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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4화

Penulis: 호안난어
윤태호는 서둘러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도사는 이미 완벽히 자취를 감춘 상태였다.

“어르신은요?”

윤태호가 묻자 임다은이 대답했다.

“조금 전까지 밖에 있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졌네요.”

윤태호는 서둘러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봤다. 그러나 도사는 어디에도 없었고 결국 윤태호는 실망한 표정으로 다시 차에 탔다.

“못 찾았어요?”

임다은의 질문에 윤태호가 대답했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아까 그랬잖아요.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날 거라고요. 또 만나게 되겠죠.”

임다은이 그를 위로했다.

“네.”

윤태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음에 도사를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 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윤태호는 차에 시동을 끄고 계속 앞으로 달렸다.

윤태호 일행이 떠난 뒤 도사는 다시 그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손에 쥔 현금을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낮에 점쳐봤을 때 오늘 금전운이 좋다고 하던데 예상대로 하늘에서 돈이 뚝 떨어졌네.”

뒤이어 도사는 표정이 점점 심각해졌다.

“조금 전 그 아가씨는 정말 절세미인이었어. 게다가 아주 귀한 운명을 타고난 것 같았어. 만약 옛날에 태어났다면 틀림없이 황후가 되었을 거야. 대체 어느 집안의 딸이길래 저렇게 좋은 운명을 타고난 건지 궁금하네. 한 번 점쳐봐야겠어.”

말을 마친 뒤에는 소매 안에서 엽전 세 개를 꺼내 허공에 던졌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엽전 세 개가 허공에서 빠르게 회전하면서 윙윙 소리를 내더니 삼각형 모양으로 바닥에 뚝 떨어졌다.

도사는 괘상을 잠시 바라보다가 손가락을 짚어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임영춘의 손녀였네. 어쩐지. 관상만 봤을 때는 소진구, 백경수와 엇비슷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

갑자기 흥미가 생긴 도사는 윤태호의 운명을 알아보려고 했다.

툭!

도사는 손목을 움직여 바닥에 떨어졌던 엽전 세 개를 다시 한번 허공에 던졌고 엽전 세 개가 공중에서 회전하며 윙윙 소리를 냈다.

10초 뒤.

“풉.”

엽전 세 개가 갑자기 폭발했고 도사는 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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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고? 다시 한번 말해봐.”군신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졌다. 감정을 잘 통제하고 있었지만 당영곤은 군신의 목소리에서 흥분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윤태호 씨가 살아있다고 말했습니다.”당영곤이 말했다.“윤태호 씨는 무사히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상처 하나 없이 멀쩡합니다.”“좋다! 좋아! 정말 좋아!”군신은 세 번 좋다고 말했다.“군신님, 방금 할아버지께서 전화하셨습니다. 백아윤과 배윤혁이 모레 결혼식을 올린다고 하시던데 윤태호 씨가 이 소식을 알면 해정으로 갈까 봐 걱정된다고 하셨습니다.”당영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군신은 그에게 명령을 내렸다.“이 일은 당분간 태호에게 알리지 말고 숨겨라.”군신이 말했다.“태호는 정이 깊은 사람이다. 백아윤과의 관계가 예사롭지 않으니 백아윤이 결혼한다는 것을 알면 분명 해정으로 갈 것이다. 하지만 지금 태호는 힘이 너무 약해서 배씨와 백씨, 이 두 명문가와 맞설 능력이 안 돼. 그러니 해정으로 오지 않는 것이 안전할 거야.”“당영곤, 백아윤에 관한 일은 태호에게 알리지 마라. 며칠 후에 내가 직접 태호에게 설명할 테니까. 그리고 무슨 변고라도 생기면 즉시 내게 보고해야 한다. 알겠느냐?”“네!”당영곤은 즉시 대답했다.군신이 다시 말했다.“너는 당분간 서북에 머물며 돌아오지 말고 윤태호를 붙잡아둬라. 태호에게 당분간 기지의 일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해라.”“알겠습니다.”당영곤은 전화를 끊고 복잡한 표정으로 윤태호를 바라보았다.“군신님과 할아버지께서 모두 나더러 윤태호 씨한테 이 소식을 숨기라고 하셨지만 윤태호 씨처럼 똑똑한 사람을 속일 수 있을까?”당영곤은 이미 결정을 내렸다. 속이든 속이지 못하든 그는 당규언이 지시와 군신의 명령을 따를 것이다.“윤태호 씨, 나를 원망하지 마세요. 내가 이렇게 하는 것도 다 당신을 위해서예요. 윤태호 씨는 나의 형제예요. 이대로 해정으로 가서 목숨을 잃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어요.”당영곤은 미소를 지으며 윤태호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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