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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화

Author: 구름속
노현숙은 연미혜를 나무라는 듯 말하더니 손자를 향해 눈썹을 찌푸렸다.

하지만 경민준이 아무런 반응이 없자 노현숙은 어쩔 수 없이 다시 반찬을 짚어 연미혜의 그릇에 올려주었다.

연미혜가 말했다.

“감사합니다.”

노현숙은 보신탕 재료를 많이 가져왔다고 말하며 저녁 식사 후에 연미혜와 경민준에게 몸보신을 할 수 있도록 몇 개 재료를 선택해 보신탕을 해주겠다고 했다.

연미혜는 거절하기 어려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젊었을 때 양주시에서 고생 좀 했던 노현숙은 보신탕을 잘 끓였다. 식사 후, 노현숙은 직접 사람들을 시켜서 연미혜와 경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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