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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화

Author: 유리눈꽃
“난 어릴 때부터 심장병을 앓았어요. 그래서 늘 불완전한 사람이었죠. 어렵게 아빠를 찾았는데도 아빠는 날 사랑해 주지 않았어요. 그래서 내가 아빠의 사랑을 얻으려면 비열한 방법을 써야 했다고요!”

지유나는 얼굴을 눈물로 뒤덮으며 처절한 목소리로 외쳤다. 여진겸은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으로 딸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자신이 지금껏 얼마나 그녀를 외롭게 만들었는지 뼈아프게 깨달았다.

“유나야, 그런 말 하지 마. 아빠가 잘못했다. 네 마음을 몰라줘서 정말 미안해.”

지유나는 흐느끼며 말했다.

“아빠, 우리는 어렵게 다시 만난 거잖아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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