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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8화

다음 순간.

원수성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건우의 몸을 살폈다.

구슬이 있었다.

그러나 일반적인 구슬이 아니어서 원수성은 놀라 멍해졌다.

“혼돈의 모태라니!”

“헉!”

그는 필사적으로 건우의 자복궁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는 매우 놀랐다.

자신에게 개미보다 못한 존재인 건우의 머리 속에 혼돈의 모태가 숨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빠져나가기에 너무 늦었다.

혼돈의 모태에는 건우가 얻게 된 대범파라술의 깨진 구슬이 있었고, 순간 금빛이 폭발하더니 강한 흡입력이 작용해 직접 원수성의 귀제 혼체를 빨아들여 순식간에 그 속으로 끌고 들어가 사라졌다.

아주 순식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원수성에게 발버둥 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다음 순간.

혼돈 구슬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것 같았다.

스스로 건우의 자복궁에서 뛰쳐나와 피의 강으로 뛰어들었다.

거대한 소용돌이가 피의 강에 생겼다.

“웅웅웅...”

피의 강 속, 피의 강 가장 깊은 곳까지.

끝없는 원령들이 혼돈의 구슬에 흡수되었다.

거대한 원혼들이 큰 물줄기를 형성해 빨려 들어갔다.

몇 번의 호흡을 하는 짧은 시간이 지나고 피의 강은 완전히 고요해졌다.

그 안에는 더 이상 원령들이 없었다.

심지어 핏빛 강물도 맑아졌다.

“쒹!”

혼돈 구슬은 다시 건우의 자복궁으로 돌아갔다.

모든 것이 잠잠하고 평온해졌다.

건우는 강물 안에 서 있었다.

가연은 남은 힘을 다해 단숨에 달려들어 그를 안았다.

“어디? 안다쳤어?”

“괜찮아? 깜짝 놀랐잖아!”

건우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다행히 이 구슬 때문에 목숨을 부지했네. 안 그랬으면 이번엔 정말 망할 큰일 날뻔했어.”

건우는 손을 뻗어 가연의 예쁜 얼굴을 만졌다.

가연은 건우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아!”

“어머!”

막 뛰어온 유화와 반하나는 눈앞의 장면을 보자마자 놀랐다.

‘이거 못 볼걸 봤어!’

‘고모가 어떻게 조카에게 뽀뽀를 해?’

“고모가? 어, 어떻게...”

유화는 말을 더듬었다.

가연은 건우를 놓으며 유화를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너는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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