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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 화

Author: 유리눈꽃
헉.

엄수아가 그날 밤의 일을 세세히 꺼내자, 학생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녀는 담담히 말을 이었다.

"게다가 넌 그때, 얇은 실크 슬립만 입은 채로 갑자기 욕실에 들어왔어. 내 약혼자가 당황해 곧바로 손에 든 물건을 던진 건, 갑작스러운 침입에 대한 당연한 자기방어였을 뿐이야. 훔쳐보려는 사람에게 그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거 아니겠어?"

...

양은지는 대답하지 못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술렁임이 번졌다.

“뭐야, 결국 욕실에 들어간 게 사실이네?”

“은지야, 이건 선 넘은 거잖아.”

“나라도 못 참겠다. 힘들어하는 친구를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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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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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희
1일 1화 공개가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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