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한 번 더?’안사 대사의 표정이 백팔십도 바뀌었다. 그는 윤태호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이럴 수가...”안사 대사는 할 말을 잃었다.그는 오랫동안 이름을 알린 고수일 뿐만 아니라, 이미 4개의 진기를 수련해냈다. 그런데 윤태호를 죽이기는커녕, 털끝만큼의 상처조차 입히지 못했다.‘어떻게 이런 일이? 이 녀석이 어떻게 내 공격을 막아낸 거지? 대체 무슨 상황인 거야?'안사 대사는 경악한 나머지 아키야마 남카에게 물었다.“이 녀석의 정체가 뭐냐?”아키야마 남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녀 역시 안사 대사 못지않게 눈앞의 광경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안사 대사의 구자진언이 윤태호의 머리를 강타했는데도 그는 무사했다. 이건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다.‘윤태호는 대체 어떻게 해낸 걸까?'“이봐, 내 말 안 들려? 한 번 더 해볼래?”윤태호가 안사 대사를 향해 소리쳤다.안사 대사는 윤태호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네가 그렇게 죽고 싶어 안달이 났다면, 소원을 들어주지.”말이 떨어지자마자, 안사 대사는 두 손으로 눈앞에 빠르게 결인을 맺으며 다시 한번 구자진언을 시전했다.“임, 병, 투, 자, 개...”쾅!찬란한 백색 빛이 엄청난 살기를 품고 하늘에서 갑자기 내려와 윤태호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꽂혔다.천산설은 안사 대사가 이번에 사용한 구자진언의 위력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다급히 윤태호에게 외쳤다.“빨리 피해!”하지만 윤태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쾅!구자진언이 다시 한번 윤태호의 머리를 강타했다.윤태호는 여전히 무사했다.“젠장!”안사 대사는 욕설을 내뱉고 말았다.‘이 남자는 쇠로 만들어진 건가? 어찌 구자진언을 두려워하지 않는단 말인가?'“밥은 제대로 먹고 싸우냐?”윤태호가 안사 대사를 보며 진지하게 말했다.“제대로 힘 좀 써보지 그래?”순간, 안사 대사의 얼굴은 온통 빨개졌다. 마치 엄청난 모욕을 당한 듯했다.‘젠장, 이 녀석이 날 무시
안사 대사는 비웃으며 말했다.“천산설, 네 스승조차 내 상대가 못 되는데, 네가 무슨 수로 나에게 목숨을 걸고 덤비겠다는 거냐? 똑바로 행동해. 네 스승과 함께 적광사에 가서 나를 모시는 게 좋을 거야.”“나만 편하면, 너희들도 편하게 해 주지. 하지만 오늘 굳이 반항한다면, 결과야 어차피 똑같아. 너희만 고통을 더 받을 뿐이지. 천산설, 그래도 반항할 테냐?”천산설은 아무 말 없이 행동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녀는 다시 두 손으로 결인을 맺었다.안사 대사는 그녀의 행동을 보고 순간 격노했다.“이토록 고집불통이라면, 내가 굳이 자비를 베풀 이유가 없겠군.”쾅!안사 대사가 갑자기 천산설의 복부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천산설은 공격을 포기한 채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뱃속의 아이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쑥!안사 대사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그는 몸을 돌려 천산설의 측면으로 이동하더니 다시 한번 복부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이번 발차기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천산설이 막으려던 찰나, 갑자기 한 줄기 검의 기운이 번뜩이며 안사 대사의 오른발을 향해 날아왔다.안사 대사는 재빨리 뒤로 물러나 10미터 밖으로 몸을 피했다.“누구야?”안사 대사는 천산설의 뒤를 노려보며 호통쳤다.잠시 후, 남루한 옷차림에 머리는 헝클어지고 얼굴은 새까만 형체의 인물이 걸어 나왔다.“구로구로, 와지와지...”안사 대사가 어두운 표정으로 고함을 질렀다.“산설아, 저 사람이 뭐라고 하는 거야?”윤태호는 대진어를 알아듣지 못해 천산설에게 물었다.천산설이 호국어로 설명했다.“어디서 나타난 산적이냐고 묻는 거야.”“이 늙은 중놈아, 내가 산적이라고? 눈멀었어?”윤태호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좀 초라하기는 하지만, 산적으로 취급받을 정도는 아니지 않은가!천산설과 아키야마 남카는 윤태호의 꼴을 보고 의아해하면서도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윤태호, 네가 어떻게 이런 꼴이...”천산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윤태호가 말을 가로챘다.“이 늙
도를 닦는 단상이 가루가 되는 순간, 윤태호는 몸을 홱 움직여 20미터 밖으로 날아갔다.“내가 츠카하라 검성의 전승을 받았기 때문에 도를 닦는 단상이 부서진 모양이군.”윤태호는 도를 닦는 단상이 있었던 방향으로 정중히 절을 올린 뒤 몸을 돌려 산을 내려갔다....수월종 정자 안에는 살기가 자욱하게 감돌았다.천산설과 아키야마 남카가 힘을 합쳐도 안사 대사를 막아내지 못했다. 그렇게 싸운 지 몇 분도 안 돼 모두 상처를 입은 두 사람은 입가에 피까지 흐르고 있었다.푸악!푸악!안사 대사는 주먹 두 방으로 아키야마 남카와 천산설을 물리치고는 웃으며 말했다. “두 사람, 저항하지 않는 편이 좋을 텐데? 너희는 내 상대가 되지 못해. 그냥 순순히 항복해서 고통을 면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아키야마 남카는 큰 소리로 꾸짖었다.“안사 대사, 오늘 목숨을 걸고서라도 네 그 욕심 절대 이루지 못하게 할 거야.”“아키야마 종주, 왜 그리 고집부리나? 너희 스승과 제자가 나와 함께 적광사로 돌아가면 좋잖아? 내가 너희를 잘 모셔주마, 하하하...”안사 대사는 큰 소리로 방자하게 웃어댔다.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아키야마 남카는 검을 들고 안사 대사를 향해 달려들었다.윙!아키야마 남카가 손목을 휘두르자 장검에서 수많은 검광이 솟아올라 안사 대사 주위를 에워쌌다.“소용없어. 이런 수단으로는 나를 전혀 해치지 못해.”안사 대사는 웃음을 지은 채 두 손가락을 내밀어 검날을 가볍게 튕겼다.탕!막대한 힘이 검을 통해 아키야마 남카의 손목에 전해졌다. 아키야마 남카는 벼락을 맞은 듯 몸이 떨려 뒤로 밀려났다.스슥.아키야마 남카는 열여덟 걸음이나 물러간 뒤에야 간신히 몸을 가다듬었다.얼굴에는 경악한 기색이 가득했다.“아키야마 종주, 넌 대진 3대 무도 종사 중 한 명이지만 내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야. 아주 보잘것없지.”안사 대사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태연한 걸음으로 아키야마 남카에게 다가갔다.그와 동시에 성숙한 풍모를 지닌 아키야마 남카의 몸매
“세상에, 이게 진기라고?”윤태호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놀랐다.그래서 두 줄기 진기를 다시 몸속으로 들여보내야 할지 망설여졌다. 이렇게 많은 벼락을 삼켰는데 다시 몸속으로 돌아오면 혹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다.이런저런 생각에 잠긴 사이, 두 줄기 선천 진기가 슥 하는 소리와 함께 황급히 윤태호의 몸속으로 스며들었다.이어 사방에 몰려있던 벼락이 순식간에 사라졌다.하늘을 올려다보니 창공을 뒤덮었던 구름마저 흔적도 없이 걷힌 상태였다.“끝난 건가?”이렇게 중얼거린 윤태호는 서둘러 선천 진기를 살펴보았다. 이내 진기가 굉장한 속도로 경맥 속에 흐르고 있음을 알아차렸다.동시에 윤태호 몸 안의 상처도 눈 깜짝할 사이에 치유되고 있었다.잠시 뒤.피부 표면이 갈라지며 새카맣게 그을린 낡은 껍질이 벗겨졌다. 그 아래 새로 돋아난 피부는 옥처럼 투명하고 맑아 여자의 피부보다도 훨씬 고왔다.“천재난에 이런 효능이 있을 줄은 몰랐네... 만약 벼락으로 화장품을 만들 수만 있다면 엄청 큰돈을 벌 텐데.”물론 이런 생각 자체가 비현실적이라 윤태호는 더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이후 눈을 감고 다시 구전신용결을 사용했다.그렇게 또 30분, 윤태호는 얼굴에 희열이 가득했다.천재난을 겪은 뒤 자신의 힘이 다시 폭발적으로 상승했고 온몸에 말도 못 할 정도의 힘이 솟구치는 것을 확실히 느꼈다.“수월종에 와서 이렇게 큰 수확을 얻을 줄은 몰랐네... 츠카하라 검성의 전승을 받은 건 물론이고 두 번째 진기까지 수련했으니... 정말 온 보람이 있어.”그러다가 문득 예전에 츠카하라 검성의 전승을 받을 때 바위벽에 새겨진 ‘살생술’ 세 글자가 대진국에서 사용하는 글자체가 아닌 것이 떠올랐다.“혹시 츠카하라 검성이 호국 사람인가? 아니면 호국 문화에 정통했던 걸까? 아니라면 왜 살생술 세 글자가 호국 글자로 적혀 있었을까? 아니야. 어차피 수련했고 전승을 받았으니 굳이 따져봤자 뭐 하겠어.”윤태호는 자신의 몸을 훑어보았다. 천재난에 옷이 엉망으로 찢어지고 머리
천지가 요동쳤다.윤태호는 세상에서 보기 드문 거대한 벼락에 휩싸였다.생사가 갈리는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윤태호는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평온해졌다. 더 이상 벼락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일곱 번째 천재난은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맞설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눈을 감고 구전신용결을 사용하며 죽음이 찾아오기를 조용히 기다렸다.하지만 한참이 지나도록 벼락은 그의 몸에 내리꽂히지 않았다.‘무슨 일이지?’눈을 뜨고 보니, 벼락이 자신과 일 미터 남은 거리에서 홀연히 멈춰 서 있었다.‘대체 왜 이러지?’윤태호는 의아해했다.‘천재난은 하늘의 의지를 대표하는 것인데 왜 갑자기 멈춘 걸까? 혹시 하늘도 눈이 있어 내가 아직 이루지 못한 소원이 많은 걸 알고 차마 나를 죽이지 못하는 걸까?’하지만 윤태호는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말도 안 되는 소리.’하늘에 정말로 눈이 있다면 의로운 일을 하고 나라를 지킨 영웅들이 억울하게 죽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착한 사람은 오래 못 살고 나쁜 놈은 천 년을 산다는 말도 세상에 돌아다니지 않았을 것이다.‘그런데 천재난이 대체 왜 나를 내리치지 않는 걸까?’윤태호는 자세히 관찰하기 시작했다.그 순간 문득 두 줄기 선천 진기가 머리 정백혈에서 솟아 나와 자신을 감싸고 천재난을 막아주고 있음을 발견했다.“어떻게... 말도 안 돼!”윤태호는 믿기지 않았다. 자신이 전력을 다해도 막지 못한 천재난을 고작 두 줄기 선천 진기가 막아내다니...이때 두 줄기 선천 진기는 벼락에 휩싸인 채 낮은 용의 울음소리를 연이어 내뱉었다.윤태호는 구전신용결을 사용하는 와중에 일부 벼락이 머리카락 가닥처럼 가는 실로 변해 자신의 피부와 경맥 속으로 스며드는 걸 느꼈다.“아...”윤태호는 고통에 신음했다. 마치 가는 바늘로 온몸을 계속 찌르는 듯한 느낌이었다.‘벼락이 몸속으로 들어와 혹시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 아닐까?’이렇게 생각한 윤태호는 곧바로 내부를 살펴보았다.수십 초가 지난 뒤.사실을 깨달은 윤태호는
순간 윤태호의 주먹 피부가 갈라지고 피가 사방으로 튀었으며 팔 전체가 감각을 잃을 정도로 저릿저릿했다.그와 동시에 천재난이 윤태호의 몸에 내리꽂혔다.쾅!천재난에 맞은 윤태호는 살이 찢기고 가죽이 타 까맣게 그을린 채 몸이 곧바로 수십 미터 밖으로 날아가 땅에 처박혔다. 그러자 처박힌 곳에 웅덩이가 생겼다.온몸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에 윤태호는 죽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천재난은 하늘의 의지를 대표하는 것이라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었다.다행히 네 번째 천재난은 그를 한 번 내리친 뒤 사라졌다.“어? 천재난 끝난 건가?”윤태호는 순간 멍해졌다. 천재난만 끝났다면 상처 따위는 상관없었다.몸을 일으켜 앉은 뒤 몸속 선천 진기를 돌려 상처를 치료하기 시작했다.10초 후, 가슴이 철렁할 정도의 거대한 기운이 느껴져 황급히 고개를 들었다. 한 줄기 벼락이 하늘을 가르며 쏟아져 내려오고 있었다.이것은 바로 다섯 번째 천재난이었다!“이런 제길! 아직도 더 있어?”완전히 화가 치민 윤태호는 몸의 상처도 잊은 채 주먹을 꽉 쥐었다. 벼락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순간, 힘껏 주먹을 내질렀다.윙.바로 그때 윤태호 주변에 서른여섯 가지 검의 의지가 솟아오르더니 순식간에 하나로 합쳐졌다.바로 살생술이었다!윤태호가 살생술을 펼치고 이어 일진검까지 사용했지만 천재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쾅!벼락이 윤태호를 명중하자 다시 한번 몸이 날아간 윤태호는 뼈가 네다섯 개나 부러지고 내장까지 다쳐 피를 거침없이 토했다.이렇게 다섯 번째 천재난이 사라졌다.그러나 윤태호가 한숨 돌리기도 전에 여섯 번째 천재난이 곧바로 다가왔다.거세게 몰아치며 세상을 멸망시킬 듯한 위압감을 뿜어내는 벼락은 만물을 다 파괴할 기세였다.“목숨 걸고 버텨야겠다!”윤태호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천재난에 맞섰다.쾅!벼락이 윤태호를 통째로 삼켰다.윤태호는 갖가지 비기를 모두 폭발시켜 정면으로 천재난을 버텨냈다.그 순간, 온몸 곳곳이 상처투성이에 피가 흐르고 있는 윤태호는 그야말로
누군가가 한마디 외치자 이윽고 통일된 목소리가 하늘을 뒤덮었다.“군신!”“군신!”“군신...”특전 연대 병사들이 하나같이 목청껏 소리쳤다.천지를 진동시키는 기세였다. 그들의 기세에 이끌려 고준휘와 양슬기도 합류했다.“군신!”“군신!”당영곤의 시선은 윤태호에게 고정되었다. 그는 속으로 탄복했다. 윤태호의 성장은 실로 경이로웠다. 이대로라면 몇 년 안에 정말로 ‘군신’이라 불리는 소진구와 맞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윤태호는 느긋한 걸음으로 다가왔다.그가 가까이 다가오자 용안이 재빨리 그의 앞에 나타나 물었다.“윤 선생
윤태호는 어리둥절했다.전예서가 웬 경찰들을 데리고 소천수를 잡으러 온 걸까?게다가 전원 제압 총을 들고 긴장한 얼굴로 서 있는데 마치 소천수가 흉악범이라도 되는 양 행동했다.혹시 눈앞의 남자가 진짜 큰 범죄자라도 되는 걸까?“소천수, 넌 이미 포위됐다. 오늘은 절대 못 도망가니 이제 항복해라!”전예서가 외쳤지만 소천수는 마치 이 상황을 예상이라도 한 듯 태연했다.“제 동생을 잡아가지 마세요.”위기의 순간 여자가 소천수 앞에 나서며 말렸다.소천수는 전예서를 향해 담담히 말했다.“형사님, 윤 교수님이 저희 누나 눈부터
“윤 사장님은 조이 스퀘어의 실제 대주주야. 내 상사라고! 내 일자리도, 내 월급도 다 윤 사장님이 주시는 거라고. 과장 하나 없이 말해서 우리 가족이 지금까지 먹고사는 모든 게 윤 사장님 덕분이야. 그런데 당신이 감히 윤 사장님을 욕한 거야? 죽고 싶어 안달 났어?”중년 여자는 완전히 얼어붙었다.남자는 다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말했다.“윤 사장님, 죄송합니다. 전부 제 잘못이에요. 제가 집사람과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네요. 제 불찰이니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사장님...”“그만.”윤태호가 짧게
다음 사흘 동안 윤태호는 병원에서 진료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그가 이현서와의 도전에서 이긴 후 한의과를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났으며 매일 적어도 수백 명이 왔다.가장 심할 땐 하루에 천 명이나 왔고 한의과 안팎이 환자들로 빽빽하게 막혔다.윤태호는 인사과에 부탁해 안내 데스크의 여자 간호사들을 전부 한의과로 옮겼다. 그리고 또 이경진의 인맥을 통해 다른 병원에서 한의사 두 명을 긴급 차출해 왔다.그렇다 해도 한의과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으며 모두 지쳐 푹 쓰러질 지경이었다.그 많은 환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애초에 윤태호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