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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화

작가: 용용자
변현민은 심지우의 반응을 보자 달리던 속도를 점점 늦췄다.

예전 같았으면 심지우가 먼저 달려와서 꼭 안아줬을 텐데 이제는 모든 게 달라진 것 같았다.

‘역시 동생이 생기니까 더는 나를 안 좋아하는구나!’

변현민의 마음속에는 서운함과 화가 뒤섞였고 그는 동생이 자신으로부터 심지우를 뺏어가는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동생이 싫었다.

그래도 임혜주가 좋은 방법을 하나 알려줬고 그 생각을 하니 금세 기분이 풀렸다.

변현민은 금방 다시 환하게 웃으며 심지우 앞에 섰다.

“엄마, 너무 좋아요. 엄마랑 아빠랑 다시 셋이서 여행 가게 돼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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