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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화

Author: 유승안
“큰아버지께서 아시면, 마음이 분명 흔들리실 것입니다.”

위 씨는 입꼬리만 살짝 올릴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 마음속엔 장 씨에 대한 원한이 가득했다.

자신에게 도전하고 남편의 마음을 빼앗았으며, 아들까지 해코지했다.

그래서 장 씨에게는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을 작정이었다.

가문의 규율에 따라 장 씨는 곤장 서른 대에, 봉록 1년 삭감의 벌을 받았다.

고금란 역시 이 어리석은 여인을 미워하고 있었지만, 큰아들과의 불화는 피하고 싶어 직접 나서진 않았다.

”다시 한번 이런 일이 있으면, 내가 직접 처리할 것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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