แชร์

4415장

ผู้เขียน: 로드 리프
사실 김지우는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스태프들의 뒤처리를 계속하고 있었고, 기분이 매우 우울했다. 하지만 시후와 유나가 VIP 이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그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작별을 하러 온 것이었으며, 임무를 마친 후에도 그녀는 긴장을 풀지 않았다. 그녀는 곧바로 무대 뒤로 가서 고은서에게 상황을 설명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편, 공연장 밖에서는 창재가 보안 직원에게 간절히 부탁을 하고 있었다. "저는 혜리 씨를 정말로 알고 있어요!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서, 급한 일입니다! 제발 혜리 씨에게 제 이름을 전해주세요. 저는 창재라고, 한인 타운의 삼겹살 식당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혜리 씨가 분명히 저를 알 거예요!"

보안 직원은 그의 말을 비웃으며 불쾌하게 말했다. "됐어, 오늘 밤 얼마나 많은 팬들이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당신 이야기가 제일 별로야! 혜리가 어떻게 당신 같은 식당 직원이랑 알게 되겠어?"

창재는 급하게 말했다. "저는 정말로 진실만 말하고 있는 겁니다! 만약 제가 하나라도 거짓말했다면 하늘이 제게 벌을 내릴 겁니다! 그러니 제발 전해주세요, 그냥 이름만 전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보안 직원은 그를 밀쳐내며 짜증을 내며 말했다. "됐어, 더 이상 헛소리하지 마. 당신 말도 안 믿어. 설사 믿는다 해도, 나 역시도 혜리와 말을 할 자격도 없어. 당신 정말 날 너무 높게 보는 거라고!"

창재는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그는 이제 깨달았다. 이렇게 해서 혜리를 만날 방법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그래서 그는 갑자기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녀가 이 공연장에서 공연을 했지만, 여기에서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공연이 끝난 후, 그녀는 분명히 자신의 팀과 함께 차를 타고 이곳을 떠날 것이다. 그래서 그의 최선의 선택은 그녀의 차가 나오기를 기다려서, 그 차를 막아 세우는 것이었다. 차가 멈추면, 그는 그녀의 주의를 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삼촌은 구출될 것이다! 생각이 떠오른 그는 곧바로 공연장 VIP 통로의 출구로
อ่านหนังสือเล่มนี้ต่อได้ฟรี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ดาวน์โหลดแอป
บทที่ถูกล็อก

บทล่าสุด

  • 나는 재벌가 사위다   5289장

    예로부터, 그리고 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왕족이든 재벌가든 피붙이끼리 서로 등을 돌리고 해치는 일은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래서 박혜정은 아들이 한때 자신과 딸을 외면했던 일을 결코 낯설게 여기지 않았다.하지만 이 순간, 소지빈은 여전히 무릎 꿇은 채 눈물을 줄줄 흘리며, 단호한 목소리로 외쳤다. “엄마와 민지의 생사를 외면하고, 오직 제가 살길만을 쫓았던 저는 인간으로서도 자식으로서도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박혜정은 차분하게 말했다. “네가 지금 말한 거, 엄마는 다 이해해. 너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엄마는 네가 밉지 않아.”그러나 소지빈은 고개를 들며 단호히 말했다. “아니에요,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은 다 핑계일 뿐이에요! 그때 나는 엄마와 민지 편에 설 수도 있었고, 그들 편에서 맞서 싸울 수도 있었는데, 결국 내 이익을 택했어요. 그게 바로 제가 잘못한 것이었어요!”박혜정은 한참을 조용히 있다가, 가볍게 한숨을 쉬고 진심 어린 말투로 말했다. “그래, 잘못은 했지. 하지만 네가 이렇게 자신의 잘못을 알고 반성하고 있으니 엄마는 그걸로도 충분히 기뻐. 옳고 그름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됐다는 것만으로, 넌 이미 이름값은 한 거야.” 그러고는 부드럽게 덧붙였다. “지빈아, 이제 겨우 돌아왔고, 시간도 얼마 없는데 계속 이렇게 무릎 꿇고 있을 순 없잖아. 엄마가 목욕물도 받아 놨어. 얼른 씻고 나와서, 민지랑 나랑 같이 따뜻한 집밥 먹자. 우리 셋이 오랜만에 도란도란 이야기 좀 하자.”옆에 있던 소민지도 다가와 설득했다. “맞아 오빠, 이번에 이렇게 잠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기적 같은 일이야.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는 게 무릎 꿇고 있는 것보다 훨씬 좋아.”그제야 소지빈은 눈물을 훔치고, 조심스레 몸을 일으켜 어머니 뒤를 따라 시후가 어릴 적 살던 고택 안으로 들어섰다.박혜정은 그를 바로 욕실로 데려갔다. 그곳엔 이미 따뜻한 물이 가득한 욕조가 준비돼 있었고, 세면도구와 새 옷도 가지런히

  • 나는 재벌가 사위다   5288장

    서울 세종 성당 근처.시후가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고택은 지금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소민지와 소지빈 남매의 어머니, 박혜정은 오랜 시간 정성과 노력을 들여 이 낡은 집을 하나하나 고쳐왔다. 겉모습은 여전히 옛날 그대로인 듯했지만, 내부는 마치 시간을 20년 전으로 되돌린 것처럼 생기 넘쳤다.이 집에서 지내는 동안, 박혜정은 하루하루를 평온하고 충만하게 보냈다. 독서, 다도, 서예를 하며 여유를 즐겼고, 시간이 나면 정원을 돌보며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상을 이어갔다. 자식들이 자주 곁에 있진 않았지만, 그녀에게는 그런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이 오히려 더 큰 만족이었다.소지빈은 수개월 동안 순례길에 있었고, 소민지는 일 때문에 이곳저곳을 오가며 늘 바빴기에, 그녀를 자주 찾아올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박혜정은 아들의 순례에 대해 별다른 불안이나 원망 없이, 오히려 그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이 시후의 징벌이었고, 시후는 냉철하기는 하지만 절대 무의미한 벌을 주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이 판단은 단순히 시후를 알아서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인 은서준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은서준. 그는 대단한 수완을 가진 인물이었지만, 단 한 번도 무고한 자를 무너뜨리지 않았고, 잘못한 자라도 죄가 죽을 만큼은 아니라면 반드시 살 길은 열어주는 사람이었다.박혜정은 그런 부친의 성정이 시후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믿었다. 그래서 시후가 아들을 벌을 줘 삼보일배를 하도록 순례길로 보냈을 때도, 그가 분명히 생명의 안전만큼은 지켜줄 거라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 딸인 소민지가 시후에게 아버지의 결혼식 참석을 위한 아들의 임시 복귀를 요청하겠다고 말했을 때, 박혜정은 망설임 없이 “시후는 반드시 허락해줄 거야.”라고 말했다.지금 그녀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갈아입을 옷, 세면도구, 따뜻한 물이 담긴 욕조, 그리고 정성껏 차려낸 식탁. 그

  • 나는 재벌가 사위다   5287장

    소지빈은 한숨을 쉬며 진지하게 말했다. “난 뭐 큰 고생은 안 했어. 다만 너랑 엄마 생각만 하면 마음이 너무 미안해서... 도저히 나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더라...”소민지는 급히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 “그런 일 다 지난 일이야, 오빠. 그런 얘긴 이제 그만하자. 엄마도, 나도 오빠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엄마도 화 안 내셨어. 나도 마찬가지고.” 그녀는 급히 눈물을 훔치며 덧붙였다. “오빠, 엄마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 얼른 가자!”소지빈은 약간 당황한 듯 말했다. “민지야... 나 이 꼴로 엄마 얼굴을 보기는 좀 그렇잖아... 일단 어디 가서 씻고 옷 좀 갈아입는 게...”“그럴 필요 없어.” 소민지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옷은 물론이고, 면도기까지 다 준비해 두셨어. 그러니까 빨리 집에 가자!”소지빈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엄마가 은 선생님이 오늘 나를 돌려보내실 거라는 걸 아셨어? 설마 엄마가 은 선생님께 부탁하신 거야?”“아니야.” 소민지는 고개를 저으며 설명했다. “어제 내가 엄마한테, 오늘 은 선생님께 부탁드려서 오빠가 아빠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게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말하길, 네가 입을 열면 은 선생님은 분명히 허락해주실 거라고 하셨어. 그래서 어제 오후에 미리 다 준비해두신 거야.”소지빈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했다. “엄마도 은 선생님이 날 봐주실 거라고 예상하셨구나...”소민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오빠를 재촉했다. “오빠, 일단 차에 타서 얘기하자. 엄마 기다리게 하면 안 되잖아.”그녀는 LCS 그룹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건넨 뒤, 소지빈을 차로 이끌었다.그녀가 몰고 온 깨끗한 볼보 세단을 보고 소지빈은 민망한 듯 말했다. “민지야, 나 지금 너무 더럽고 냄새도 나고... 네 차를 더럽힐 것 같아...”소민지는 조용히 문을 열어 그를 태우며 단호히 말했다. “오빠, 우린 친남매야. 차보다 오빠가 훨씬 중요해.”그 말에 소지빈은 말없이 안으로 들어갔

  • 나는 재벌가 사위다   5286장

    시후가 오늘 오후에 박혜정의 집에 들르겠다고 말하자, 소민지의 얼굴엔 드디어 기쁨이 떠올랐다. 그녀는 감사를 담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은 선생님. 그럼 제가 오빠를 마중 나가고, 엄마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좋아요.” 시후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안세진에게 말했다. “부장님, 소지빈 씨가 도착하면 곧바로 소민지 씨와 만날 수 있도록 조율해줘요.”안세진은 즉시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도련님. 바로 준비하겠습니다.”시후는 다시 소민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 공항으로 가세요. 오후에 뵙겠습니다.”“네, 오후에 뵐게요, 은 선생님!” 소민지는 시후와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차량에 올라 급히 공항으로 향했다. 오빠 소지빈은 과거 가족이 위험에 처했을 때 할아버지 소성봉 회장 쪽으로 붙었지만, 그녀는 그것을 탓하지 않았다.사실 소민지는 누구보다도 오빠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소지빈은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었지만, 지나치게 귀하게 자라다 보니 책임감이 부족했고, 결정적인 순간에 강단이 부족했을 뿐이다. 게다가 그 시기 소성봉 회장은 여전히 강력한 권위를 가지고 있었고, 권력을 쥐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충성을 보이지 않았다면 오빠는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오빠가 그런 선택을 한 건 어쩔 수 없다는 걸, 소민지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빠가 지금까지 이렇게 먼 거리를 삼보일배로 걸어온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큰 고통과 반성을 겪었을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런 오빠가 너무도 안타깝고, 또 몹시 보고 싶었다.시후가 자비를 베풀어 오빠의 귀환을 허락한 오늘, 그녀는 단 한시라도 빨리 오빠를 보고 싶었다.공항에 도착했을 때, 소지빈이 탄 헬기는 이미 착륙한 상태였다. 갑작스럽게 귀환이 결정된 탓에, 아직 적절한 옷이나 준비물도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헬기를 타기 전 삼보일배 도중 바로 끌려 오다시피 했으니, 옷차림은 거의 부랑자에 가까웠다.하지만 안세진의 조율

  • 나는 재벌가 사위다   5285장

    이 생각에 이르자, 시후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외할아버지에게도 몰래 초청장을 하나 보내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된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외할아버지는 분명히 마지막 순서의 회춘단 한 알을 낙찰 받을 수 있을 만큼의 자산과 영향력이 있을 테고, 그것으로 신체 상태 역시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시후는 또 다른 문제를 떠올렸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외할아버지에게서 돈을 받아내야 한다는 뜻인데, 그 돈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오히려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이것은 단순한 거래가 아니라,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이 얽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후는 그 문제에 대해 더 이상 깊게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내년에 정말 회춘단 경매회를 다시 열기로 결정한 후, 그때 가서 천천히 고려해보기로 마음먹었다.한편, 옆에서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소민지와 소이연 자매는 각자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다.소민지는 이미 마음속에서 질투심이 피어나고 있었다. 그녀는 시후가 이토 나나코에게 유독 따뜻한 시선을 보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나나코가 이토 그룹의 일원일 뿐 아니라, 이렇게까지 시후의 일에 조언을 해줄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호흡에 마음이 불편해졌다. 둘이 마치 타고난 한 쌍 같아 보였고, 그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깊은 부러움을 느꼈다.소이연 역시 약간의 질투심은 느꼈지만, 언니보다는 훨씬 담담한 마음이었다. 그녀는 시후를 단순한 은인이자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는 것을 넘어, 자신이 평생 충성을 바치겠다고 다짐한 주군처럼 여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은 시후에게 충성을 맹세한 신하 같은 존재. 그러한 인식 속에서, 그가 누구와 가까워지든, 혹은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이 간섭하거나 기대할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이연은 기대가 없으니 실망도 없었다. 그 점에서, 그녀는 소민지보다 훨씬 마음이 넓고 평온했다.정오 무렵. 이토 나나코는 꽃들을 준비하는 것을 마

  • 나는 재벌가 사위다   5284장

    이토 나나코는 시후가 회춘단 경매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벌었고, 그중 상당 부분을 투자해 개발 중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무심코 물었다. “시후 군, 내년에도 회춘단 경매를 열 건가요?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에는 더 많은 세계 최상위 외국 기업들이 들어올 거예요. 그렇게 되면 회춘단 덕분에 한국이 새로운 금융 중심지로 성장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시후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 “내년 회춘단 경매는, 일단 열 계획이 없어요.” 그러곤 말을 이었다. “사실 지금 내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중대한 걱정거리가 있거든요. 그러니 이 상태에서 경매를 또 열었다가는 스스로 불에 뛰어드는 꼴이 될지도 몰라. 그러니 그 문제를 해결한 뒤에야 다시 열 수 있을 겁니다.”올해 미국에 가기 전, 시후가 첫 회춘단 경매를 열었을 당시만 해도, 그는 폴른 오더라는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다행히 첫 경매는 비교적 조용하게 치러졌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노르웨이 여왕의 말에 혹해 온 유럽 전통 부호들이었다. 정작 진짜 최상위 거물들은 오지 않았고, 삼촌인 안충주도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을 뿐, Samson 그룹 차원의 공식 행동은 아니었다.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시후는 폴른 오더의 존재와 그 실체를 어느 정도 파악했고, 그들이 얼마나 강력한 조직인지 잘 알고 있었다. 미국과 노르웨이에서 그들의 수많은 암살자들과 소속 조직인 특수 부대의 대원들을 여러 명 체포하거나 처단한 상태였다. 그 결과, 폴른 오더는 그를 철저히 경계하게 되었고, 지금 같은 민감한 시점에 회춘단 경매를 또 열었다간 반드시 주목을 받게 되어버릴 것이었다.따라서 시후는 일단 내년 경매는 보류하고, 폴른 오더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시점이 오면 다시 재개할 생각이었다.이토 나나코는 폴른 오더에 대해 잘 모르지만, 시후의 말에 깃든 조심스러운 기색은 충분히 느꼈다. 그녀는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아직 위험이 남아있다면, 잠시 멈추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러곤 뭔가 생각난 듯

บทอื่นๆ
สำรวจและอ่านนวนิยายดีๆ ได้ฟรี
เข้าถึงนวนิยายดีๆ จำนวนมากได้ฟรีบนแอป GoodNovel ดาวน์โหลดหนังสือที่คุณชอบและอ่านได้ทุกที่ทุกเวลา
อ่านหนังสือฟรีบนแอป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อ่านบนแอป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