تسجيل الدخول휙.네모반듯한 도장 하나가 장미진인의 무복 소매 안에서 날아 나왔다.바로 천시인이었다.장미진인이 손을 뻗자 천사인이 그의 왼쪽 손바닥 위로 떨어졌다.“이 자식아, 멀리 물러서라. 괜히 휘말리지 말고.”“그리고 내가 했던 말을 잊지 마라. 수생을 잘 돌봐 줘. 부탁한다!”윤태호는 마음이 다급해져 큰 소리로 말했다.“진인님, 먼저 멈춰요. 분명 진을 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장미진인은 가볍게 웃었지만 멈추지 않고 오히려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을 깨물었다.그다음 입으로 주문을 외우자 순식간에 피가 튀어 오르며 신기한 장면이 벌어졌다.장미진인의 손가락에서 튀어나온 피는 바닥에 떨어지지 않고 허공에서 응집되어 한 줄기 핏줄기를 이루더니 천사인을 휘감았다.장미진인은 천사인을 바라보며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오늘 후세 제자 장미가 절세 진법에 갇혀 만부득이하게 이 방법을 쓰오니, 선조님께서 부디 살펴 주십시오.”천사인은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장미진인이 이어 말했다.“선조님, 부디 제게 힘을 주소서.”천사인은 여전히 조금의 반응도 없었다.장미진인은 오른손을 갑자기 꽉 쥐었다. 찰나에 가운뎃손가락의 상처가 벌어지며 피가 미친 듯이 뿜어져 나왔고, 물컵 굵기만 한 핏줄기가 빠르게 천사인을 휘감았다.“나의 피로 통천살진을 깨뜨리겠나이다. 선조님, 부디 제게 힘을 주소서.”장미진인이 크게 소리쳤다.웅!작은 천사인이 갑자기 허공으로 솟구쳐 올랐다. 천시인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찬란한 하얀 빛줄기를 뿜어내며 마치 별처럼 이 어두운 하늘을 밝혔다.장미진인은 크게 기뻐하며 두 손으로 빠르게 결인을 맺었다.10초 뒤.장미진인은 윤태호를 돌아보며 입술을 몇 번 움직였다.윤태호는 그의 입 모양을 통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봤다.‘안녕. 이젠 결별이야.’“안 돼요!”윤태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장미진인은 두 손을 앞으로 힘껏 밀쳤다.“깨져라!”천사인은 별처럼 철 기둥에 세차게 부딪혔다.쾅!격렬한 폭발음이 터졌다.먼지가
“진인님!”윤태호는 바람처럼 뛰쳐나가 장미진인의 등 뒤에서 그를 부축했다.그는 빠르게 장미진인을 훑어보았다. 방금 세 줄기의 벼락에 맞았지만 큰일은 아니었고, 겉으로 드러난 상처만 조금 남아 있었다.윤태호는 그대로 장미진인의 손목을 잡았다. 맥을 짚자마자 장미진인의 내상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아챘다.망설임 없이 윤태호는 장미진인의 등 중앙에 손을 얹고 진기를 주입하기 시작했다.장미진인은 몸을 비틀며 윤태호가 진기를 주입하는 것을 막으려 했다.“진인님, 내상이 심각해요. 당장 치료해야 합니다.”윤태호는 말하자마자 다시 진기를 넣으려 했다.“윤태호, 나 때문에 진기를 낭비하지 마라. 걱정하지 마. 난 아직 죽지 않아.”쩍!귓가에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소리는 아주 가벼웠지만 두 사람의 주의를 끌기에는 충분했다.윤태호와 장미진인은 동시에 고개를 돌려 철 기둥을 바라보았다.쩍, 쪽.방금 천기반이 부딪친 철 기둥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하나, 둘, 셋...눈 깜짝할 사이 철 기둥 위에는 빽빽한 균열이 생겼고 적어도 100줄기는 넘어 보였다.윤태호는 마음속으로 매우 놀랐다.아까 그는 모든 비장의 수를 다 쏟아붓고 제왕검으로 철 기둥을 베기까지 했지만 철 기둥은 멀쩡했다. 그런데 천기반의 폭발 위력이 이렇게나 클 줄이야.저것은 평범한 철 기둥이 아니라 현철로 주조된 것이었다!쩍쩍쩍...철 기둥 위에 균열이 계속 생겨났다.2분쯤 지난 후에야 균열이 멈췄다.쾅!윤태호가 몸을 일으켜 주먹으로 철 기둥을 세게 내리쳤지만 철 기둥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이건 어떻게 된 거지?’윤태호는 멍해졌다.챙!이어 윤태호는 제왕검을 뽑아 철 기둥을 베었으나 여전히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젠장!”윤태호가 욕을 내뱉었다.“이 자식아, 헛수고하지 마. 소용없어.”장미진인의 눈에 독한 빛이 떠올랐다.“내가 이 빌어먹을 기둥이 대체 얼마나 단단한지 한번 봐야겠어.”윤태호는 장미진인의 표정을 보고 그가 또 목숨을 걸고 덤벼드는 것임을 알아차렸
‘진을 깨뜨리겠다고? 내가 갖은 방법을 다 써도 안 되는데 대체 무슨 수를 쓴다는 거지?’윤태호가 속으로 막 이렇게 생각한 순간, 장미진인의 몸에서 갑자기 강대한 기세가 윤태호가 채 생각을 정리하기도 전에 장미진인의 몸에서 거대한 기세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장미진인의 눈빛에는 결연함이 서려 있었다.“진인님, 설마... 목숨을 걸려는 거예요?”윤태호는 순식간에 알아차리고 급히 소리쳤다.“진인님, 그만 하세요. 그저 진법일 뿐이잖아요. 우리 같이 방법을 생각해서 깨면 되니 빨리 멈춰요.”말하는 사이 윤태호는 장미진인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가까이 가기도 전에 장미진인의 몸에서 눈부신 금빛이 터져 나와 그를 밀쳐 냈다.장미진인의 손에는 황금빛 나침반 하나가 받쳐져 있었다.“천기반!”윤태호는 한눈에 알아보았다. 그것은 장미진인의 천기반이었다.장미진인은 가운뎃손가락을 깨물어 피 한 방울을 천기반 위에 떨어뜨렸다. 순간 천기반에서 금빛이 활짝 피어났다.금빛 세례를 받은 장미진인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비범한 기세를 내뿜었다. 무복만 멀쩡했더라면 영락없는 신선다운 모습이었을 것이다.“이 자식아, 잠시 후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를 막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나의 내공이 물거품이 될 테니까.”장미진인이 경고했다.윤태호는 장미진인의 안위가 걱정되어 다급히 말했다.“진인님, 일단 멈추세요. 힘을 모아 진을 깰 방법을 찾으면 되니...”장미진인은 고개를 저었다.“소용없어. 지금 너와 나의 실력으로는 통천살진을 깰 수 없어.”“적소검은 제왕의 검인데도 철 기둥에 상처 하나 내지 못했어. 네가 또 무슨 방법을 쓸 수 있겠어? 게다가 천기반은 이미 활성화됐으니 더는 멈출 수 없어.”여기까지 말한 장미진인은 고개를 돌려 윤태호를 한 번 바라보고 웃었다.“내가 걱정돼? 걱정하지 마. 난 아무 일 없을 거야.”“이 천기반은 우리 호용산 2대 장교께서 직접 만드신 물건이라 위력이 엄청나거든. 분명 나를 지켜줄 거야. 이 자식아, 멀리 물러서라.”장미진
“진인님, 그래도 진을 깰 방법을 생각해야 해요. 진을 깨야만 우리가 안전해질 수 있어요.”윤태호가 말했다.장미진인이 말했다.“철 기둥 하나라도 부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제가 다시 해보죠.”말을 마친 윤태호는 자신이 가진 모든 절기를 쏟아붓기 시작했다.일지검, 초자검결, 오뇌주, 살생술, 구전신룡결...쾅쾅쾅!윤태호는 눈앞의 철 기둥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모든 비장의 수를 다 쏟아부어 힘이 빠질 때까지 공격했지만, 철 기둥은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았고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다.“진인님, 봤죠? 철 기둥은 부술 수 없어요.”방금 윤태호가 터뜨린 그 비장의 수들은 일곱 줄기의 진기를 수련한 강자도 죽일 수 있을 정도였지만, 철 기둥에는 어떤 손상도 입히지 못했다.심지어 흔적 하나조차 남기지 못했다.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이었다.콰르릉!갑자기 윤태호의 머리 위에 아무런 징조도 없이 벼락 한 줄기가 나타났다.윤태호는 깜짝 놀랐다.일촉즉발의 순간, 세 줄기의 선천진기가 윤태호를 대신해 벼락을 막아 냈다.콰르릉!또 한 줄기 번개가 나타났다. 이번 번개는 위력이 엄청나 장미진인을 그대로 날려 보냈다.장미진인은 수십 미터 밖에 떨어졌다. 온몸이 새까맣게 그을렸고 머리는 헝클어졌으며 입고 있던 무복은 너덜너덜해졌다.“진인님, 괜찮으세요?”윤태호가 걱정스럽게 물었다.“난 괜찮다. 콜록콜록...”장미진인은 바닥에서 일어나며 피를 토했다.윤태호의 마음이 조급해졌다.‘어쩌지? 어떻게 해야 철 기둥을 부술 수 있을까?’철 기둥을 부수지 못한다면 진법 안에서는 계속 바람과 비, 천둥과 번개가 나타날 것이고 그와 장미진인은 계속 공격을 당하게 될 것이다.장미진인은 입가의 피를 닦고 제자리에 선 채 움직이지 않았다.“이 자식아, 하나 말할 게 있는데, 나 때리지 마라.”“무슨 일인데요?”윤태호가 의아하게 물었다.장미진인이 말했다.“내가 전에 너한테 검자부 열 장을 팔지 않았어? 사실, 사실은...”그가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본 윤
윤태호는 장미진인이 이렇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혹시 뭔가 알아본 거예요?”장미진인이 말했다.“이 진법을 알아봤어. 호용산 고서에 기록되어 있었는데 나도 방금에서야 떠올렸어. 이 진법의 이름은 통천살진이야.”“호용산 고서의 기록에 따르면 통천살진은 견고하여 깨기 어려워 절세 살진이라고 불리지. 예로부터 지금까지 전해지는 어렵기로 소문난 살진이야.”‘헉, 절세 살진이라니.’윤태호는 그 말을 듣고 심장이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미진인의 말은 그를 더욱 놀라게 했다.“통천살진이 무엇이냐면 하늘의 힘을 빌릴 수 있는 진법이라는 뜻이야.”“물론 이것은 일종의 전설이라 과장이 섞였겠지만, 일단 통천살진에 빠지면 바람, 비, 천둥, 번개 온갖 공격을 당하게 된다.”“게다가 통천살진 자체도 본래 견고한데, 눈앞의 철 기둥들은 현철로 만들어졌으니 더더욱 단단해진 셈이야. 이 자식아, 이번엔 끝장이구나.”여기까지 말한 장미진인은 갑자기 자기 얼굴을 한 대 후려치며 욕했다.“내가 나쁜 놈이야. 널 여기 데려오는 게 아니었어. 이 자식아, 미안하다. 내가 너를 해쳤어!”윤태호도 지금 처지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성을 잃지 않았다.그는 이미 여러 차례 생사의 위기를 겪었고, 번마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다.“진인님, 이미 이렇게 된 이상 자책할 필요 없어요.”“그리고 정말 여기서 죽게 된다 해도 난 당신을 원망하지 않을 겁니다. 호용산 고서에 통천살진이 기록되어 있다면 진을 깨는 방법도 적혀 있겠죠?”장미진인은 한숨을 쉬었다.“진을 깨는 방법은 하나뿐이야. 정면으로 부수는 것이지.”‘헐, 정면으로 부순다고?’윤태호는 곧바로 알아듣고 물었다.“그러니까 이 진법을 부숴야만 깰 수 있다는 뜻이군요?”“그래.”장미진인이 말했다.“49개의 철 기둥 중 하나만 부숴도 이 진법은 저절로 깨질 거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바람과 비, 천둥과 번개의 공격을 계속 받을 뿐만 아니라 산 채로 갇혀 죽게 돼. 사람이 죽은
윤태호와 장미진은 그제야 걸음을 멈췄다.“이게 뭐죠?”윤태호가 물었다.장미진은 49개의 철 기둥을 훑어보더니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이건 진법이야.”‘뭐? 진법이라고?’윤태호는 가슴이 철렁했다.그는 꼼꼼히 살폈다. 놀랍게도 윤씨 가문 선조들이 남긴 전승 중에 눈앞의 진법과 일치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말도 안 돼.’알다시피 윤씨 가문 선조들의 전승에는 기문둔갑, 풍수, 주술, 무공 비결까지 없는 게 없었다.비록 일부 기록이 아주 상세하지는 않더라도 몇 마디쯤은 언급되어 있었는데 눈앞의 이 진법만큼은 윤태호가 전승을 샅샅이 뒤져도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진인님, 이게 무슨 진법인지 알아요?”윤태호가 다시 물었다.장미진인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아직은 모르겠어.”윤태호가 말했다.“어떻게든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야겠어요.”장미진도 고개를 끄덕이며 사방으로 얽힌 수많은 하얀 빛줄기를 가리켰다.“이 하얀 빛줄기들은 모두 철 기둥 위의 부적에서 뿜어져 나온 거야. 진을 깨려면 먼저 철 기둥부터 부숴야 해.”윤태호는 망설임 없이 몸을 낮춰 땅에 붙듯이 섰다. 구전신룡결을 운행하자 내공이 단전에서 솟구쳐 기경팔맥을 타고 순식간에 오른손 주먹으로 모여들었다.이윽고 주먹 위에 옅은 금빛이 감돌았다.윤태호는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맹렬히 달려 나가 철 기둥을 향해 세게 내리쳤다.콰앙.거대한 굉음이 울렸지만 철 기둥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오히려 윤태호가 10여 걸음이나 튕겨 나갔다. 몸을 겨우 세운 뒤 고개를 숙여 보니, 오른손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이, 이건...”윤태호의 얼굴이 어두워졌다.그는 방금 전력을 다했다. 장미진처럼 6갈래 진기를 수련한 절세고수라도 이 공격을 정면으로 받았다면 죽었을 터였다.그런데 눈앞의 철 기둥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다시 간다.”윤태호는 앞뒤 가릴 것 없이 곧바로 초자검결 제2식을 펼쳤다.콰앙.한 줄기 검격이 철 기둥 위로 떨어졌다.당.
윤태호는 매우 놀랐다.‘외할아버지는 왜 저주에 걸렸지?’전회성은 매우 유명한 교육가였기에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원한을 살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대체 누가 그의 목숨을 노리는 것일까?게다가 전회성은 연세가 높았으니 저주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오래 살지 못했을 텐데 굳이 이런 짓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윤태호는 다시 전회성의 몸을 샅샅이 살피고 몇 분이 지난 후에야 시선을 거두었다.“태호야, 뭔가 알아낸 게 있어?”장지한이 물었다.윤태호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이원세와 성수혁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이 젊은이가
윤태호는 순간 멍해졌다. 보안요원이 자신을 막을 줄은 상상도 못 했기에 당황해 물었다. “왜 전 들어갈 수 없죠?” 보안요원은 웃는 얼굴로 설명했다. “손님, 이번 연회는 규정상 초청장에 기재된 본인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초청장에는 손님의 성함이 없습니다.” 윤태호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 말을 들은 백아윤은 표정을 굳히며 돌아서 말했다. “됐어요, 파티 안 가요. 우리 그냥 돌아가죠.” “잠깐만요.” 윤태호는 백아윤을 붙잡더니 보안요원에게 말했다. “초청장 좀 다시 주시겠어요?” 보안요원은 초청장을
3, 4분쯤 지나서야 윤태호는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는 임다은이 이미 옷깃을 정돈한 것을 보고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괜찮아요?” 임다은은 웃으며 물었다. “괜찮아요.” 윤태호는 그녀가 또 장난칠까 봐 얼른 화제를 돌렸다. “다은 씨, 아까 신나게 웃던데,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저도 좀 알려줘요.” “별건 아니고 그냥 웹소설 하나 봤는데 작가가 글을 재밌게 써서요.” “무슨 소설이요? 저도 웹소설 좋아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요즘 신의가 나오는 소설 하나 보고 있는데 꽤 재미있어요. 작가 이름이 호연
윤태호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몰라 임다은을 살짝 훔쳐보았다. 그녀가 일부러 자기를 놀리고 있다는 건 너무도 뻔했다. 하지만 아직 젊은 나이의 남자에게 나이 차 있는 성숙한 여자는 언제나 매혹적일 수밖에 없었다. 하물며 임다은은 외모도 몸매도 분위기도 완벽한 치명적 여인이었으니까. 그 순간, 윤태호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 그는 더듬거리며 말했다. “다, 다은 씨, 이러지 마요...” “그럼 어떻게 하면 돼요?” “아무튼, 그냥 이러지 마요.” “알겠어요.” 임다은은 손가락으로 윤태호의 이마를 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