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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7화

Penulis: 고능비
방윤림이 걸음을 멈추자 이윤미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췄다.

“왜요? 하기 싫은가 봐요?”

그녀가 묻자 방윤림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낮게 말했다.

“아가씨께서 시키는 일은 제가 반드시 할 겁니다. 그런데 그 일을 지금 바로 해야 하는 건가 해서요. 조금만 미루면 어떨까 해서...”

이윤미의 표정은 곧바로 굳어졌다.

“윤림 씨! 날 믿어줘요. 그리고 당신 자신도 믿고요. 나는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윤림 씨도 날 지킬 수 있는 사람이에요. 다치긴 하더라도 목숨이 위험할 일은 없어요.”

조금 앞에서 걷고 있던 하예진과 노동명은 두 사람이 멈춘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계속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 사이 자연스레 거리가 벌어졌다.

이윤미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재빨리 손을 뻗어 방윤림의 얼굴을 붙잡더니 발끝을 살짝 들며 그의 부드러운 입술에 입을 가볍게 맞췄다.

방윤림은 순간 멈칫하더니 곧바로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고는 힘 있게, 깊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의 마음은 오래전부터 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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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2539화

    우빈은 성실한 아이가 되었다. 그리고 전태윤을 빤히 쳐다보면서 조심스럽게 물었다.“이모께서 여동생을 낳지 못해서 화나셨어요?”전태윤은 우빈을 안고 소파에 앉았고 꼬마 녀석을 그의 허벅지에 앉혔다.하예정이 전태윤의 옆에 앉자 그는 비로소 꼬마 녀석의 질문에 대답했다.“화 안 났어. 이모부는 딸이 더 좋지만, 아들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이모가 우빈처럼 귀여운 아들을 낳게 된다면 너무 좋은걸.”사실 전태윤도 감히 희망을 품지 못했다.전씨 할머니께서 모셔 온 그 점쟁이에게 전태윤 부부의 팔자를 보여준 뒤로 전태윤은 조금 희망을 품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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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화는 눈살을 찌푸리며 이윤정의 전화를 받았다.“엄마.”전화가 연결되자 이윤정은 울면서 엄마를 불렀다.“왜 울어? 누가 괴롭혔어? 나한테 말해. 내가 혼내줄 테니까.”이은화는 얼굴을 찡그려도 부드러운 말투로 이윤정에게 말했다. 하늘이 무너져도 수양딸을 위해 받쳐줄 것처럼 말이다.“엄마, 언제 와요? 엄마가 집에 없는 동안 윤미 언니가 날 괴롭혔어요. 너무 화나요. 항상 날 괴롭히고는 무고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나 말고도 아빠도 화가 나서 잘 못 먹고 잘 주무시지도 못해요. 아빠 살도 쏙 빠져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파 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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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은 억만장자   제259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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