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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화

Auteur: 용용자
그러자 변현민은 금세 기분이 풀려 환하게 웃었다.

“엄마, 얼른 열어 봐요!”

심지우는 조용히 선물 상자를 열었고 그 안에는 연보랏빛 크리스털 팔찌가 들어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액세서리였다.

“엄마, 백화점 이모가 올해는 뭐 구자리화 운이래요. 하여튼 엄청 복잡하게 설명해 줬는데... 아무튼 팔찌 파는 이모가 올해는 이런 보라색 크리스털이 좋다고 해서 엄마 건강해지라고 엄마 주려고 샀어요!”

변현민의 순수한 말투가 심지우의 마음을 툭 건드렸고 심지우는 팔찌를 내려다보며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선물을 받으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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