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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Auteur: 호안난어
그 말을 들은 윤태호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어르신,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내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물어? 이 정도로 말했으면 눈치껏 나가야지.”

“멍청한 놈, 할아버지 눈앞에서 당장 사라지라는 뜻이잖아.”

이때 임승우가 걸어오면서 득의양양하게 웃었다.

“네까짓 게 뭔데 나랑 어르신의 대화에 끼어들어?”

퍽!

윤태호가 발로 임승우를 걷어차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그들은 윤태호가 임영춘이 보는 앞에서 사람을 때릴 줄 몰랐다.

게다가 그가 때린 사람은 임영춘의 친손주인 임승우였다.

그 모습을 본 임보겸은 화가 나서 윤태호를 욕하려고 했다. 그가 입을 열기도 전에 임다은의 차가운 눈빛과 마주치게 되었다.

“작은아버지, 어릴 적부터 임승우를 금이야 옥이야 키우셨잖아요. 누군가가 혼내지 않으면 앞으로 무슨 일을 벌일지 몰라요. 지금은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예요.”

임다은은 강압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임보겸은 콧방귀를 뀌더니 달려가서 임승우를 부축했다.

“어르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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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모두의 시선이 장지한에게 향했다.장지한이 대답했다.“의성 대전은 큰 행사라 많은 귀빈을 초대해야 하고, 길일도 골라야 하네. 내 생각엔 조금 있다가 여는 게 좋겠어. 윤태호,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윤태호는 당연히 이견이 없었다.“좋습니다...”말을 마치기도 전에 서윤이 끼어들었다.“무슨 길일을 따져. 날짜는 미루지 말고 오늘로 하세! 마침 문 부장도 있고, 현장에 귀빈도 많은데. 이렇게 많은 관중이 함께 지켜보는 것도 좋은 일 아니겠나? 게다가 나중에 따로 하려면 언론도 다시 부르고 번거롭네. 오늘 다 와 있으니 딱 좋구려.”“어떻게 생각하는가?”성수혁이 말했다.“서 선생 말이 맞네. 오늘로 하세.”이원세도 말했다.“동의하네.”장지한이 고개를 끄덕였다.“다들 찬성하니 오늘 진행하겠네.”“이 선생, 서 선생, 준비하세.”“한 시간 후, 의성 대전을 거행합시다.”이후 장지한은 최수원을 불러 몇 마디 지시한 뒤 급히 자리를 떠났다.그들이 떠나자 최수원이 말했다.“현장에 계신 귀빈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 분 국의성수의 협의 결과, 한 시간 후 이 자리에서 윤태호 선생님의 의성 대전을 거행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자리를 떠나지 마시고, 300년 만에 탄생하는 의성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때 함께 축하해 주십시오.”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졌다.최수원이 이어 말했다.“지금부터는 자유 시간입니다. 한 시간 후 의성 대전이 시작됩니다.”윤태호는 당분간 할 일이 없어 자리로 돌아갔다.그런데 막 앉자마자, 귀빈들이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전에 서예슬이 다가왔다.“윤태호 오빠, 의성 되신 거 축하해요.”서예슬이 달콤하게 웃으며 말했다.“고마워.”“오빠, 작은 부탁 하나 들어줄 수 있어요?”“무슨 부탁인데?”“사인 좀 해주세요.”윤태호는 웃음을 터뜨렸다.“나는 연예인도 아닌데 사인을 왜...”“연예인은 아니지만, 제 눈엔 훨씬 멋져요. 오빠, 사인해 주세요. 네?”서예슬이 애교를 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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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제40화

    미주에는 두 개의 산이 아주 유명했다. 하나는 권세가들이 모여 있는 운무산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이 거의 찾지 않는 남호산이다. 지금 이 순간, 남호산 정상에서는 조은성의 부하 몇 명이 삽질하며 구덩이를 파고 있었다. 한편, 강백호는 온몸이 꽁꽁 묶인 채 무릎을 꿇고 윤태호 앞에서 애원하고 있었다. “윤 선생님, 제발 살려 주세요. 이 일은 모두 곽진우의 지시였어요. 곽진우가 제게 당신 모자를 죽이면 2억 원을 주겠다고 했어요.” 강백호는 몸집이 크고 얼굴에 칼자국이 있어 무서워 보였지만 지금은 두려움에 몸이 떨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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