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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2화

Author: 금추
유변학은 계속 위로 올라갔고, 이내 빽빽한 나뭇가지가 두 사람의 모습을 가려 주었다.

게다가 이미 어두워진 터라 누군가 고개를 들어 올려다본다 해도 쉽게 알아차리기는 어려워 보였다.

희유는 조금 숨을 돌리며 아래에서 좀처럼 자리를 뜨지 않는 사람들을 내려다봤다.

곧 의문이 생긴 희유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저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예요?”

자신을 잡으러 온 사람들이라면 기용승이나 홍서라 쪽 사람일 텐데, 그렇다면 유변학이 이렇게까지 피할 이유는 없었다.

만약 유변학을 노리고 온 사람들이라면, 기용승의 건물을 폭파한 쪽일 가능성이 컸다.

이에 희유의 눈빛에 생각이 스쳤다.

두 사람은 나무줄기가 갈라지는 지점까지 올라와 있었다.

가장 가는 가지조차 성인 허리만큼은 되어 보여 이 위에 머물러도 안전해 보였다.

유변학은 덩굴을 풀어 내려놓고 나서야 희유의 질문에 답했다.

“저 사람들이 나를 잡으러 온 거면 도움을 청해도 된다고 생각한 거야?”

희유는 놀란 눈으로 유변학을 바라봤다.

“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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