เข้าสู่ระบบ아키야마 남카는 방으로 돌아온 뒤 다다미 위에 앉아 수련했지만, 한참이 지나도록 좀처럼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그녀의 머릿속에는 계속해서 아까 정심수에서 봤던 장면이 떠올랐다.생각하면 할수록 얼굴이 붉어졌다.“이 못된 녀석, 내 앞에서 옷까지 벗다니.”아키야마 남카가 콧소리를 냈다.“도대체 왜 이러는 거지? 저 사람을 만난 뒤부터는 예전처럼 마음이 평온해지질 않아. 이러다 마음에 병이라도 생기는 거 아냐? 이 나쁜 남자, 사람 마음 다 흔들어 놓네.”내일이면 윤태호가 대진을 떠난다는 생각에, 아키야마 남카의 마음은 다시 아쉬움으로 가득 찼다.“이번에 헤어지면 다음엔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그녀는 더는 수련할 마음이 들지 않아 방을 나와 곧장 정심수로 향했다. 윤태호와 잠시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하지만 정심수까지 백 미터 정도 남았을 때, 온천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무슨 일이지?’고개를 내밀어 온천 쪽을 바라본 순간, 아키야마 남카는 얼굴이 새빨개졌다.“대낮부터 산설이를 괴롭히다니, 정말 나쁜 사람이야.”그녀는 또 몇 번 더 힐끗 바라보다가 얼굴이 더욱 붉어졌다.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었지만 이상하게도 발이 말을 듣지 않아, 홀린 듯 앞으로 몇 걸음 더 다가갔다.바로 그때, 아키야마 남카는 갑자기 윤태호가 자신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는 것을 봤다.“큰일이다. 들켰어.”도둑이 제 발 저린 아키야마 남카는 놀란 토끼처럼 몸을 홱 돌려 달아났다.온천 속에서 윤태호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사실 그는 진작부터 아키야마 남카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있었다.지금 그의 경지라면 백 미터 안에서 일어나는 웬만한 움직임은 모두 귀에 들어왔다. 상대의 수위가 자신보다 높지 않은 이상 숨길 수 없었다.“이 여자, 얼굴이 너무 얇은 거 아냐?”허둥지둥 도망가는 아키야마 남카를 보며 윤태호는 웃음이 나올 뻔했다.천산설은 윤태호가 조금 딴생각을 하는 듯하여 보이자 물었다.“무슨 생각 해?”“아무것도 아니야.
“궁금해? 그러면 이리 와.”윤태호가 아키야마 남카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이며 능글맞게 웃었다.“너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아키야마 남카는 즉시 경계 태세를 취했다.“와서 등 좀 밀어줘.”윤태호가 말했다.“등 밀어주면, 그 천둥소리가 뭔지 알려 줄게.”“그럼 안 물어볼래.”아키야마 남카는 몸을 돌려 떠나려 했다.“남카, 잠깐만.”윤태호가 그녀를 불러 세우며 말했다.“나 호국으로 돌아가.”아키야마 남카의 발걸음이 멈췄다.“언제?”“내일 아침.”윤태호가 말했다.“대진국에 며칠 머물렀으니, 이제 돌아갈 때가 됐어.”“남카, 정말 등 안 밀어 줄 거야?”“이 기회를 놓치면, 다음 기회는 언제가 될지 몰라.”아키야마 남카는 마음이 흔들렸지만, 곧 천산설이 올까 봐 걱정되어 일부러 차갑게 말했다.“먼저 갈게.”그리고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어휴, 저 여자는 참 이상해. 몸은 그렇게 성숙했는데, 왜 감정에 대해서는 그렇게 소극적일까?'윤태호가 한숨을 내쉬었다.아키야마 남카가 떠나 얼마 후, 천산설이 깨끗한 옷을 안고 나타났다. 그러고는 온천가에 무릎을 꿇고 윤태호의 어깨를 주물러 주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한없이 부드러웠다.“힘 조절은 괜찮아?”천산설이 나지막이 물었다.“조금 더 세게 해도 돼.”윤태호가 말했다.천산설이 손에 힘을 주었다.“이 정도면 돼?”“응, 너무 시원해.”윤태호는 한껏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천산설이 그제야 물었다.“오도 단상에서 수확이 있었어?”“응.”윤태호는 숨기지 않고 말했다.“츠카하라 검성의 전승을 얻었어.”“정말? 잘됐다.”천산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했다. 마치 자신이 전승을 얻은 것보다 더 기뻐하는 것 같았다.윤태호가 말했다.“츠카하라 검성이 남긴 전승은 하나의 검법이야. 이름은 ‘살생술’. 위력이 아주 강력해.”천산설은 무언가 떠올랐는지 물었다.“아까 네가 안사를 죽일 때 쓴 그 검법?”“응.”윤태호가 말했다.“다만 아쉽게도, 내가 츠카하라 검성의 전승을 얻은
안사 대사는 역시 고수인지라, 윤태호의 검의 의지를 보는 순간, 강렬한 위기감을 느끼며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그는 두 손으로 빠르게 결인하며 크게 외쳤다.“임, 병, 투, 자, 개, 진…”쾅!물통만큼 굵은 찬란한 백색 빛이 윤태호가 날린 검의 의지를 향해 맹렬하게 부딪혔다.멀지 않은 곳에서 천산설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안사가 구자진언을 여섯 번째 글자까지 수련하다니, 윤태호가 버텨낼 수 있을까?”“윤태호의 검의 의지는 매우 강력해…”아키야마 남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윤태호의 검의 의지가 백색 빛을 가르고 지나갔다.안사 대사의 얼굴이 크게 일그러졌다. 그는 빠르게 진기를 운기해 순식간에 네 개의 진기를 주먹에 모았다.“죽어!”안사 대사는 윤태호의 검의 의지를 향해 주먹을 뻗어 때려냈다.이 주먹에 안사 대사는 자신감이 넘쳤다. 윤태호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못하더라도, 검의 의지 정도는 충분히 박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순간, 안사 대사의 눈동자가 급격히 흔들렸다.자기 주먹이 마치 진흙이 바다에 빠진 것처럼 아무런 파장도 일으키지 못한 채, 윤태호의 검의 의지를 막아내지 못한 것이다.천지를 진동할 듯한 살기가 덮쳐왔다.‘안 돼, 이 녀석의 검의 의지는 당해낼 수 없어.'안사 대사는 몸을 돌려 도망가려 했다.하지만 이미 늦었다.쾅!윤태호의 검의 의지는 안사 대사의 뒤통수를 강타했다.퍽!안사 대사의 머리는 마치 수박처럼 검의 의지에 의해 두 동강 나며, 피와 뇌수가 사방으로 튀었다.이어서 시체가 바닥에 쓰러졌다.천산설과 아키야마 남카는 이 광경을 보고 입을 벌린 채 충격에 휩싸였다.‘저 사람은 적광사의 주지 스님인 안사 대사 아닌가! 대진국 무도에서 무신 미야모토 무사시에 이은 두 번째 인물이 그냥 이렇게 윤태호의 일격에 무너지다니?'자기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다면 결코 믿을 수 없었을 일이다.너무나 비현실적이었다!윤태호는 안사 대사의 시체를 바라보며 자신의 전투력을 가늠해 보았다.
“정말이야, 내가 절대 반격 안 한다고 약속할게. 거짓말하면 강아지야. 빨리 날 죽여 봐!”윤태호가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사실 그는 자신의 육신이 천둥의 시련을 거친 후 얼마나 단단해졌는지, 그리고 4개의 진기를 가진 강자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안사 대사는 윤태호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자 물었다.“정말로 반격하지 않겠다고?”윤태호가 고개를 끄덕였다.“정말로 안 해.”“이건 네가 말한 거야.”안사 대사는 말을 마치고 주먹을 날렸다.이번 주먹에 안사 대사는 온 힘을 다하지 않았다. 그는 윤태호가 무슨 수를 꾸미고 있을까 봐 걱정되어, 주먹을 내지를 때 특별히 조심했다.쾅!주먹이 윤태호를 명중하자, 마치 강판에 부딪힌 듯 ‘땅’ 하는 둔중한 소리가 울렸다.안사 대사는 주먹에서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윤태호는 여전히 멀쩡했으며, 그 자리에 서서 정말로 반격하지 않았다.안사 대사는 마음속으로 약간 후회했다.만약 처음부터 윤태호의 반격하지 않는다는 말을 믿고 온 힘을 다했다면, 어쩌면 한 방에 윤태호를 죽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이 늙은 중놈아, 귀가 먹었어?”윤태호가 불만스럽게 말했다.“힘 좀 쓰라고 했지? 주먹이 왜 이렇게 힘이 없어? 내 등이라도 긁어 주려는 거야?”‘뭐라고 등을 긁어?'안사 대사는 윤태호의 말에 완전히 격분했다.“죽어!”안사 대사는 격노한 나머지, 다시 한번 윤태호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이번 주먹에 그는 온 힘을 다했다.쾅!주먹이 윤태호를 명중하자, 윤태호의 몸은 10여 미터 밖으로 날아가 떨어지며 바닥에 깊은 웅덩이가 파였고, 한참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하하하...”안사 대사는 미친 듯이 웃었다.“정말로 멍청한 녀석이야. 내 공격을 당하면서도 반격하지 않는다니? 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게 아니면 뭐겠냐?”“아키야마 남카, 천산설, 너희는 얌전히 나를 따라 적광사로 가거라!”“이 녀석은 이미 내 손에 죽었어.”천산설과 아키야마 남카는 안색이 하얗게 질렸다. 그들
‘한 번 더?’안사 대사의 표정이 백팔십도 바뀌었다. 그는 윤태호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이럴 수가...”안사 대사는 할 말을 잃었다.그는 오랫동안 이름을 알린 고수일 뿐만 아니라, 이미 4개의 진기를 수련해냈다. 그런데 윤태호를 죽이기는커녕, 털끝만큼의 상처조차 입히지 못했다.‘어떻게 이런 일이? 이 녀석이 어떻게 내 공격을 막아낸 거지? 대체 무슨 상황인 거야?'안사 대사는 경악한 나머지 아키야마 남카에게 물었다.“이 녀석의 정체가 뭐냐?”아키야마 남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그녀 역시 안사 대사 못지않게 눈앞의 광경에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안사 대사의 구자진언이 윤태호의 머리를 강타했는데도 그는 무사했다. 이건 너무나 끔찍한 일이었다.‘윤태호는 대체 어떻게 해낸 걸까?'“이봐, 내 말 안 들려? 한 번 더 해볼래?”윤태호가 안사 대사를 향해 소리쳤다.안사 대사는 윤태호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네가 그렇게 죽고 싶어 안달이 났다면, 소원을 들어주지.”말이 떨어지자마자, 안사 대사는 두 손으로 눈앞에 빠르게 결인을 맺으며 다시 한번 구자진언을 시전했다.“임, 병, 투, 자, 개...”쾅!찬란한 백색 빛이 엄청난 살기를 품고 하늘에서 갑자기 내려와 윤태호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꽂혔다.천산설은 안사 대사가 이번에 사용한 구자진언의 위력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고 다급히 윤태호에게 외쳤다.“빨리 피해!”하지만 윤태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쾅!구자진언이 다시 한번 윤태호의 머리를 강타했다.윤태호는 여전히 무사했다.“젠장!”안사 대사는 욕설을 내뱉고 말았다.‘이 남자는 쇠로 만들어진 건가? 어찌 구자진언을 두려워하지 않는단 말인가?'“밥은 제대로 먹고 싸우냐?”윤태호가 안사 대사를 보며 진지하게 말했다.“제대로 힘 좀 써보지 그래?”순간, 안사 대사의 얼굴은 온통 빨개졌다. 마치 엄청난 모욕을 당한 듯했다.‘젠장, 이 녀석이 날 무시
안사 대사는 비웃으며 말했다.“천산설, 네 스승조차 내 상대가 못 되는데, 네가 무슨 수로 나에게 목숨을 걸고 덤비겠다는 거냐? 똑바로 행동해. 네 스승과 함께 적광사에 가서 나를 모시는 게 좋을 거야.”“나만 편하면, 너희들도 편하게 해 주지. 하지만 오늘 굳이 반항한다면, 결과야 어차피 똑같아. 너희만 고통을 더 받을 뿐이지. 천산설, 그래도 반항할 테냐?”천산설은 아무 말 없이 행동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그녀는 다시 두 손으로 결인을 맺었다.안사 대사는 그녀의 행동을 보고 순간 격노했다.“이토록 고집불통이라면, 내가 굳이 자비를 베풀 이유가 없겠군.”쾅!안사 대사가 갑자기 천산설의 복부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천산설은 공격을 포기한 채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뱃속의 아이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쑥!안사 대사의 속도는 매우 빨랐다. 그는 몸을 돌려 천산설의 측면으로 이동하더니 다시 한번 복부를 향해 발차기를 날렸다.이번 발차기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랐다.천산설이 막으려던 찰나, 갑자기 한 줄기 검의 기운이 번뜩이며 안사 대사의 오른발을 향해 날아왔다.안사 대사는 재빨리 뒤로 물러나 10미터 밖으로 몸을 피했다.“누구야?”안사 대사는 천산설의 뒤를 노려보며 호통쳤다.잠시 후, 남루한 옷차림에 머리는 헝클어지고 얼굴은 새까만 형체의 인물이 걸어 나왔다.“구로구로, 와지와지...”안사 대사가 어두운 표정으로 고함을 질렀다.“산설아, 저 사람이 뭐라고 하는 거야?”윤태호는 대진어를 알아듣지 못해 천산설에게 물었다.천산설이 호국어로 설명했다.“어디서 나타난 산적이냐고 묻는 거야.”“이 늙은 중놈아, 내가 산적이라고? 눈멀었어?”윤태호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좀 초라하기는 하지만, 산적으로 취급받을 정도는 아니지 않은가!천산설과 아키야마 남카는 윤태호의 꼴을 보고 의아해하면서도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윤태호, 네가 어떻게 이런 꼴이...”천산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윤태호가 말을 가로챘다.“이 늙
“윤 선생님, 저는 괜찮으니까 시작하세요.”소이안이 담담하게 말했다.“좋아요.”윤태호는 곧바로 두 손을 쥐고 내공을 끌어 올리고는 그 힘을 두 검지 끝으로 모았다.잠시 후 윤태호는 손가락 두 개를 소이안의 관자놀이에 댔다.소이안의 눈 주변에는 막힌 혈이 한두 곳이 아니라 여러 군데였다. 만약 하나씩 뚫는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이고 그녀가 견뎌야 할 고통도 더 클 것이다.그래서 윤태호는 관자놀이를 중심으로 공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머리는 육양의 으뜸이며 관자놀이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혈 자리다.윤태호의 목적은
“어라?”윤태호는 놀라서 짧은 감탄을 내뱉으며 눈에는 순식간에 놀라운 기색이 번졌다.윤태호는 한용석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한용석은 맹호 랭킹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의 실력자였다.그런데 그런 한용석이 소천수의 한 방에 그대로 나가떨어진 것이다.게다가 소천수는 정면으로 공격했기에 한용석도 분명 그 움직임을 봤을 텐데 피하지 못한 것이다.윤태호는 한용석이 피하지 않은 게 아니라 피할 시간이 없었다는 걸 단번에 깨달았다."이 녀석... 속도가 장난이 아니잖아. 재미있는 놈인데.”윤태호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며
그제야 윤태호가 둘 다 아직 밥을 못 먹었다는 게 생각났다.“어머니, 나 배고파요.”윤태호가 툭 내뱉자 백아윤이 바로 맞장구쳤다.“밖에 나가서 먹지 말고 그냥 집에서 먹어요. 아주머니께서 해주신 집밥 진짜 좋아해요. 호텔 셰프 음식보다 훨씬 맛있잖아요.”그 한마디에 전혜란의 입가에 미소가 활짝 번졌다.“그래, 아윤이 말이 맞네. 그럼 점심은 집에서 먹자.”눈치 빠르게 아부하는 백아윤의 모습에 임다은은 속으로 뾰로통했다.‘마치 나만 아주머니가 해 준 밥을 안 먹어본 사람처럼 말하네.’전혜란이 말했다.“마침 아침에 비둘
꽤 괜찮은 생각인 것 같다.윤태호는 한참 머리를 굴리더니 문득 고개를 돌려 물었다.“천수 씨는 꿈이 뭐예요?”“꿈이요?”소천수는 잠깐 멍하니 있다가 말했다.“저는... 딱히 그런 거 없어요.”“그럴 리가 있나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꿈 하나쯤은 있잖아요.”윤태호가 웃으며 말했다.“저를 예로 들자면 언젠가 위대한 의사가 되는 게 꿈이거든요.”“아... 그런 뜻이었군요.”소천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럼 전... 소설을 작가가 되고 싶어요.”“네?”윤태호는 잘못 들은 줄 알았다.“지금 뭐라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