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婚約者に船室に閉じ込められた、彼を諦めよう

婚約者に船室に閉じ込められた、彼を諦めよう

Oleh:  惠谷季Tamat
Bahasa: Japa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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初恋の人に蜃気楼を見せるために、彼は三か月もの間航海を続け、戻ろうとしなかった。 彼の妹が心臓発作を起こした時でさえ、それを私が注目を浴びようとした策略だと思い込んでいた。 「お前が彼女と結託して、松原彩葉の願いを邪魔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くらいわかっている」 彼は義妹の命を救う薬を取り上げ、閉所恐怖症の私を豪華客船の底部に閉じ込めた。「彩葉が蜃気楼を見るまで、ここで反省していろ!」 義妹が目の前で胸を押さえ、苦しみのあまり絶望の中で命を落としていくのを、私はただ見守ることしかできなかった。 私は客船の外壁を穿ち、海水が流れ込んでくるその瞬間、長らく沈黙していたシステムを呼び出した。「システム、私は家に帰りた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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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 1

第1話

강현시 모 병원.

“자궁외임신이에요. 나팔관이 파열되면 정말 위험해요. 이렇게 큰 수술인데 왜 혼자 오셨어요? 남편은 어디 있는 거죠? 당장 불러서 서명받아야 해요!”

송하나는 복부가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참으며 전화를 걸었다.

통화연결음이 한참이나 울리고 마침내 전화기 너머로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이야?”

“강우 씨, 바빠요? 배가 너무 아픈데, 당신이 좀...”

“됐어!”

그녀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짜증이 섞인 목소리가 가차 없이 심장을 후벼팠다.

“배 아프면 의사 찾아. 나 바빠!”

“강우 씨, 누구예요?”

전화기 너머로 낯선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야, 아무것도.”

그의 목소리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어떤 게 더 마음에 들어? 골라봐, 내가 사줄게.”

귓가에는 통화가 끊긴 연결음이 뚜뚜 울렸다.

송하나의 심장이 칼날에 베이듯 잔인하게 찢겨 나갔다.

그녀의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가빠지자 의사가 다급하게 외쳤다.

“안 되겠다. 당장 수술실 준비해. 이 환자분 수술 진행해야겠어.”

송하나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병실에 누워 있었다.

“이제 정신이 좀 들어요? 환자분 어젯밤에 정말 위험했어요. 다행히 제때 수술해서 목숨을 건졌어요!”

간호사가 링거를 놓으며 투덜거렸다.

“환자분 남편 참 너무하네요! 이렇게 큰 수술을 했는데 어쩌면 얼굴 한번 안 비춰요? 정말 무책임하네요!”

“자, 여기 간호센터 전화예요. 필요하시면 간병인 부르세요.”

“고맙습니다.”

송하나는 간호사가 건네는 명함을 받았다.

휴대폰을 꺼내 간호센터에 전화를 걸려던 순간, 화면에 갑자기 [핫 뉴스] 알림이 떴다.

[강현 갑부 이원 그룹 이강우 대표, 연인을 위해 경매 최고가 280억 원 들여 마담 뒤 바리 다이아몬드 목걸이 낙찰!]

강렬한 타이틀에 송하나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사진 속 티 없이 완벽한 얼굴의 소유자는 바로 그녀의 남편 이강우였다.

송하나는 그가 항상 수치스럽게 느끼는, 숨겨야만 하는 아내였다.

결혼 생활 4년 동안 이강우는 그녀에게 얼음처럼 차갑고 무심했다.

태생이 그런 사람인 줄 알고 마음을 녹이기 위해 순종적인 아내로 살아보려 노력했지만, 막상 그가 딴 여자를 껴안고 애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게 되니 철저하게 깨달았다.

이 남자는 나를 전혀 사랑하지 않았구나...

가슴을 쥐어뜯는 듯한 고통이 밀려왔다.

송하나는 저도 몰래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제는 정말 단념할 때가 되었다.

4년이나 끌어온 결혼이란 쇼는 막을 내릴 때가 되었다.

의사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아직 몸이 많이 허약한데 두 날만이라도 더 입원하지 그래요?”

“집에 일이 있어서요.”

“이 기간에는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셔야 합니다. 격렬한 운동은 피하고 부부관계도 가지면 안 돼요. 그럼 7일 후에 다시 검사받으러 오세요.”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송하나는 성수 빌리지에 있는 단독 주택으로 돌아왔다.

가정부 서민경은 아니꼬운 얼굴로 그녀를 타박했다.

“사모님, 대체 요즘 어떻게 된 거예요! 며칠씩이나 외박하다니. 대표님이 아시면 분명 화내실 거라고요!”

그녀는 비록 이씨 가문 가정부이지만, 사실상 반쪽짜리 시어머니나 다름없다.

이강우의 유모인지라 스스로 특별한 존재로 여겼으니까.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는 이씨 가문 사모님 송하나였기에 서민경은 처음부터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송하나는 잘 안다.

서민경이 자신에게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설령 이강우가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더라도 그의 묵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감히 이렇게 오만하게 굴 수는 없을 터였다.

송하나는 이전에 이강우의 환심을 사려고 그의 주변 사람들까지 챙겼었다.

서민경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억압받아도 언제나 이를 악물고 참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더 이상 참고 싶지 않았다.

송하나는 곧바로 귀싸대기를 날리며 싸늘한 어투로 쏘아붙였다.

“건방진 것! 한낱 가정부 따위가 감히 나한테 이딴 식으로 말을 해?”

“야!”

서민경이 얼굴을 감싸고 당황스러운 눈길로 그녀를 쳐다봤다. 손을 댈 거라곤 미처 상상도 못 했나 보다.

“감히 날 때려?”

“그래! 때렸다, 어쩔래? 반격이라도 하게?”

송하나의 살벌한 기세에 서민경은 기가 눌렸다.

그녀가 아무리 이강우에게 사랑받지 못해도 이 집안 어르신 홍경자가 직접 선택한 손주며느리인지라 서민경은 차오르는 분노를 삼키는 수밖에 없었다.

송하나는 고개를 홱 돌리고 위층으로 올라갔다.

곧이어 서민경이 뒤에서 구시렁댔다.

“예쁘게 생기면 뭐해? 도련님은 어차피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이씨 가문 사모님 자리는 조만간 딴 사람이 차지할 거야!”

공격적인 말은 날카로운 칼날처럼 송하나의 심장을 파고들었다.

그녀는 깊은숨을 몰아쉬었다.

이제는 그 어떤 것도 중요치 않다.

오늘이 지나면 이강우에 관한 모든 것이 아무 의미가 없을 테니까.

방으로 돌아온 송하나는 자신의 개인 물품을 일일이 정리했다.

그녀의 물건은 많지 않아 상자 하나면 충분했다.

상자를 옮기다 실수로 상처 부위를 건드렸더니 복부에서 격렬한 통증이 밀려왔고 식은땀이 쉴 새 없이 흘러내렸다.

진통제를 몇 알 삼키고 나서야 겨우 통증이 가시는 듯했다.

약효 때문인지, 아니면 지쳐서인지, 그녀는 침대에 누워 몽롱한 상태로 잠이 들었다.

깊은 밤.

훤칠한 실루엣의 남자가 방으로 들어섰다.

욕실에서 물소리가 쏴 하고 들리더니 20분 후, 이강우가 허리에 샤워 타월을 두른 채 걸어 나왔다.

그는 더할 나위 없이 잘생긴 얼굴에 넓은 어깨와 좁은 허리를 지녔고 초콜릿 복근은 보기만 해도 힘이 차 넘쳤다. 물방울이 복근을 따라 흘러내리며 느슨하게 늘어진 수건 속으로 스며들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늘 하던 대로, 형식적으로 송하나의 잠옷 치맛자락을 들어 올렸다.

꿈속에서 헤매던 그녀는 통증에 화들짝 놀라 몸을 뒤척였다.

“아파...”

그녀는 본능적으로 이강우를 밀어냈다.

“저리 가.”

“갑자기 웬 밀당? 우리 하나 또 새로운 수법이 늘었네?”

낮고 조롱 섞인 목소리가 머리 위에서 울렸다.

이강우는 물러나기는커녕 오히려 보복하듯 그녀를 비웃었다.

“한 달에 한 번 합방하는 거 네가 할머니께 졸라서 받아낸 거잖아. 이제 하기 싫어진 거야?”

상처 부위가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고통에 송하나는 순식간에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이강우가 자신을 증오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실은 이씨 가문의 어르신 홍경자가 그녀와 이강우의 결혼을 부추겼다.

결혼 후, 이강우는 송하나를 대하는 태도가 마냥 냉랭했다. 이를 본 홍경자가 뒤늦게 규칙을 정했는데 매달 하루는 송하나와 합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매번 송하나를 단순히 욕망을 해소하는 도구처럼 대했다.

지난 4년간의 결혼 생활을 되돌아보니 송하나의 마음은 고통으로 가득 찼다.

매사에 조심스럽고 서러움도 참으면서 굽혀왔지만 이 남자의 마음을 요만치도 얻지 못했다.

이럴 바에야 뭐가 아쉬워서 미련을 버리지 못할까?

“강우 씨, 우리 이혼해요...”

송하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휴대폰이 갑자기 울렸다.

이강우는 평소라면 밤늦게 걸려오는 전화를 질색하지만, 이번에는 부드러운 말투로 받았다.

“그래, 무슨 일이야?”

“강우 씨, 나 혼자 너무 무서운데 와서 좀 같이 있어 주면 안 될까요?”

수화기 너머로 애교 섞인 여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알았어.”

그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이 목소리에는 송하나가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다정한 온기가 담겨 있었다.

“20분만 기다려. 금방 갈게.”

통화를 마치고 이강우는 몸을 돌려 떠났다.

송하나에겐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채.

몇 분 후, 아래층에서 차가 떠나는 소리가 들렸다.

송하나는 눈물이 베개를 적시고 창백한 손가락으로 이불을 꽉 움켜쥐었다.

사랑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이토록 선명할 줄이야.

다음 날 아침.

송하나는 이혼합의서를 남겨두고 캐리어를 챙겨서 집을 나섰다.

복부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졌고 몸 아래에 뜨거운 무언가가 흘러내리는 듯했다.

고개를 숙이고 보니 다리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고 끔찍한 핏자국이 바닥을 뒤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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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話
暗く狭い倉庫の中には嫌な臭いが漂っていた。ここは、私と渡辺桜曼が閉じ込められてから七日目の倉庫だった。私は長い間食べ物を口にしておらず、全身の力が抜けて地面に倒れ込んでいた。桜曼は、婚約者である渡辺言介の妹であり、この世で一番の親友でもあった。しかし、言介に倉庫に閉じ込められて七日が経ち、彼女は薬を飲むことができず。三日目には、心臓発作を起こしてこの世を去ってしまった。彼女が亡くなる時、まだ私の手をぎゅっと握りしめ、まるで喉を絞められたように息が詰まる姿だった。「立川紗羽、自分を責めないで。あなたはもう十分やってくれたわ……もし次の生があるなら、またあなたと友達になりたい。もし生き延びたら、私の兄をもう愛さないで。彼にはその価値がないから……」桜曼が私の目の前で命を落とし、その手が無力に私の手から離れていった。私は最後の力を振り絞り、彼女のそばに這い寄ってその顔を見つめた。涙が一滴ずつ彼女の顔にこぼれ落ちていった。下腹部には骨を削るような激痛が走り、無数の血が私の足を伝ってゆっくりと流れ落ちていった。この出血は、三日間止まることなく続いていた。それは私が子供を失ったことを絶えず知らせるかのように。扉の外から、言介と彩葉の声が聞こえてきた。「言介お兄ちゃん、紗羽姉さんを出してあげないの?」「紗羽姉さん、閉所恐怖症だって言ってたし、妊娠してるんじゃなかった?」「それに桜曼、彼女は心臓病を持っていたんじゃないの?」彩葉の声は純真無垢な響きだった。けれど、私はこの桜曼を死に追いやった犯人を、できることならこの手で殺したかった。桜曼はまだ生きられるはずだった。だが彩葉の挑発が原因で、彼女はここで命を落とすことになった。言介の優しい声が続く。「彩葉、お前は本当におバカだな。どうして彼女たちの言うことなんか信じるんだ?」「妊娠?心臓病?閉所恐怖症?そんな嘘、真に受けてどうするんだ?」彩葉が可愛く笑いながら言った。「お兄ちゃんの方がバカだよ!でも、紗羽姉さんが出てきたら、私のことを恨むかも!」「心配ないさ。あいつら二人の嘘つきには、この中で反省してもらわないと。そうでなければ、自分たちの過ちを理解することもないだろう!」「安心しろ。船が港に着いたら、ちゃんと出してやるさ。果た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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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2話
この瞬間に至って、私はようやく悟った。死ぬことがどれほど簡単なことなのかを。システムに答えた。「はい、どうか私を家に帰してください」でも、こんな風に死んでしまうと、言介と彩葉の望み通りになるだけではないか?私は髪に挿していた簪を引き抜いた。それは銀で作られた鋭い簪で、言介が私にくれた最初の贈り物だった。あの時、彼は優しい瞳で言った。「紗羽、僕はいつもあなたのそばにいるわけにはいかない。もし誰かがあなたを傷つけようとしたら、この簪があなたを守ってくれるとだろう」あの時の彼も、まさか自分が私を最も深く傷つける存在になるとは思わなかっただろう。私はその簪を握りしめ、船の壁板を一突きずつ刺し始めた。たとえ私が死んでも、言介と彩葉、この二人の殺人者を生かしておくつもりはなかった。どれほどの時間が経ったのか分からない。私の手は血まみれで、無傷の皮膚など残っていなかった。ようやく船板に一筋の光が差し込んだ。私は桜曼のそばに這い戻り、震える手で彼女に触れようとしたが、血で汚れてしまうのが怖くて手を引っ込めた。大きな痛みに耐えながら、かすれた声で言った。「桜曼、私はあなたの仇を討ったわ!」掌ほどの大きさの穴から、無限の海水が船室内に流れ込み始めた。過去の思い出も、流水のように心に押し寄せてきた。言介は最も優れた船長だった。付き合って七周年の記念日に、彼は私と桜曼を連れて豪華客船でのバカンスを計画してくれた。しかし出発の日、彼は初恋の人を連れて現れたのだ。「彩葉が海で蜃気楼を見たいと言ってたんだ。彼女のおかげで、お前たちも行けることになったんだぞ!」その時、私は自分が心から楽しみにしていた記念日が、実は言介が初恋相手に捧げたものだと知った。彩葉はカメラマンで、今回の航海は彼女が蜃気楼を撮影するためだけのものだった。当初の航海計画は十五日間の予定だった。だが、彩葉が蜃気楼を見られない限り、言介は帰港しようとしなかった。彼の妹であり、私の最も親しい友人である桜曼は重度の心臓病を患っており、今回の旅には一か月分の薬しか持ってきていなかった。薬が減っていくのを見て、私は言介に哀願した。「言介、桜曼の薬がもうすぐなくなるの。薬がなければ、桜曼は死んでしまうわ!」「どうか、私たちを岸に戻して。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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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3話
狭い倉庫の中、私は桜曼と抱き合うように身を縮めていた。「お兄ちゃん、お願い。もう戻らなくていいから、私たちをここから出して!」桜曼は私をなだめながら、扉を叩いた。「今になって間違いを認めるのか?」言介の冷たい声が返ってきた。「中でじっくり反省していろ」私は言った。「言介、私は妊娠しているの。こんなことをしないで!」しかし、返ってきたのは言介の冷たい一言だった。「紗羽、今さら嘘をついてどうする?お前が妊娠するわけがないだろう?」「お前をここに半月閉じ込めれば、自分の過ちが分かるだろう!」私は恐怖のあまり、考えることもできず、目を閉じて耳を塞ぐことしかできなかった。「金を出せ!」耳元で幻聴が響き、内なる深い恐怖を呼び覚まされた。それは、私が初めて言介と一緒に海に出た時のことだった。しかし、客船が公海に到達した直後、私たちは海賊に襲われた。あの時、私は言介を深く愛していて、彼を救うために海賊の人質になることさえもいとわなかった。彼らは私を檻の中に閉じ込め、目隠しをされ、昼夜問わず私を苦しめ続けた。言介が救いに来た時、私はほとんど狂いそうになっていた。「紗羽、怖がらなくていい、僕が助けに来た!」言介はまるで宝物を抱くかのように私を抱きしめ、「もう二度とあなたを傷つけさせない」と言った。その後、医者は私が重傷を負い、二度と子供を持つことができないと診断した。その出来事が原因で、私は閉所恐怖症を患った。言介は私を抱きしめ、毅然とした声で言った。「大丈夫だよ、たとえ子供がいなくても構わない」「暗くて狭い場所が怖くても、僕がずっとそばにいるから」その瞬間、私は言介に対する攻略値が100%に達した。私は彼のその時の真心が本物だと信じていた。だが、私は忘れていた。真心は変わりやすいものだということを。彩葉が帰国してから、彼は少しずつ私たちの過去を忘れていった。彩葉が言えば、彼はいつでも私を投げ出すようになった。婚約の延期が何度も続いた。私が問い詰めると、彼は怒ってこう言った。「結婚もしているのに、まだ何を望んでいるんだ?彩葉と争って何の意味がある?」「やっぱり彩葉の言う通りだな。お前みたいな女は嫉妬ばかりする!」ふと、システムの警告が脳裏に湧きあがった。【依代、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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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4話
どれほどの時間、気を失っていたのか分からなかった。言介は、私にも食事が必要なことを忘れていたようだ。何日も、私は何も口にしておらず、意識を失っている時間の方が長かった。再び目を覚ました時、海水が私の鼻先を覆っていた。ようやく、扉の外から言介の声が聞こえてきた。「紗羽、一体何をやっているんだ?」言介は扉をドンドンと叩いていた。私は、うがった穴から海水が流れ込む様子を見つめた。苦くて辛い海水が、絶望の窒息感と共に私の全ての感覚を侵食していった。私はゆっくりと目を閉じ、そのまま体を沈めていった。足元から血が流れ出し、海水が赤く染まっていった。口の中には塩辛い味が広がり、それが海水か涙かも分からなかった。小さな胎児が私の足の間から滑り落ちるのを感じた。もう二ヶ月になるはずの子供だった。でも、ごめんね。お母さんはあなたをこの世界に連れて来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意識が徐々に遠のいていくのを感じた。ついに、全てが終わりを迎える時が来たのだ。【依代の死亡を確認。まもなく魂の抽出を開始します。】システムの冷たい電子音が響いた。私の魂は宙に浮き、言介と彩葉が慌てて扉を叩いている姿を見下ろしていた。「紗羽、中で何をしているんだ?」言介は扉の下から溢れ出る海水を見て、ようやく動揺を見せた。「ちょっと中で反省させていただけなのに、一体何をやっているんだ」扉の中は静まり返り、彼の問いに答える者はいなかった。何しろ、私も桜曼も、もうこの世にはいないのだから。もう二度と、誰も応えることはない。彼は私が死んだことを知らない。そして、次に死ぬのが自分と彩葉であることも知らない。「紗羽お姉さん、冗談はやめてよ!」彩葉の表情も変わっていた。「私と言介お兄ちゃんはただの友達なんだよ。彼はただ私の願いを叶えようとしていただけなのに、どうして私に敵意を向けるの?」ここまできて、彩葉はまだ彼女のホリエの初恋のイメージを維持している。「紗羽、桜曼、お前たちに最後の五秒をやる。それでも黙っているなら、容赦しないぞ!」言介は強硬な口調で言い、一方に置いてあった安全ハンマーを手に取った。「五……」「……」「一!」それでも中は沈黙したままだった。言介は冷笑して言った。「こんな風に俺に扉を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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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5話
システムの冷たい音声が響いた。【データの送信には五日の営業日が必要です。依代の意識は五日後に送信されます。】つまり、この五日間、私はこの世界に留ま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だ。私は上空に漂いながら、目の前の出来事を静かに見つめていた。「きゃあああああ——」彩葉は私の顔を見て、鋭い悲鳴を上げた。「言介お兄ちゃん!こ、これは——」言介は硬直した私の遺体を見る間もなく、水が流れ込む穴に真っ直ぐ向かった。一通りもがいた後、彼はなんとか穴を塞いだ。だが、船内には既に大量の水が溜まり、船全体が沈みかけていた。言介は眉をひそめ、船室の水を見て悪態をついた。しかし、何かを思い出したように、彼は急いで私の元へと戻った。彼は私の胸を足で蹴り上げ、私はまるで壊れた人形のように転がった。「紗羽、いつまで死んだふりをするつもりだ?」彼はさらに桜曼も蹴り上げた。「お前まで紗羽と一緒に俺を騙しているのか?」「今にも船が沈むんだぞ、早く起きて何とかしろ!でなければ全員死ぬことになる」しかし、船室内は静まり返り、誰も彼に答えようとはしなかった。言介は、私と桜曼が既に死んでいる事実をまだ理解していないようだった。私は空中に浮かびながら、目の前の悲しい光景を見ていた。言介、あなたは私を一体どれほど信じていたの?私が妊娠していることも、桜曼の哀願も信じなかった。私たちが死んでしまったことすらも、信じたくないのね。私は苦笑し、長年愛してきたこの男を見つめる。もう言葉も出ない。言介はまた私に何度も足を向けた。「いつまで死んだふりを続けるつもりだ、こんな状況でまだそんなことをしているのか?」彩葉は怯えたように横に立ち、彼女も事態の深刻さに気づいたようだった。彼女は唇を噛みしめ、顔はまるで紙のように真っ白だった。「言介お兄ちゃん……」「よし、まだ死んだふりをする気だな?」言介は桜曼を仰向けにさせた。「桜曼、早く起きろ!」しかし、次の瞬間、彼の視線は桜曼の顔に釘付けになった。桜曼の顔は紫色に変わり、水に浸かって少し腫れ上がっていた。「桜曼、桜曼、どうしたんだ、兄さんを驚かせるな!」言介はついに焦り、桜曼の肩を掴んで何度も揺さぶった。私は慌てふためく言介を見て、胸がむかついた。言介、今に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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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6話
海水に浸かったことで、豪華客船のエンジンが損傷していた。広大な船は、海上に囚われた巨大な獣のように、動くことができなかった。「言介お兄ちゃん、早く何か方法を考えてよ!どうやって戻るの?」彩葉は船上で焦りながら走り回っていた。海上の天気は変わりやすく、少しでも判断を誤れば、すぐに危険な状況になる。さらに、船内の食糧も不足し始めており、何もしなければ、彼らを待っているのは死だけだった。彩葉はまるで熱湯の中の蟻のように、焦りでいっぱいだった。「どうしよう、どうしよう、まだ死にたくない!」だが、言介はただ黙りこくり、ベッドに横たわる私と桜曼を見つめていた。「彩葉、あなたはどう思う?どうして彼女たちは死んでしまったんだろう?」言介は突然口を開き、今の問題の解決には全く無関係な言葉を口にした。だが、今の彩葉には、そんなことを考える余裕などなかった。「言介お兄ちゃん、紗羽お姉さんも桜曼も、もう死んじゃったのよ!」「今一番大事なのは、私たちがどうやって生き残るかってこと!」私は黙って目の前の光景を見ていた。彩葉、あなただって恐怖を感じるんだね。私たちを暗い倉庫に閉じ込めた時、怖がる様子なんてなかった。私と桜曼が死にかけているのを見ても、平然と見過ごしていた。今さら報いを恐れるなんて思わなかった?あなたの肩には、三つの命がかかっている。「生き残る?」言介は頭を下げ、「死んだのは俺の妻と妹なんだぞ!」彼の声は海風に乗って響き渡った。その絶望的な表情は、数日前に私と桜曼を追い詰めた彼の姿とは全く異なるものだった。「もしもし!助けが必要ですか!」海面からスピーカーの声が響いた。彩葉の目が一瞬で輝き、言介を置いて船外へ駆け出した。深い青の海面には、いつの間にか一隻の救助船が現れていた。私はその救助船を見つめ、何とも言えない感情が心に湧き上がっていた。救助が彼らの職務であることは分かっている。それでも、この殺人者たちが海底に沈んでいくことを望んでしまう自分がいた。彼らにも、私が感じた無力と絶望を海の底で味わってほしいと、どれほど望んだことか。だが、最後はやはり、私の願いは叶わなかった。言介は彩葉に促され、救助船に乗り込んだ。「僕の客船も一緒に引き上げてもらえませんか?」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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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7話
言介は救助船の甲板にぼんやりと座り、引き揚げられていく客船をじっと見つめていた。「ご愁傷様です!」救助船の乗組員が彼のそばに来て、肩を軽く叩いた。「奥さんと妹さん、そしてお子さんを失ったばかりで、心中お察しします」言介は呆然とした表情で聞き返した。「……お子さんって、何のことですか?」乗組員は不思議そうに彼を見た。「お子さんではないのですか?」「さっき、船の安全確認のために客船を見ていた際に、これを見つけたのです」そう言って、彼は言介の目の前に一枚の妊娠検査の紙を差し出した。その薄い紙には、かつて私がこの子に抱いていた全ての期待が込められていた。妊娠の知らせを知った時、私の心は期待と喜びでいっぱいだった。私は大切にその紙を保管し、いつか言介に大きな驚きを与えようとした。しかし、その子供は父親の手によって命を奪われてしまった。「妊娠八週目……」言介はその紙を奪うように手に取り、名前を隅々まで確認していた。「どうして子供がいるんだ……どうして……」彼の声は震え、その現実を受け入れられない様子だった。あの事件以来、私は妊娠が難しいと診断されていた。しかし、彼は知らなかった。私はそれでも諦めきれず、何度も彼に隠れて病院に通ったことを。あの苦い漢方薬を何杯も飲んだことを。私がしてきたことは、彼との子供を授かるためのものだった。乗組員は彼の肩を叩き、慰めるように言った。「もう気を落とさないでください。奥さんもきっとあなたに……」その言葉が終わると、彼は深いため息をついた。言介の目が赤くなり、まるで血が滴り落ちそうなほどに見えた。「紗羽、紗羽、俺たちの子供が……」彼はうつむき、小さな声で呟いた。私の心もまるで大きな手で締め付けられたように痛み、涙がこぼれ落ちそうになった。その時、言介はまるで狂ったように海に飛び込み、客船へ向かって泳ぎ出した。その場の全員が彼の突然の行動に驚き、呆然としていた。「言介お兄ちゃん、何をしているの?」彩葉が焦って呼びかけた。だが、言介は一切ためらうことなく、私と桜曼が閉じ込められていた倉庫へと真っ直ぐ向かった。海水が彼の足元を覆ったが、彼はそれを気にすることなく進んで行った。言介は、以前には倉庫を真剣に見たことがなかった。今、手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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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8話
私は長年愛してきたこの男を見つめていた。今、この瞬間に生き返って、彼の言葉を反論できればと、どれほど願ったことか。違うのよ、言介、あなたが知らなかったわけじゃない。私たちの間でこんなことが起きたのは、結局、あなたがもう私を愛していないからなのよ。彼はきっと、私たちが最も愛し合っていた頃の自分を忘れてしまったのだろう。あの頃の言介は、私が寒いと一言言うだけで、風雪の中を街の端から端まで歩いて、私の好きな焼き芋と焼き栗を買ってきてくれた。いまでも覚えている。彼が食べ物を抱え、私の家の下で電話をかけて「下りておいで」と言ってくれたことを。涙を浮かべて尋ねた。「言介、こんなこと、価値があるの?」出前を頼めば済むのに、彼はわざわざ自分の手で届けてくれた。あの頃の彼はこう言った。「あなたが外に出て寒さで凍えないようにって思って、出前だと冷めてしまうだろう?」彼はそれらを自分の服の中に隠し、皮膚が赤くなるまで我慢してくれた。そして、あの日、私が人質にされた時のことも忘れられない。彼は私の傷が悪化するのを心配し、夜通し眠らずに私のそばに座り、そっと見守ってくれた。その頃、彼は私が少しでも傷つくことを嫌がっていた。でも、今振り返ってみると、あの焼き栗を買いに行った道中の風雪があまりにも厳しかったせいで、彼はすでに私を愛している初心を忘れてしまったのだろう。彩葉が現れた時、桜曼は彼の妹として何度も言介に忠告した。「お兄ちゃん、あなたには紗羽お姉さんがいるんだから、彼女を裏切るようなことはやめて」しかし、あの頃の言介は、私や桜曼が彼を信じていないと感じただけだった。そして私と桜曼を何度も傷つけた。「彩葉の言う通りだ、お前たちは二人とも狭量すぎる。何も起こってないのに、なぜいつもこんなに疑うんだ!」だが、今の彼は涙を流しながら叫ぶ。「紗羽、紗羽、ごめん、ごめん」彼は何度も謝り続け、そうすることで罪悪感が少しでも減ると信じているようだった。どれほどの時間が過ぎたのだろうか、ついに彼は泣くのをやめた。彼はぼんやりとしたまま、狭い倉庫に立っていた。手にしていた懐中電灯も、いつの間にか全ての電力を使い果たしていた。その狭い部屋は再び暗闇に包まれた。「紗羽、どうしてこんなに暗いことを俺に教え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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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9話
言介は救助船に戻り、昼も夜も私のそばを離れず、何度も何度も私に話しかけ続けた。彼はスマホのアルバムを見ながら言った。「紗羽、見て、これがあの時あなたが選んだウェディングドレスだ。戻ったら結婚しよう、いいだろう?」「樱曼にあなたの付き添い人を頼もうと思うんだ。新郎の妹が新婦の付き添い人になるのって、ちょっと変かもしれないけど」「でも、構わない。あなたが幸せならそれでいいんだ」「それから、樱曼、お願いだから紗羽に僕のことを許すように言ってくれないか。僕と話をしてくれって」「紗羽、あなたは焼き栗が食べたいって言ってたよね?家に帰ったらすぐに買いに行くよ、いいだろう?」……彼は何度も同じ言葉を繰り返していた。まるで本当に私が目を覚まし、「言介、冗談だよ、私は死んでなんかいないよ」と笑って言えるかのように。だが、そんなことは決して起こらない。【後悔していますか?】突然、システムの電子音が響き、この言葉を私に投げかけた。なぜそんなことを問うのか、私は一瞬理解ができなかった。「この世界に残り、言介があなたを愛さず、傷つけたのを見て、後悔しているか?」システムが何を言いたいのか、私は分かっていた。かつて、私がここに残ると決めた時、システムは確信を持ってこう言った。【ここに残ると決めた依代たちは、最終的に誰もが幸せな結末を迎えません。】【人間の欲望は貪欲で、時が経つにつれて、あなたはもう彼が最も愛する人ではなくなるのです。】その時、私は信じていなかった。愛は長い時間を越えると信じていたから。でも、今ならその言葉が真実だと分かる。「後悔なんてしていない」私は言った。たとえ言介が私を傷つけたとしても、私は後悔していない。なぜなら、これは私が自ら選んだ道だから。最初の頃、私たちは確かに美しい時間を共に過ごしていた。あの頃、私たちはお互いのものであり、全ての悲しみと喜びを分かち合っていた。だから、私は決して残ったことを後悔しなかった。あの時の紗羽と言介は、私の記憶の中で永遠に幸せに生きている。でも今、私はすべてを手放すことを決めた。【……】システムはしばらく黙り込んだ。そして、いつもは無機質なその電子音に、わずかばかりの同情の色が滲んでいた。【後悔していないなら、それでい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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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10話
救助船はついに、管轄内の海域へと戻ってきた。全員のスマホが突然、電波をキャッチし始めた。「ピンポン、ピンポン」と着信音が響き渡る。無精ひげを生やし、憔悴しきっていた言介ですら、ついに手元のスマホを手に取った。だが、画面を一瞥した途端、彼はまるで血の匂いを嗅ぎつけた狂牛のように駆け出した。「この裏切り者が!よくも俺を騙したな!」言介は彩葉の部屋に突進し、彼女の首を力強く絞めつけた。「こんなにも大切にしてやったのに、俺を裏切るなんて!」彩葉は震えながら、必死に言介の手を掴んで首から引き剥がそうとした。「言介お兄ちゃん、どうかしてるわ……どうしてこんなことをするの?」だが、言介は一切耳を貸さず、彼女を睨みつけたままだ。私は彼の元へ漂い、彼のスマホのメッセージを覗き込んだ。【言介、彩葉に騙されるなよ】それは、言介の友人からのメッセージだった。【実は、偶然調べたんだが、彩葉は学業のために海外に行ったんじゃない。彼女はただの詐欺師なんだ!】続いて、彩葉が海外で他の男と抱き合っている写真が何枚か送られていた。言介は彩葉の首をさらに強く絞めつけた。「よくも俺を騙したな!お前なんかに!」彩葉の顔が次第に苦しそうに歪んでいく。「言介、どうして私を責めるの?」彼女は息を切らしながら言った。「すべて、あなたの問題じゃない!」その言葉を聞いた瞬間、言介はまるで感電したかのように手を放した。「俺、俺の問題だって?」彩葉は首を抑えながら、恐る恐る後ずさった。「もちろん、あなたの問題よ!」「纱羽お姉さんと桜曼を倉庫に閉じ込めたのはあなた。薬も食事も与えなかったのもあなたじゃない!」そうだ、あの何日もの間、私は桜曼と共に一口も食べ物を口にしていなかった。耐え切れなくなった時、船の床の隙間に舌を当て、水の一滴でも飲み込もうとしていた。「言介、これがどうして私のせいになるの?彼女たちを殺したのは、他でもないあなたよ!」彩葉は堂々とそう言い放ち、まるで私たちの死に何の関係もないかのように振る舞った。「俺が、俺が!」言介はその言葉に大きな衝撃を受けたようだった。だが、突如として、何かを思い出したかのように表情を変えた。「違う、お前のせいだ!お前が戻ってこなければ、お前が俺を誘惑しなけ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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