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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9화

Author: 골든트리
“이도현... 네가 감히...”

“이 녀석, 너무 건방진 거 아니야? 네가... 감히 우리를 죽이려 해? 우리 가문에서 절대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이 녀석, 사람을 너무 얕보는 거 아니야? 우리 함께 덤벼서 저 녀석을 죽입시다.”

“그래요... 저 녀석과 한판 붙어봅시다.”

...

청운제국의 여러 강자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욕설을 퍼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겁에 질려 아무 말이나 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한, 바로 무기를 꺼내 들고 이도현과 목숨 걸고 싸우려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이 틈을 타서 재빨리 몸을 돌려 도망치는 사람도 있었다.

“죽어라...”

이도현은 피식 웃으며 수중의 음양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검붉은 검기가 뻗어 나와 하늘에서 태극도를 형성했다.

태극도는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하며 점점 커지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청운제국의 여러 고수를 중간에 가두었다.

잠시 후 태극도 중앙에서 처절한 비명이 들려왔다. 곧이어 붉은 빛이 어렴풋이 나타나더니 바로 사라져버렸다.

검붉은 검기가 다 사라진 후 바닥에는 피 흔적만 남아 있고 사람이 전부 없어졌다.

“어서 가요. 저 녀석 너무 수상해요. 어서...”

“도망칩시다. 우리는 저 녀석을 절대 이길 수 없어요. 어서요...”

뒤쪽에 있던 강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즉시 몸을 돌려 도망쳤다. 다들 위엄 따위 중요하지 않았다.

“도망쳐? 너희들이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으냐? 오늘에 하느님이 내려와도 너희들을 구하지 못한다. 그냥 죽어라...”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도현의 손에서 수십 개의 파란색 은바늘이 날아 나갔다.

이도현은 이미 오랫동안 은바늘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그의 내공이 끊임없이 제고되면서 은바늘을 사용하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왜냐하면, 속도가 아주 빨라졌고 검기도 많이 길어졌기에 대부분 상황에서 적이 도망치기도 전에 검기로 상대방을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은바늘을 사용할 기회가 딱히 없었다.

순식간에 수십 개의 은바늘이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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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귀환   제2306화

    기회를 잡기만 하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간단히 말해 장문이 명령하면 언제든 달려가고, 장문이 가리키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싸우는 사람이 되는 거였다.더 크게, 더 복잡하게 말하면 도련님의 원수를 갚는 일이고, 장문 대신 복수를 해 주는 일이었다. 크든 작든, 그건 전부 은혜이자 기회였다.장문의 아들 복수를 대신해 줬는데, 장문이 그 사실을 잊을 수 없고 반드시 고마워할 것이다. 은인 같은 제자를 두고 장문이 나중에 무슨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공을 세운 제자일 것이다.자리든 자원이든 공법이든, 기회만 생기면 장문이 먼저 챙겨 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그러니 이건 절호의 기회였다. 거의 장문이 공로를 그냥 통째로 주는 수준의 기회였다.여기는 깨달음조차 쇠락한 쓰레기 같은 하급 차원이었다. 이곳의 최강자도 무도 대륙에 가면 하찮은 존재였다.그런데 장문이 지금 하급 차원의 쓰레기 한 명을 죽여서 내 아들 복수를 해라고 말했다. 하급 차원의 자잘한 쓰레기 하나쯤은, 그들에게 손가락 하나로도 죽일 수 있는 상대였다. 그러니 어려울 게 전혀 없는 일인데 못할 이유도 없었다.이런 기회를 놓치면 진짜 멍청한 놈이었다.“장문님, 제가 가겠습니다! 반드시 저놈을 처단하겠습니다. 살려 달라고 빌어도 못 살고, 죽고 싶어도 못 죽게 만들겠습니다!”“장문님! 저를 보내 주십시오. 반드시 저 자식에게 죽는 것보다 더 심한 고통을 주겠습니다. 실컷 고통을 맛보게 해서 도련님 원수를 갚겠습니다! 저는 사람을 괴롭히는 수단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십시오, 장문님!”제자들이 서로 먼저 나서겠다고 아우성쳤다.“누가 가든 상관없다.”장지헌이 싸늘하게 말했다.“딱 하나만 지켜라. 저놈을 너무 편하게 죽게 하지 마.”“예! 장문님, 제가 지금 가겠습니다!”그중 한 놈이 반응이 유독 빨랐다. 주먹을 한 번 모아 예를 갖추더니, 곧장 앞으로 튀어 나갔다. 말하면서 달리고, 달리면서 더 앞으로 치고 나갔다. 누구보다 빨랐다.“

  • 마왕귀환   제2305화

    완성, 이도현의 산장.이도현은 산장 중앙 광장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도현은 육감을 전부 열어 둔 채, 신기로 천지 곳곳의 움직임을 감지했다. 신기가 닿는 범위 안에서는 누가 무엇을 하든, 바람에 풀이 흔들리는 것조차 이도현의 감각을 벗어나지 못했다.이도현은 여기에서 이미 반 시진 넘게 버티고 있었다. 이도현은 다른 세계에서 검기를 베어 보내며 위세를 부린 그자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때였다.천지가 뒤집히듯 풍운이 변했다. 하늘에 몇 줄기 빛이 이상하게 번쩍이더니, 다음 순간 강대한 기운 몇 줄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며 이도현의 산장을 짓눌렀다. 그 기세는 마치 산장이 있는 땅덩어리 자체를 통째로 짓이겨 가루로 만들어 버릴 듯했다.“왔나?”이도현이 낮게 중얼거리며 손을 한 번 휘둘렀다. 그러자 산장을 눌러오던 그 기운들이 그대로 산산이 부서져 흔적도 없이 흩어졌다.“너희는 누구냐. 이름부터 대라.”이도현이 하늘을 향해 시선을 들고, 얼음처럼 차갑게 말했다.“허허허! 네가 대체 뭐라고, 감히 나보고 이름을 대라 하느냐?”비웃는 목소리와 함께, 이도현의 앞 허공에 몇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천도궁 일행이었다.그중 노인이 한 걸음 나서며 이도현을 훑어보았다. 그런데 다음 순간, 노인의 얼굴에 충격이 번졌다.“진룡체... 말도 안 돼. 이런 체질은 수천만 년 동안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런 벌레 같은 차원에서 어떻게 이런 체질이 나올 수 있단 말이야?”장지헌이 중얼거리듯 말했다. 장지헌의 시선은 이도현에게서 떨어지지 않았고, 동시에 집 안쪽을 향해 계속 감각을 뻗고 있었다. 방 안에 깃든 진룡체의 기운을 더듬는 듯했다. 마치 많은 것을 한꺼번에 깨달은 사람처럼 말이다.“이제야 알겠구나. 내 아들이 왜 여기까지 와서 벌레들과 손을 섞었는지... 찾은 게 있었던 거였군.”장지헌이 혼잣말을 이어 가는 순간, 이도현이 차갑게 잘랐다.“남의 집까지 쳐들어와서 그게 무슨 태도야? 할 말 있으면 하고, 없으면

  • 마왕귀환   제2304화

    지존전 제자들은 애초에 나서고 싶지 않았다. 장지헌이 사람들을 데리고 그냥 지나가게 두고, 자기들은 돌아가서 보고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했다. 일이 어떻게 마무리되든 그건 윗사람들이 해결할 문제지, 자기들과는 털끝만큼도 상관없었다.지존전의 체면이 중요하긴 해도, 자기 목숨이 당연히 더 중요했다.‘젠장, 목숨을 잃으면 그만이지, 지존전 체면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그런데 하필 그 제자가 그렇게 비장하게 한 번 외쳐 버리는 바람에 문제가 됐다. 이제는 안 나서고 싶어도 안 나설 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원래 이런 일은 다 같이 안 하면, 설령 잘못이 있어도 다 같이 안 했다고 넘어갈 구실이 생긴다. 윗사람들도 벌을 주고 싶어도 핑계가 없으니 결국 대충 덮고 넘어가게 된다.하지만 누군가 한 명이 나서 버렸는데, 나머지가 가만히 있으면 그 순간부터 잘못은 전부 가만히 있던 쪽으로 떨어진다. 윗사람들은 나선 그 한 사람을 본보기로 삼아, 안 나선 사람들을 더 독하게 처벌할 것이다. 그때는 그냥 넘어가는 수준이 ㄹ아니라, 문파의 패거리, 배신자 취급을 받으며 오랜 시간 동안 욕을 먹을 것이다.그래서 지존전 사람들은 속이 뒤집혔다. 방금 저 말을 내뱉고, 뺨 한 대 맞아 돼지 머리처럼 부어 버린 그 인간을 다시 몇 대 더 후려치고 싶을 정도였다.“가... 가자... 다 같이 덤벼요! 장로님, 형제들... 우리는 죽더라도 지존전의 체면은 지켜야 해요!”뺨 맞고 피까지 토하던 그 중년이, 끝까지 미련을 못 버리고 몸을 부들부들 떨며 울부짖었다. 지존전의 체면을 위해 싸우겠다며, 지존전의 체면을 위해 피 흘리겠다고 악을 썼다.“좋아! 그럼 다 같이 공격해. 죽여!”지존전의 한 수호자가 이를 갈며 말했다. 그런데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그 수호자는 피 토하는 그 중년을 붙들고 있던 손에 힘을 줬다. 그러고는 갑자기 확 밀어 버렸다. 마치 일부러 맨 앞에 내던지듯이 말이다.“아이고... 다섯째 후배... 왜 그러는 거야! 충동적으로 나서지 마! 우리가 간다니까,

  • 마왕귀환   제2303화

    “짝!”지존전의 한 공간 수호자가 분노에 휩싸여 앞으로 뛰쳐나갔다. 장지헌 일행의 앞길을 막아 지존전의 체면을 지키겠다는 의지였다.하지만 실력 앞에서는 어떤 체면도 짓밟히기 마련이었다. 존엄도 결국 힘으로 지키는 것이었다. 힘이 없는데 체면을 지키겠다고 덤비면, 대가는 처참해질 수밖에 없었다. 가장 비장한 방식으로, 피와 목숨으로만 증명하게 되는 꼴이었다.그 공간 수호자는 달려 나가자마자, 천도궁 제자 한 명에게 뺨 한 대를 맞고 그대로 튕겨 나갔다.수호자는 허공에서 피를 토했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바로 바닥에 처박혔다. 한참을 몸부림쳤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뺨 한 대 때문에 거의 폐인이 될 뻔했다.그때 차가운 목소리가 떨어졌다.“진짜 우리가 너희한테 너무 관대했지?”“우리 천도궁 장문님께서 말하셨는데 안 들려? 너희는 지존전이 아직도 대단한 줄 아는 거야? 지존전에 지금도 예전처럼 도존 경지의 고수가 있는 줄 알아?”제자는 비웃듯 웃었다.“도존 경지 고수 하나 없으면, 지존전은 그냥 벌레들이야. 안 죽여 주는 것도 우리 장문님께서 자비를 베푼 거지.”그리고 마지막 경고가 쐐기처럼 박혔다.“누가 감히 천도궁을 가로막으면, 그 자리에서 몰이 날아갈 거야. 계속 고집부리면... 지존전 자체를 없애 버리겠어.”천도궁 제자의 말투에는 망설임이 없었다. 지존전 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는 듯했다. 수호자라는 이름도, 실력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었다.사실 문파도 나라와 다르지 않았다. 한 나라가 말에 힘을 가지고, 다른 나라의 존중을 받으려면, 그만한 국력이 있어야 한다. 상대를 눌러 버릴 힘, 겁먹게 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말에 무게가 생기고, 그래야 상대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문파도 마찬가지였다. 문파가 실력이 강하면, 남들이 그 문파를 인정하고, 그 문파가 세운 규칙이 진짜 규칙이 된다. 그런데 스스로 지킬 힘도 없으면서 남을 위협하고, 남에게 규칙을 강요하겠다고 나서는 건, 스스로 죽음에 뛰어드는 것뿐이었다.

  • 마왕귀환   제2302화

    도급과 도존은 글자 하나 차이일 뿐이지만, 그 격차는 하늘과 땅만큼 달랐다. 애초에 같은 급으로 묶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도급 경지는 아무리 수련이 강해도, 붙잡고 있는 법칙이 어디까지나 불완전한 법칙에 불과했다.하지만 도존 경지에 이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도존은 완전한 법칙 한 줄기를 장악한 수준이었다. 완전한 법칙 하나라고 해서 가볍게 볼 일이 아니었다. 그건 단순한 실력이 높아지는 게 아니라, 완전히 질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이전까지는 아무리 수없이 양적으로 쌓아 올려도 끝내 넘지 못하던 선이, 바로 그 찰나에 질적인 변화로 바뀌며 성질 자체가 뒤집힌다.공간 수호자들은 장지헌이 거들먹거리며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를 갈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지존전의 체면은 이 한 번에 바닥까지 떨어졌다. 수천, 수만 년 동안 지존전은 공간 수호자라는 이름으로 늘 위에 서 있었다. 법칙을 지키게 하는 자들이었고, 누가 감히 그 권위를 건드리려 하면 바로 눌러 버리는 존재였다.그런데 최근 백 년 사이, 지존전의 고수들은 좀처럼 돌파하지 못했다. 이전 세대 도존 고수가 세상을 떠난 뒤로, 진짜로 판을 눌러 버릴 만한 강자가 더는 나오지 않았다. 그 바람에 지존전의 위엄은 끝없이 추락했다.그러다 보니 점점 규칙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늘어났다. 심지어 공간 수호자라는 존재를 대놓고 무시하는 자들도 생겨났다.전에 지존전이 하급 차원으로 사람을 보냈다가, 오히려 죽임을 당한 적도 있었다. 그건 지존전의 권위를 정면으로 겨눈 노골적인 도발이었다.그때 지존전은 태허산의 강함을 꺼렸다. 이도현에게 복수를 하러 갈 엄두도 내지 못했고, 허태훈에게 따지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했다. 결국 이를 악물고 분노를 삼키며 참고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오늘, 지존전은 또다시 뺨을 맞았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장지헌의 막강한 실력은 그야말로 연달아 지존전의 체면을 후려친 꼴이었다.장지헌은 손 하나 대지 않았다. 그저 한 줄기 기운만으로 공간 수호자들을

  • 마왕귀환   제2301화

    “장문님을 막겠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이 하급 차원 세계에는 장문님 같은 경지의 강자가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러니 장문님, 부디 돌아가 주십시오!”공간 수호자 중 한 명이 말했다.“나를 들이지 않겠다고?”장지헌은 코웃음을 쳤다.“너희가 허락하지 않으면, 내가 못 들어가기라도 한단 말이냐?”“장문님, 부디 물러나 주십시오!”노인이 장지헌 앞을 가로막고 낮게 말했다.“이건 차원끼리 직접 맺어 둔 법칙입니다. 이런 하급 차원은 장문님 같은 강자의 발걸음조차 감당하지 못합니다. 장문님께서 억지로 들어오시면 이 세계가 무너집니다. 그러니 돌아가 주십시오!”“하... 하하... 하하하하!”장지헌은 분노가 치밀어 오히려 웃음이 터졌다. 한참을 웃고 나서야, 장지헌의 얼굴이 얼음처럼 차갑게 굳었다. 장지헌은 몇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눈으로 노려보며 싸늘하게 말했다.“네놈들이 뭔데? 공간 수호자? 내가 기분 좋으면 수호자라고 불러 주는 거지, 마음만 먹으면 문지기 개들이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당장 꺼져.”장지헌은 말끝을 세웠다.“너희 따위가 내 발길을 막을 자격은 없다. 지금은 너희랑 실랑이할 시간도 없다. 당장 비켜. 그렇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어.”장지헌이 말을 내뱉는 순간, 거대한 기운이 그대로 짓누르듯 퍼져 나갔다.공간 수호자 다섯, 여섯 명이 그 압력에 떠밀리듯 저도 모르게 주춤거리더니 몇 걸음이나 뒤로 물러섰다.장지헌은 그들의 겁에 질린 표정을 보며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그래도 아직 나를 막고 싶으냐? 너희 스스로 생각해 봐라. 너희가 감히 그럴 자격이 있느냐?”말투에는 노골적인 멸시와 조롱이 가득했다. 마치 하늘 위 신이 땅바닥의 벌레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공간 수호자들은 장지헌을 바라보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공포가 얼굴에 그대로 떠올랐다. 잠시 뒤, 그중 한 노인이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입을 열었다.“끝내... 장문님은 돌파했군요... 도존의 경지에...”노인의 목이 잠겼다.“설마... 완전한 법칙의 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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