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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화

Author: 호안난어
옆에 있던 윤태호는 입이 떡 벌어졌다.

두 사람은 고수 같지 않고 길거리에서 싸우는 아저씨들 같았다.

말리지 않으면 계속 싸울 것 같아 윤태호가 나서서 그들을 말렸다.

“두 분, 그만 욕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서로를 향해 욕을 내뱉던 두 사람은 그제야 멈췄다.

윤태호가 임재섭에게 물었다.

“제가 언제 선생님 선생님 제자가 된 걸까요? 저는 왜 모르고 있었죠?”

임재섭이 대답했다.

“네가 아는지 모르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건 내 일방적인 결정이니까.”

‘그래도 되는 거야?’

윤태호는 임재섭을 힐끔 보더니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혹시 어디 아프세요?”

평범한 사람은 절대 그런 황당한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제자를 만들다니. 그런 방법이 통한다면 일방적으로 유명한 연예인과 결혼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당사자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픈 데 없다.”

임재섭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안면 근육이 살짝 떨렸다.

윤태호는 그의 말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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