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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화

Penulis: 유승안
그러나 택문은 마음속 깊이 오싹한 불안을 느꼈다. 강준이 저토록 거리낌 없이 나선다는 것은, 혹시 자기가 그 자리에 오르지 못할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강준은 더는 그를 돌아보지 않았다. 검을 거두어 정리하고는 소은에게로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다친 데는 없습니까?”

소은이 걱정스레 물었다.

조금 전에 택문도 주먹을 날렸으니 말이다.

택문은 이를 악물고 눈살을 찌푸렸다. 그것은 강준이 일부러 맞아준 것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기가 그를 때릴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강준은 말했다.

“육황자가 무공이 높아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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