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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노유미 아가씨는 정말 뛰어나세요. 큰 도련님께서 아가씨의 내조를 받으셨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정식으로 진가를 이어받을 겁니다."

홍사가 바로 아부했다.

바로 이때, 비서가 밖에서 들어와 보고했다.

"어르신, 경성그룹의 배지수 씨가 밖에서 만남을 신청하셨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만날 시간이 어딨어?"

홍사가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노유미는 오히려 웃으며 말했다.

"홍 어르신, 한 번 만나보시는 게 어때요? 배지수 씨가 엄청난 미녀라고 알고 있어요!"

"아가씨, 그 뜻은..."

홍사는 이해하지 못한 듯 물었다.

"홍 어르신께서는 항상 미인을 좋아하지 않았나요?"

노유미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지금 미인이 문 앞까지 찾아왔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내가 가르쳐드려야 하는 건 아니죠?"

"하하. 아가씨, 이쪽엔 제가 강합니다!"

홍사는 바로 노유미의 뜻을 알아차렸다.

"가지고 놀 수는 있지만 절대 죽여서는 안 됩니다. 쓸데가 있으니 그 여자를 남겨두셔야 해요."

노유미가 차갑게 말했다.

홍사는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난 항상 미인들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럼 좋은 시간 보내는 걸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일이 있으면 다시 연락할게요!"

노유미가 고개를 끄덕이고 밖으로 나갔다.

노유미가 멀어진 후 홍사는 바로 웃음기를 거두었다.

"씨발 뭔데 나를 부려먹어? 큰 도련님 체면을 봐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으면 먼저 저 여자부터 처리했어!"

홍사가 험상궂은 표정을 하고 말했다.

옆에 있던 비서가 작은 소리로 물었다.

"홍 어르신, 배지수 씨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하던 대로 물건 준비해."

홍사가 흉악하게 웃었다.

"문 앞까지 찾아온 계집애를 그냥 보낼 순 없지!"

"네. 그럼, 일단 데리고 오겠습니다."

비서가 그의 뜻을 알아차리고 밖으로 나가 배지수를 데리고 사무실로 왔다.

그리고 비서는 눈치껏 물러났고 나가면서 사무실 문까지 닫았다.

"홍 어르신, 안녕하세요. 저는 경성 그룹의 배지수입니다."

강한 시에서 손가락에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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