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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作者: 고성하
그는 통화를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공재범이 또 소란을 피우는 걸 보았다.

하는 수 없이 쓸모없는 동생을 대신해 심하온에게 사과하는 공민규, 다만 의도적인 건지 아닌지 정윤재를 줄곧 무시했다.

“괜찮습니다.”

심하온은 공민규에게 조금이라도 체면을 세워줄 필요가 있었다.

그녀는 정윤재의 옷소매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가자 이만.”

정윤재 역시 공민규를 통째로 무시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와 함께 떠났다.

“형이 왜 사과해?”

공재범이 마침내 폭발하며 공민규에게 소리쳤다.

“뭐야, 형도 정윤재가 무서워? 아빠한테 형 이런 비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건데!”

“다 말했어?”

공민규의 말투는 침착하기 그지없었다. 그는 마치 날뛰는 원숭이를 쳐다보는 듯한 눈빛으로 공재범을 바라보았다.

“내가 시끄러워? 형이 정윤재가 보는 앞에서 사과하는 걸 아빠가 보셨다면 쥐어패버렸을 거야.”

공재범은 전에 문제를 일으킬 때, 아빠한테 피 터지도록 얻어맞았다.

오늘 공민규의 행위는 그가 볼 때 자신이 전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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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의 아내   제951화

    공민규를 떠올린 나현아는 갑자기 멍해졌다.생각해보면 그녀가 심하온을 미워한 데에는, 심하온이 공민규가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는 이유도 아주 컸다.그런데 방금은 그 사실조차 떠올리지 못했다.머릿속이 온통 송서준 생각뿐이었기 때문이다.“도대체 아직도 뭘 망설이는 거예요?”심하온이 차갑게 물었다.“나현아 씨 뒤에 있던 그 사람이, 일이 터진 뒤에 나현아 씨를 조금이라도 챙겨준 적 있어요?”나현아는 마치 바늘에 찔린 듯 정신이 번쩍 들었다.자신이 사고를 당한 뒤 보여준 공민서의 태도를 떠올리자, 나현아의 마음속에는 억누를 수 없는 증오가 치밀어 올랐다.그리고 공석훈도 마찬가지였다.처음 일을 시킬 때는 온갖 좋은 조건을 다 약속해 놓고, 일이 끝나자마자 손절해 버렸다.‘진짜 공씨 사람들은 공민규만 빼고 하나같이 다 좋은 인간이 아니야. 공민규처럼 좋은 사람이 여동생이 저런 짓을 했다는 걸 알게 되면 분명 화를 낼 거야.’게다가 그녀는 이미 공민규와 이야기도 나눴고, 공민규는 그녀의 마음과 그녀가 자신을 위해 했던 모든 일도 알고 있었다.그녀에게 더 무슨 미련이 있고, 또 무슨 걱정거리가 남아 있단 말인가?공민규가 며칠 동안 자신을 숨겨주고 지켜준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했다.“공민서예요!”나현아가 마침내 날카로운 목소리로 털어놓았다.“진짜로 심하온 씨를 죽이려고 계획한 사람은 그 여자예요! 저한테 킬러들을 연결하라고 시킨 것도 공민서였어요!”나현아는 자신과 공민서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을 한꺼번에 털어놓았다.그녀는 심하온을 미워했지만, 동시에 공민서도 증오하고 있었다.지금 상황에서는 이미 심하온을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으니 적어도 공민서의 진짜 얼굴만큼은 폭로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나현아의 말을 다 들은 뒤에도 심하온은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그녀는 이미 어느 정도 짐작하고 있었다.“증거는 있어요?”심하온이 물었다.“그건...”나현아는 말문이 막혔다.잠시 생각하던 그녀는 다급하게 말을 이었다.“제가 하는 말 전부 진짜예요. 이

  • 내 남편의 아내   제950화

    나현아는 무언가 짐작이 가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저번에 나현아 씨가 백세라라는 이름을 꺼냈을 때부터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난 그런 여자를 전혀 모르는데, 그쪽 반응을 보니 나랑 연관이 있다고 굳게 믿는 것 같길래 사람을 시켜 좀 알아봤죠.”“백세라가 공민서의 사람이라고? 그럴 리 없어...”나현아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중얼거렸다.공민서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었던 것이다.“나현아 씨가 지금 이런 처지인데, 내가 굳이 거짓말까지 하며 속일 이유가 있을까요?”심하온의 목소리는 차분했다.“진실은 이래요. 백세라를 조종한 건 내가 아니라 공민서였다는 것.”나현아는 과거를 떠올렸다. 공민서가 심하온을 치자고 처음 협력을 제안했을 때 번거로운 일에 휘말리기 싫어 거절했었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백세라가 나타나 송서준을 유혹하며 자신을 자극했고 기다렸다는 듯 이 모든 게 심하온의 지시였다고 자백했다. 결국 심하온을 향한 증오심에 불탄 나현아는 공민서와 손을 잡고 말았다.결과적으로 나현아는 살인 교사 혐의로 갇힌 신세가 되었지만, 공민서는 아무런 타격도 없었다.“백세라가 자기 사장을 따라 송서준의 비즈니스 미팅 자리에 나갔다가 그쪽과 시비가 붙었던 일도 다 확인했어요.”“맞아요...”심하온의 말에 나현아는 허탈하게 대답했다.“그때 그 여자가 대놓고 송서준을 꼬셨고 나를 도발했죠. 화가 치밀어 사람을 시켜 손을 좀 봐줬더니 심하온 씨가 시킨 일이라며 울더군요. 그쪽이 나 같은 천한 여자는 송서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며 어떻게든 쫓아내라고 했다면서요.”심하온은 정말 기가 차서 헛웃음이 터졌다.“그 말을 믿었단 말인가요? 난 남의 연애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만큼 통제욕이 강한 사람도 아니고 송서준이 누굴 좋아하든 누구와 사귀든 나랑 무슨 상관이라고 나한테 아무 이득도 없는 일에 그토록 공을 들이겠어요?”나현아는 입술을 파르르 떨며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슬픔과 원망, 수치심이 동시에 밀려왔다.

  • 내 남편의 아내   제949화

    나현아가 차갑게 비웃었다.“본인이 더 잘 알 텐데, 이제 와서 가식적으로 묻는 이유가 뭐죠?”“난 정말 모르겠거든요.”심하온의 안색이 차갑게 굳어졌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 수수께끼 놀이는 그만하죠. 서로 시간 아깝잖아요.”나현아는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그녀도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녀에겐 이미 심하온에게 맞설 수 있는 힘이 단 한 줌도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어차피 숨길 것도 없으니, 오늘 심하온이 저질렀던 일들을 전부 쏟아내리라 마음먹었다.“그쪽이 먼저 날 건드렸잖아요!”나현아가 악에 받쳐 소리쳤다.“그쪽이 날 괴롭히는데 나라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어야 해요?”“내가 대체 뭘 어쨌다는 거죠?”심하온이 실소하며 물었다.“그쪽은 늘 내가 송서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잖아요! 그래서 우리 사이를 이간질해서 나를 쫓아내려 했던 거고.”나현아가 갑자기 흥분하며 탁자를 내리치고 벌떡 일어났다.“앉으세요!”옆을 지키던 경찰이 엄하게 꾸짖었다.나현아는 움찔하며 어쩔 수 없이 다시 자리에 앉았지만, 여전히 분노와 증오가 가득한 눈으로 심하온을 노려보았다.심하온은 화를 내는 대신 그저 의아하다는 듯 물었다.“내가 언제 나현아 씨가 송서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어요? 그리고 내가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다는 건 또 어디서 나온 근거죠?”심하온은 타인의 감정에 함부로 참견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 성격이었다. 나현아가 공석훈이 보낸 첩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그건 두 사람의 문제라며 말을 아꼈던 그녀였다.“안 그랬다고? 그럼 송서준 부모님 앞에서 내 험담을 왜 한 건데요? 그쪽만 아니었어도 그분들이 날 그렇게 싫어했을 리가 없거든요!”심하온은 기가 찬다는 듯 그녀를 쳐다봤다.“그분들이 그쪽을 싫어하는 게 왜 내 탓이에요?”“분명 그쪽이...”“상식적으로 생각해 봐요. 내가 송서준 부모님과 그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고 생각하나요? 내가 한마디 하면 곧이곧대로 믿을 만큼? 더군다나 며느리가 될 사람 문제인데, 그분들

  • 내 남편의 아내   제948화

    공재범은 자신도 모르게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그가 정신을 차렸을 때 공민서는 이미 멀리 사라진 뒤였다.공재범은 이토록 한심하게 겁을 먹은 자신을 속으로 저주했다. 고작 공민서 따위에게 위축되다니 말이다.하지만 공민서라는 여자가 방금 내뱉은 말은 결코 빈말처럼 들리지 않았다.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짓을 저지를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니까.공재범의 미간이 깊게 패이며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아침에 일어난 심하온은 나현아가 다시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아침 식사를 하던 중 정윤재는 그녀가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음을 눈치채고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뺨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밥도 제대로 안 먹고.”심하온이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답했다.“나현아를 직접 만나봐야겠어.”정윤재가 다정한 목소리로 물었다.“만나서 기분만 상하는 거 아냐?”심하온은 가볍게 웃어 보였다.“철창 안에 갇힌 건 그쪽인데 내가 불쾌할 게 뭐 있어? 물어보고 싶은 게 좀 있어서 그래.”그녀가 확고하게 말하자 정윤재도 더는 반대하지 않았다.같은 시각, 나현아는 유치장 구석에 웅크린 채 넋이 나간 듯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분명 탈출에 성공했고 짝사랑하던 공민규의 비호 아래 안온하게 보호받고 있었는데. 지금 다시 이 꼴이 되다니.’그토록 갈망하던 미래와 기대했던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나현아, 면회다.”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나현아는 멍한 눈으로 한참을 있다가,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누가 날 보러 왔죠?”그녀가 쇳소리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가슴 한구석에는 미약한 희망이 꿈틀거렸다. 누군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길 바랐던 것이다.‘공민규일까? 하지만 그 역시 지금쯤 제 앞가림하기도 벅찰 터인데. 그렇다면 송서준일까? 시간이 흘렀으니... 이제 나를 용서해 주기로 한 걸까?’“가보면 알아.”나현아는 온 힘을 쥐어짜

  • 내 남편의 아내   제947화

    “그만들 나가 봐라.”공석훈이 피로 섞인 목소리로 손을 내저었다.“혼자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구나.”아버지의 명령에 공민서와 공재범은 입을 다물고 방을 나섰다.문이 닫히기 무섭게 공민서가 싸늘한 조소를 흘렸다.“연기력이 제법 늘었네? 아주 효자 나셨어.”“과찬이셔. 네 연기력에는 발끝도 못 미치는데.”공재범이 그녀를 비웃듯 훑어보았다.“뭐라고?”공재범은 갑자기 그녀에게 바짝 다가가 목소리를 낮추었다.“전에 심하온 씨가 입원했을 때, 간호사로 위장해서 링거에 약 탄 사람, 너지? 그래놓고 그 죄를 나한테 뒤집어씌우려 했고. 안 그래?”공민서의 안색은 미동도 없었다.“무슨 소릴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네.”“흐흐...”공재범이 비릿한 웃음을 지었다.“어디 계속 잡아떼 보시지. 그 가면이 언제까지 버티나 궁금하네.”찰나의 순간, 공민서의 손이 공재범의 뺨을 세차게 내리쳤다.“누가 감히 내 앞에서 그따위로 입을 놀리래?”공민서의 목소리에 살기가 서렸다.“사생아 딱지 달고 태어난 주제에 아버지가 좀 예뻐해 주니 하늘이라도 된 줄 아나 본데, 네 분수를 알아!”불타는 듯한 통증이 뺨을 타고 번졌지만, 공재범은 화내지 않았다.대신 그는 조롱하듯 웃어 보였다.“사생아면 어때서? 넌 수년 동안 가문과 회사를 위해 그 고생을 다 했지만, 결과가 어때? 아버지는 여전히 형님과 나만 신뢰하고 있잖아. 넌 그저 들러리일 뿐이고.”다른 건 다 그렇다 쳐도 이 말만은 공민서의 가슴에 시퍼런 멍이 들게 하는 직격탄이었다.뼈를 깎는 노력으로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남의 손에 넘어가는 꼴을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은 그녀를 미치게 했다.결코 용납할 수 없는 불공평함이었다.“이번에 형이 저지른 일이 워낙 커서 아버지가 저렇게 화를 내시지만, 결국은 어떻게든 살려낼 방법을 찾으실 거야. 하지만 이번에 사고 친 사람이 형이 아니라 너였다면 아버지가 지금처럼 널 구하려고 애쓰실까, 아니면... 미련 없이 내쳤을까?”공민서는 입을 다물었다.가슴 속은 이미

  • 내 남편의 아내   제946화

    공민서는 지금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느라 무던히도 애를 써야 했다.공민규가 정말로 나현아와 엮이다니, 설마 했던 일이 정말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이제 전도유망하던 공씨 가문의 장남 공민규가 수배자를 숨겨준 범죄자 신세가 되었으니 이것은 그가 평생 씻을 수 없는 오점이 될 것이 분명했다.‘공석훈, 당신이 그렇게 아끼던 아들이잖아. 가문을 물려주려 했던 그 아들이 이런 일을 저지를 줄은 상상도 못 했겠지?’속으로는 쾌재를 불렀지만, 그녀는 겉으로는 누구보다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아버지, 제발 진정하세요. 혈압 오르시면 어떡해요. 지금은 화내고 계실 때가 아니라, 어떻게든 오빠를 도울 방법을 찾아야죠. 나현아 때문에 오빠 인생이 망가지게 둘 순 없잖아요!”“제 발로 앞길을 망친 놈을 내가 무슨 수로 도와!”공석훈이 노효를 터뜨렸다.공민서는 그 소리를 들으며 내심 코웃음을 쳤다.말은 저렇게 해도 공석훈은 공민규를 이대로 포기할 리 없었다.지금은 그저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뿐이다.이번 일로 공민규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쳤겠지만, 완전히 내치기란 불가능한 일임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공석훈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간신히 이성을 되찾았다.“지금 즉시 법무팀에 연락해. 그들에게...”“이미 손을 써두었습니다.”갑작스러운 목소리에 공석훈과 공민서가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공재범이 무표정한 얼굴로 안으로 걸어 들어오고 있었다.“법무팀은 소식 접하자마자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회장님 지시가 떨어지고 나서야 움직였다면, 그 친구들이 그 비싼 연봉 받을 자격이 있겠어요?”공재범의 말에 공석훈은 침묵을 지켰으나 험악했던 안색은 조금씩 누그러졌다.하긴 화가 치밀어 잠시 판단력이 흐려진 나머지 당연한 수순조차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네가 변호사들을 찾아갔다고?”공민서가 미간을 찌푸리며 공재범을 의심스럽게 훑어보았다.“너 대체 무슨 꿍꿍이속이야?”“네가 감히 내 의중을 넘겨짚을 처지는 아닐 텐데.”공재범

  • 내 남편의 아내   제129화

    정윤재는 걸음을 멈추지 않고 그저 담담하게 말했다.“언제든 환영해.”한편 심하온은 그에게 기대서 차분한 발걸음 소리를 듣고, 손바닥에서 전해지는 온기를 느끼며, 과거 때문에 생긴 마음속의 모든 트라우마가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았다.두 사람이 차에 탄 후 차가 곧장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홀로 남은 강선우는 갇혀버린 짐승처럼 음침한 눈빛에 광적인 증오가 가득 찼다.사실 그는 지금 악담을 퍼붓는 것이 아무 소용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안다.하지만 분노와 질투에 눈이 멀어 완전히 이성을 잃게 만들었다.그래서 방금 스스로 통제하

  • 내 남편의 아내   제4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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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의 아내   제44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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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의 아내   제43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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