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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1화

Author: 불언불어
“하급 4급 재료라고?”

김현수와 이호는 이태호가 내놓은 재료를 보고 완전히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들은 이태호가 하급 4급 단약을 제련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만약에 이 단약을 성공적으로 제련한다면 이태호는 당연히 하급 연단사 4급일 것이다.

그러면 종주님께서 정말 이태호라는 인재를 데려와서 이 집에 안배해 줬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이태호가 정말로 하급 연단사 4급이라면 이런 좋은 집에서 살아도 그들은 뭐라고 할 자격이 없었다.

“젊은이, 네가 먼저 제련하는 것을 볼게. 만약에 네가 정말 성공한다면 난 할 필요도 없이 바로 패배를 인정하지. 왜냐면 나한테는 아직 하급 연단사 4급의 능력이 없어. 난 지금 고급 연단사 3급이야.”

진우림은 잠시 생각하다가 직접 이태호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몇 달 동안이나 하급 4급 단약을 제련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아쉽게도 재료만 낭비했고 효과는 거의 없었다. 하기에 지금도 그는 하급 연단사 4급이 되지 못했다.

하급 연단사 4급이 되는 것은 그가 늘 꿈꿔왔던 일이지만 그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그는 종문에 있는 하급 연단사 4급인 세 명한테 찾아갔지만 그들은 그에게 도움을 주기 싫어했고 그냥 그의 앞에서 단약을 한 번 제련했을 뿐이었다.

그것도 술과 선물을 준 덕분에 제련하는 것을 볼 기회가 한 번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이태호가 성공하든 못하든 하급 4급 단약을 제련하는 것을 무료로 한번 볼 수 있는 건 그에게 있어서 더없이 좋은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아예 제련할 생각조차 없었다. 우선 그는 이태호가 제련할 수 있는지 더 궁금했다.

아니면 혼자 자기 단약을 제련하느라 이태호가 단약을 제련하는 과정을 볼 시간이 없었다.

그는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리가 없었다.

이태호는 진우림을 한번 힐끗 쳐다보고는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금방 짐작이 가서 미소를 지었다.

이태호는 상대방을 상대하기 귀찮아서 먼저 연단로를 예열하기 시작했다.

“진 장로는 어디에 갔지?”

바로 이때 하급 연단사 4급인 한 사람이 진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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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8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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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804화

    상처에 검은 마기가 서려 있었고 부패된 냄새를 풍기면서 이태호가 상처를 회복하는 것을 방해했다.‘빌어먹을!’그는 속으로 욕을 내뱉은 후 빠르게 사물 반지에서 법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단약 두 알을 꺼내 먹은 후 계속 공격을 진행했다.펑펑펑!검빛을 내리찍을 때마다 9급 성황 경지의 괴물 한 마리를 해결하였다.그러나 이 괴물들은 끝이 없었고 쉴 새 없이 나타나서 이태호를 포위했다.그의 몸에는 상처가 점점 많아졌고 갈수록 심각해졌다.이제 그는 피투성이 되었고 가슴 앞의 옷자락까지 피로 새빨갛게 물들었다.낭패하기 그지없는 이태호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살벌한 눈빛으로 멀리 떨어진 창명을 노려보았다.지금 그는 청제탑을 가지고 다니지 않은 것을 다소 후회하였다.선기 청제탑이라도 있었다면 창명과 같은 반선급 수사라도 그는 여유 있게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다.아마도 간절하게 생각해서 그런지 그의 마음속에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저건...”...한편으로 중주의 태일성지에서.성지의 동천복지(洞天福地) 안에 우뚝 솟은 청제탑은 마치 무슨 소환을 받은 것처럼 하늘로 치솟은 푸른 빛을 발산하였다.이어서 청제탑이 빠르게 축소되어 빙글빙글 돌았고 꼭대기의 푸른 빛이 허공을 가르고 지극히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동천 안에서 폐관하고 수련 중인 윤고현도 갑작스러운 변화에 무아지경의 수련에서 깨어났다.그가 청제탑이 제자리에서 사라진 이유를 확인하기도 전에 이태호가 보낸 구조 요청을 받아서 표정이 확 변했다.“큰일 났군! 태호가 위험해!”윤고현은 바로 허공을 가르고 구천으로 치솟아 올라갔다.그는 다급히 종문 대전에 있는 자음에게 신식으로 전음했다.[태호가 위기에 처해서 내가 지금 구하러 간다. 즉시 호종진법을 발동하거라!]자음은 이 말을 듣고 몸이 움찔거리면서 다급히 고개를 들어 보니, 윤고현이 살벌한 기운을 몰고 하늘에서 사라졌다.9급 성황 경지의 내공을 갖고 있는 그도 감지할 수 없었다....전장에서. 창명은 이태호가 자기와 싸우는 과정

  • 딸바보가 되어 돌아온 프리즌 황제   제28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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