫고...
선계 제일검, 태허문의 대사존 단목현.
승선을 코앞에 둔 그가 어느 날 돌연 자취를 감췄다.
삼백 년 뒤, 그는 저승에서 발견됐다.
윤회의 강가에 앉아, 강을 건너는 수억의 혼불을
단 하나도 빠짐없이 세면서.
하늘이 세 번 사자를 보내 승선을 권했으나 답하지 않았다.
아무도 몰랐다. 그가 무엇을 기다리는지.
사억 칠천만 번째 혼불이 떠오른 날 —
그가 삼백 년 만에 처음으로 일어섰다.
강원도 정동진은 해돋이로 유명한 곳이죠. 바다와 어우러진 일출 장면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특히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바라보는 해돋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새벽에 기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근처에 있는 호텔이나 펜션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기다리는 것도 추천해요. 주변에 맛있는 해산물 식당도 많아서 일출 감상 후 즐길 거리도 풍부합니다.
제주도의 성산 일출봉도 빠질 수 없는 곳이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 일출봉은 독특한 화산 지형과 어우러진 일출이 일품입니다. 아침 일찍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요. 날씨가 좋을 때는 붉은 태양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 카페와 식당도 많아서 여행 계획하기 좋습니다.
제주도의 협재 해수욕장은 석양 시간대에 특히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해요. 검은 현무암과 투명한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은 마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해질 무렵이면 서쪽 하늘에 물든 주황빛과 해변의 모래알이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에요.
혼자 조용히 걸으며 마음을 정리하기에도, 연인과의 낭만적인 데이트 장소로도 최고죠. 특히 가을에는 탁 트인 바다 위로 지는 해가 더욱 선명하게 보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아요. 주변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바라보는 석양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립니다.
여수밤바다 야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카페는 '커피나무'예요. 이곳은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저녁 무렵이면 석양과 함께 펼쳐지는 야경이 환상적이죠. 실내 인테리어도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라서 오랜 시간 머물기에 좋아요.
메뉴는 스페셜티 커피가 유명하지만, 디저트도 훌륭해요. 블루베리 치즈케이크를 주문하면 커피와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어요. 가격대는 중간 정도지만, 분위기와 서비스 만족도는 훨씬 높답니다.
카페 대체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 작은 독립서점이나 북카페예요. 요즘에는 책을 읽으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점점 많아지고 있거든요. 특히 서울의 'XX북카페'는 조용한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책을 구비하고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게 돼요.
커피 맛도 전문 카페 못지않고, 간간히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이나 독서클럽 행사도 매력적이랍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강원도 정선의 고한읍은 한국에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예요. 높은 고도와 적은 인공 조명 덕분에 밤하늘이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게 보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져 별빛이 더욱 밝게 느껴져요.
여기서는 맨눈으로도 은하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조건이 좋아요. 주변에 큰 도시가 멀리 떨어져 있어 빛 공해가 거의 없죠. 천체 관측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곳이랍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 가면 운석을 직접 볼 수 있어요. 대전에 위치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과학 박물관 중 하나로, 천체관련 전시물이 특히 풍부합니다. 운석은 지구 밖에서 날아온 돌이죠, 그 자체로도 신비롭지만 과학관에서는 그 역사적 의미와 과학적 가치까지 함께 설명해줘서 더 흥미로워요.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데, 체험 프로그램도 많아서 아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어요. 운석 외에도 다양한 과학 실험과 전시물이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주말에는 사람이 많으니 평일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