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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7화

한지훈은 비웃으며 입가의 피를 닦아냈고, 눈동자에서는 냉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는 주변의 삼존 육성을 힐끗 바라보고 웃으며 말했다.

"삼존 6성은 역시 강하군요! 내가 당신들을 이길 수 있을지 정말 시험해 보고 싶네요."

"시건방진 자식!"

이때, 넘버 3이 화를 내며 앞으로 나아와 허리에서 단도를 꺼내 한지훈의 목을 베려고 달려들었다!

이 검은 위압적이고 맹렬했으며, 그 속도는 번개처럼 빨랐다!

사대 천급 전신, 혹은 사령관 급의 일성 준수라도 이 공격을 당하면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말 것이다.

하지만 한지훈은 6성이었고, 찰나의 순간에 반응을 해오며 손을 들며 오릉군 가시를 쏘아 올렸고, 상대의 손에 있는 단도를 내리쳤다!

불꽃이 사방으로 튀기 시작했고, 상대도 한 발짝 뒤로 물러나 한지훈의 손에 들려 있는 오릉군 가시를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천급 무기로군! 하하, 좋아, 받아들이지!"

그녀는 말을 마치자마자 다시 한지훈에게 달려가 손에 단도를 쥐고 한지훈의 심장, 목, 미간 등 중요한 부위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 검에 찔리면 그 자리에서 죽음을 당할 것이다!

한지훈은 또다시 오릉군 가시를 사용해 상대를 공격했고, ​​모든 공격에서 불꽃이 튀었다!

두 사람은 30분 동안 싸웠지만 승부를 보지 못했다.

순간, 상대는 날렵한 뱀처럼 순식간에 한지훈의 뒤에서 공격을 시작했고, 단도는 한지훈의 등을 향해 날아왔다!

이때 한지훈은 앞으로 구르면서 동시에 허리에서 몇 개의 바늘을 꺼내 상대를 향해 날렸다.

여자의 반응 속도도 매우 빨랐다. 단도로 눈앞으로 날아오는 바늘을 모두 날려버린 것이다!

밀림에는 칼날이 부딪히는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여자는 제 자리에 서서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암살 무기를 사용하다니, 정말 비열하군!"

그러자 한지훈은 담담하게 웃어 보이며 대답했다.

"전장에서는 승리할 수만 있다면 암살 무기든 다른 것이든 다 상관없는 법이지."

한지훈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짝, 짝, 짝!

이때, 넘버 0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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