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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화

Penulis: 유리눈꽃
양은지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집에 가려고 했는데 택시비가 없어서. 버스 타고 가려고 정거장 찾던 중이었어.”

말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양은지가 말을 이었다.

“하지만 주변에 정거장이 없는 것 같더라고.”

그 말을 들을 엄수아가 말했다.

“은지야, 정거장 찾지 마. 너 어디 가는데? 우리가 데려다줄게.”

두 눈을 반짝이던 양은지가 사양하며 말했다.

“내가 괜히 두 사람 시간 뺏는 거 아니야?”

엄수아가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은지야, 얼른 타.”

엄수아가 뒷좌석 문을 열었다.

그러자 양은지도 더는 사양하지 않고 환한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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