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uk윤태호가 철 상자를 열자, 안에는 실로 꿰맨 고서 한 권이 들어 있었다.표지가 누렇게 바랜 것으로 보아 아주 오래된 물건이 틀림없었다.‘대체 이 비급에는 어떤 신공이 기록되어 있을까?’호기심이 인 윤태호는 고서를 집어 들고 표지를 넘겼다.그러자 표면에 적힌 글자를 본 순간 윤태호는 순간 숨을 크게 들이켰다.“무영제운종.”충허도인이 건네준 무영의 비법이 제운종일 줄은 윤태호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제운종은 장삼적이 직접 창안한 절세 경공술로, 경공술 중의 으뜸이라 불렸다. 몸을 제비처럼 가볍게 하고 평지를 걷듯 산을 오를 수 있는 비술이었다.한걸음에 10장은 이동할 수 있는 내공심법이다.‘이 경공술을 익히면 목숨을 지킬 비장의 수단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군. 뜻밖의 수확이야.’윤태호는 서둘러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이 책은 모두 아홉 장이었고 장마다 수련도가 한 폭씩 그려져 있었다.수련도 옆에는 작은 글씨로 적은 몇 줄의 해설도 있었다.윤태호는 아주 꼼꼼히 살펴보았다.5분 뒤.윤태호가 비급을 덮었을 때, 제운종의 수련법은 이미 그의 머릿속에 완전히 새겨져 있었다.그는 책을 철 상자에 도로 넣고 곧바로 수련을 시작했다.잠시 후.갑자기 윤태호의 발밑에서 금빛이 번쩍이더니 그의 몸이 위로 솟구쳐 밀실의 천장에 머리를 들이받았다.쾅.엄청난 굉음과 함께 윤태호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그의 육신이 워낙 단단했기에 망정이지, 보통 사람이었다면 머리가 터졌을 것이다.“밀실이 너무 좁고 천장도 낮아 제운종을 수련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네. 장소를 바꿔야겠어.”윤태호는 철 상자를 돌 홈 안에 넣어 둔 뒤 밀실을 나왔다.밖으로 나와보니 서재에는 충허도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윤태호는 개의치 않고 뜰에서 제운종을 연습하기 시작했다.시간이 흘렀다.윤태호는 아무리 연습해도 제운종을 제대로 익힐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아무리 해도 한 번에 한 장 정도밖에 익힐 수 없었다.“대체 어디가 잘못된 거지? 충허도인이 내게 뭔가를 숨긴 건
“저는 돌봐야 할 어머니도 계시고, 아직 속세에서 끝내지 못한 일도 많아 무영파에 들어갈 수...”“윤 문주, 내 말을 끝까지 들어 보게.”충허도인이 윤태호의 말을 끊으며 웃었다.“윤 문주는 무영의 외문제자가 되면 되네. 그렇게 하면 무영의 무공을 수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내를 맞아 자식을 낳아도 되고, 병자를 치료하거나 다른 일을 처리하는 데도 아무런 지장이 없지.”“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법인데, 윤 문주는 어떻게 생각하는가?”‘이렇게 좋은 일이 있다고?’윤태호는 몹시 의심스러웠다.이제야 확실히 알 것 같았다. 장미진인은 믿음직스럽지 못한 영감탱이였고, 충허도인은 음흉하기 짝이 없는 늙은이였다.‘이 음흉한 늙은이가 정말 나를 위해 이런 생각까지 해 준다고?’윤태호는 믿지 않았다.“선배님, 혹시 다른 조건이 있는 것 아니에요?”윤태호가 물었다.충허도인이 웃으며 말했다.“조건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네. 다만 윤 문주가 우리 무영의 외문제자가 된 뒤 무영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는 것뿐이지.”윤태호는 화가 나 얼굴이 시퍼렇게 질렸다.‘이건 제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공짜로 부려 먹을 싸움꾼을 구하는 거네.’“선배님, 저는 무영에 들어가지 않을 겁니다. 순양무극공도 수련하게 해 주지 않으신다면 이만 돌아갈래요.”윤태호는 인사를 한 뒤 몸을 돌려 떠나려 했다.“윤 문주, 잠깐만.”충허도인이 윤태호를 불러 세우며 말했다.“윤 문주, 화내지 말게.”“사실 자네가 무영파에 들어오든 말든, 무영의 도난당한 비급을 되찾겠다고 약속한 것만으로도 무영의 무공을 수련하게 해 줄 수 있네. 다만 이 순양무극공은 윤 문주가 수련할 수 없을 듯하네.”윤태호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왜죠?”“윤 문주, 여길 보게.”충허도인은 석비 왼쪽 아래를 가리켰다. 그곳에는 작은 글씨 한 줄이 새겨져 있었다.윤태호가 낮은 목소리로 읽었다.“순양무극공은 동자의 몸으로만 익혀야 한다네. 동자가 아닌 자가 이 무공을 익
윤태호는 충허도인의 얼굴에 떠오른 미소를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이 늙은 도사가 또 나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건 아니겠지? 젠장, 또 속이기만 해 봐라. 한 대 제대로 패 줄 테다.’윤태호가 주먹을 움켜쥐며 물었다.“선배님, 언제 순양무극공을 보여 주실 거예요?”“지금 바로 가능하네. 윤 문주, 따라오게.”충허도인은 말을 마치고 윤태호를 데리고 장경각을 나섰다.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다른 전각에 도착했다.전각은 크지 않았지만 유난히 깨끗했고, 주변은 고요하고 운치가 있었다.“이곳이 내 거처일세.”충허도인은 짧게 설명한 뒤 윤태호를 데리고 전각 안으로 들어가 서재에 도착했다.나무 책장에는 실로 엮은 도문 경전이 적어도 수백 권은 꽂혀 있었다.벽에는 수묵화가 걸려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방 안에서는 백단향 연기가 가늘게 피어올라 고풍스러운 느낌이 짙었다.충허도인은 책장에서 두꺼운 책 한 권을 찾아 가볍게 눌렀다. 곧이어 드르륵 소리와 함께 책장 뒤쪽 벽이 옆으로 움직이며 밀실 하나가 나타났다.“장경각의 비급이 도난당한 뒤, 사부님은 순양무극공마저 도난당할까 염려해 이 밀실을 파셨네. 윤 문주, 들어가시게.”충허도인은 말을 마치고 윤태호를 데리고 밀실로 들어갔다.밀실은 약 20제곱미터 정도로 그리 넓지 않았다.안에는 돌 침상 하나만 놓여 있었을 뿐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순양무극공은 어디에 있는 거지?’윤태호는 의아한 마음으로 사방을 훑어보았다.그때 충허도인이 앞으로 나아가 한쪽 벽 앞에 서더니 힘껏 두드렸다.3초 뒤, 벽이 양옆으로 갈라지며 얼룩덜룩한 청석으로 만든 석비가 모습을 드러냈다.석비는 높이가 약 3m, 너비가 2m였고, 그 위에는 10여 폭의 수련도가 새겨져 있었다.윤태호는 수련도를 보자마자 시선을 떼지 못했다.그는 이미 이것이 바로 심오한 내공 수련법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이 석비는 무영산 창시자인 장 진인님께서 직접 새긴 것이네. 위에 순양무극공의 수련법이 적혀 있지.”
“20여 년 전, 윤무성은 여러 사람에게 포위 공격을 당했고 지금까지도 생사를 알 수 없네.”윤태호는 의외였다. 아버지와 무영산 사이에 이런 인연이 있을 줄은 몰랐다.“선배님, 천하제일 고수인 윤무성조차 해내지 못한 일을 제가 어떻게 해내겠어요? 다른 사람을 찾아보세요.”윤태호와 자금성은 생사를 건 원수지간이었지만 이 일에서 자신이 얻는 이익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충허도인의 부탁까지 덜컥 받아들인다면 그야말로 바보가 아닌가?충허도인은 윤태호가 이렇게 나올 줄 예상한 듯했다.“윤 문주, 걱정하지 말게. 자네는 아까 이미 내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했네.”윤태호가 눈을 치켜떴다.“한번 승낙하면 번복도 못 해요?”충허도인은 할 말을 잃었다.잠시 침묵이 흘렀다.충허도인이 다시 말했다.“윤 문주, 무영산이 비급을 되찾도록 돕겠다고 약속한다면 자네가 손해 보게 하지는 않겠네. 내가 깊은 산속에 오래 머물렀어도 세상 물정 정도는 알고 있지.”“당시 윤무성이 내 부탁을 받아들인 것도 내가 불완전한 보물 지도를 한 장 주었기 때문이네.”뭐라고?윤태호는 속으로 매우 놀랐다.‘설마 그때 귀노가 내게 준 보물지도 그럼 충허도인이 아버지께 준 것인가?’충허도인이 말을 이었다.“장경각이 털리며 많은 비급을 잃었으나, 우리 무영산이 수백 년을 이어온 문파인 만큼 아무런 밑천이 없는 건 아니네.”“윤 문주가 무영산의 비급을 되찾는 데 협력하겠다고 약속한다면, 무영의 창시자인 장삼적께서 남기신 절세신공을 열람하게 해 주겠네.”윤태호가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선배님께서 말씀하신 신공이 무엇인지...”충허도인이 옅게 웃으며 다섯 글자를 내뱉었다.“순양무극공일세.”그 순간 윤태호의 얼굴에 경악이 떠올랐다.그가 알기로 순양무극공은 장삼적이 창안한 무영 최고의 내공심법이었다.이 내공은 안으로는 오장육부를 단련하고, 밖으로는 근골과 육체를 단련하는 내외 겸수의 무공으로, 정지와 움직임이 하나로 아울렀다.그뿐 아니라 수명을 연장하는 효능까지 있었다.
그 말을 들은 윤태호의 안색이 살짝 굳었다.그가 이번에 무영산을 찾은 목적은 장경각에 들어가 무공 비급을 읽어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일이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젠장, 제대로 당했다.윤태호는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 늙은 도사는 겉으로는 인자하고 선량해 보였지만, 속에는 검은 꿍꿍이가 가득했다.‘그야말로 음흉한 늙은이야.’윤태호는 울화가 치밀었다.“선배님, 저를 너무 높게 보셨습니다. 몇십 년 동안이나 찾지 못한 비급을 제가 무슨 수로 찾겠어요? 게다가 이미 60년도 넘게 지났어요. 당시 비급을 훔친 자들은 진작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르죠. 제가 아무리 돕고 싶어도 능력이 닿지 않습니다.”충허도인이 말했다.“사실 비급을 도난당한 뒤로 무영산은 줄곧 은밀히 조사해 왔네.”“한 갑자 동안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지.”“잃어버린 것이 비급 한두 권이 아니라 장경각의 비급 전부였으니 말일세.”“윤 문주는 모르겠지만, 내 사부님은 우화등선하시기 전 열사흘 동안 쌀 한 톨도, 물 한 모금도 입에 대지 않은 채 좀처럼 눈을 감지 못하셨네. 자신이 장교로 있던 때 장경각이 도난당했으니, 무영산의 역대 조사들을 뵐 면목이 없다고 여기셨기 때문이지.”“내가 평생을 바쳐 비급을 되찾겠다고 맹세하고 나서야 사부님은 비로소 눈을 감으셨네. 그동안 내가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마침내 실마리를 조금 찾아냈지.”오?윤태호의 눈에서 정광이 번뜩였다. 그가 다급히 물었다.“선배님은 무엇을 알아내셨어요?”충허도인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나는 당시 비급을 훔친 복면인들이 자금성에서 온 고수들이라고 의심하고 있네.”윤태호가 물었다.“무슨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신 겁니까?”충허도인이 대답했다.“오랜 세월 추적했지만, 강호에서 외부인이 무영의 무공을 사용하는 모습은 한 번도 보지 못했네. 즉, 당시 그 사람들은 비급을 훔친 뒤 세상에 흩뿌리지 않았다는 뜻이지. 아마 다른 장소에 깊이 감춰 두었을 가능성이 크네.”“게다가 그 사람들의 무시무시한 실력
절을 모두 마쳤다.충허도인이 말했다.“윤 문주, 장경각 안에서 무공 비급을 단 한 권도 보지 못한 이유가 궁금한 게 아닌가?”윤태호가 고개를 끄덕였다.“네.”충허도인이 설명했다.“장경각이 오래전에 도난당해 안에 있던 무공 비급이 모조리 사라졌기 때문이네.”‘뭐라고? 세상에.’윤태호는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예로부터 무영산에서는 수많은 고수가 배출됐다. 대체 누가 장경각에서 비급을 훔쳐 갈 수 있단 말인가?절세고수가 남몰래 장경각에 잠입해 비급 한두 권을 훔쳤다면 모를까, 그 많은 비급을 한꺼번에 모조리 옮겨 갔다니. 그게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장경각 몇 층을 가득 채운 무공 비급이었다.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만 권은 됐을 터였다.트럭으로 실어 나르지 않고서야 어떻게 전부 가져갈 수 있겠는가?게다가 트럭까지 동원했다면, 무영산의 수많은 고수가 그걸 알아차리지 못했을 리도 없었다.알아차리고도 막지 않았단 말인가?그러니 윤태호는 믿을 수 없었다.“윤 문주는 내의 말을 믿지 못하겠는가?”충허도인이 쓴웃음을 지었다.“내 말에는 한 치의 거짓도 없네. 윤 시주를 속일 생각은 추호도 없었어.”“그 때문에 지난 한 60년 동안 무영산이 장경각을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았던 것이네.”“예전에 최고 권력자인 당규언 어르신께서 무영산을 시찰하러 와 장경각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셨지만 내가 거절했지.”“이 안에는 비급이 단 한 권도 없었으니까. 전부 도난당했네.”윤태호가 물었다.“선배님, 대체 어떤 사람들이기에 몇 층을 가득 채운 비급을 모조리 훔쳐 갈 수 있었어요?”충허도인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이야기하자면 길다네.”“61년 전이야. 8월 보름이었지. 그때 나는 아직 어린 동자에 불과했네. 그날 밤은 먹구름이 뒤덮이고 천둥과 번개가 몰아치며 장대비가 쏟아졌어.”“한밤중에 용변을 보러 일어났다가 장경각 쪽에서 싸우는 소리를 들었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보려고 몰래 다가갔네.”“가까이 가서야 복면인 무리가
“실혼증? 그게 무슨 병이야?” 백아윤은 처음 듣는 말에 놀란 듯 되물었다. 윤태호가 설명했다. “실혼증은 말 그대로 혼이 빠져나간 상태를 말해요.” ‘혼이라고?’ 이 말이 다른 사람 입에서 나왔으면 백아윤은 분명 시대착오적인 미신이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말을 하는 사람이 윤태호였기에 쉽게 반박할 수 없었다. 윤태호는 이어서 말했다. “이라는 책에 따르면 사람에게는 세 개의 혼이 있고 각각 상령, 태원, 유정이라고 하죠. 또 사람에게는 일곱 개의 넋, 즉 일곱 개의 백이 있는데 각각 이름도 있어요
“윤태호, 두고 봐. 언젠가는 후회하게 될 테니까.”장여울은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며 윤태호의 뒷모습을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그녀는 진심으로 화가 났다.곽진우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윤태호에게 수모를 당할 줄은 몰랐다.“쪼잔한 놈. 나한테 차였을 뿐이잖아. 누가 보면 내가 쟤 엄마라도 죽인 줄 알겠네. 짜증 나 죽겠어.”그러다 장여울은 윤태호를 찾아갔던 목적을 떠올렸다.“큰일이네. 진우 씨가 어디 있는지를 묻지 못했잖아. 어떡하지?”...외과로 돌아온 윤태호는 백아윤에게 상황을 보고하려고 했
“이미 사막으로 사람들을 보냈어요. 살아 있는 생불을 찾을 수 있을지는 운명에 달렸죠.” 윤태호가 말했다. “사람에게만 모든 희망을 걸진 말았으면 해요.” “무슨 뜻이죠?” “생불을 사막에서 찾을 수 있을지조차 장담 못 하는 상황이니 무영산이나 호용산으로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건 안 돼요.” 조은성은 단호하게 말했다. “무영산 장교와 호용산 장교는 지금 생사관에 들어갔어요. 아무도 만나지 않아요. 용왕이 아니라 관군후가 가도 못 만난다더군요.” 윤태호가 말했다. “그럼 왜 관군후에게는 부탁 안 해보셨
“제가 더럽다고 생각하는 거죠!” 임다은은 화가 났다. 그녀의 예쁜 눈망울엔 눈물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촉촉하게 맺혀 있었다. 윤태호는 다급하게 해명했다. “임다은 씨, 진짜 그런 게 아니라니까요.” “그럼 먹어봐요.” 임다은은 단호하게 말했다. “이 만두만 먹으면 믿어줄게요.” 윤태호는 여전히 망설였다. “그럼 제가 먹여줄게요.” 임다은은 적극적으로 젓가락을 들어 반 개 남은 만두를 집어 윤태호 입 앞으로 가져다 댔다. 윤태호는 난감했다. 먹을지 말지 그게 문제였다. “입 벌려요.” 임다은의 목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