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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화

Author: 구름속
지현승은 자연스럽게 손을 내밀며 구진원에게 인사했다.

“지현승입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구진원도 잠시 주저하다 손을 맞잡았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맞닿는 순간, 오가는 말은 없이도 서로의 의도를 알아챌 수 있었다.

연미혜를 두고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할 뜻을 숨기지 않는 눈빛이었다.

손을 놓은 지현승은 다시 연미혜에게 시선을 돌렸다.

“미혜 씨, 제가 회사로 찾아온 게 많이 불편한가요?”

연미혜는 속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살짝 미소 지으며 답했다.

“조금요...”

지현승은 그 대답을 예상했다는 듯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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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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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김태훈, 하성태, 지현승, 구진원 다 좋다 염성민 나중에 크게 후회할듯 빨리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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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순
중국는초반에. 쫄깃한 맛에좋아는데. 짜꾸짜꾸질리는맛에. 그만. 짭바서. 그만못묵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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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hwa lee
뭐가 4회남았나요~?? 이것도 1부 2부 이런게 있을까요~?? 잘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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