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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화

Author: 구름속
“네. 알겠어요.”

토요일 아침, 연미혜는 대충 아침을 먹고 연창훈에게 프로젝트에 관해 물었다.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고 나니 그제야 마음이 놓였다.

오후 두 시가 넘어서 그녀는 차를 타고 캠핑장으로 출발했다. 도착했을 때 하승태와 수연이도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듯 하승태가 불러온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바비큐 그릴도 세우고 있었다. 며칠 동안 눈이 내렸던지라 캠핑장엔 온통 눈으로 가득했다.

그녀를 발견한 수연은 그녀의 손을 잡으며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예전에 그녀는 자주 경다솜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었던지라 눈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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