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783화

Penulis: 낭아감자
“그래, 정소현 씨가 맞긴 했어도 큰 문제가 없는 타박상일 뿐이잖아. 병원 갈 필요도 없겠더구먼. 백승우가 심하게 때렸다고 해도 와이프 때문에 그런 거잖아. 이유 없이 그런 건 아니잖아. 그리고 이유빈이 혼수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싸우기도 그렇잖아. 진실이 무엇이냐고? 내가 알기로는 그저 쌍방이 원하지 않았던 단순한 사고였던 것 같아. 그러니까 젊은이, 내가 오늘 체면을 챙겨줄 테니 이대로 물러가. 그래야 나중에 또 볼 수 있지. 내 말 알아듣겠어?”

상현 같은 사람이 도리를 따지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지금은 김예훈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있어서 예의를 갖출 수밖에 없었다.

김예훈이 일을 크게 만들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겠다고 한다면 어떤 대가를 치러서든지 조용히 이 일을 해결하기로 했다.

경찰까지 개입된 일이라 일이 커지면 혜성 엔터테인먼트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

“하고 싶은 말 빨리하세요.”

상현은 동공이 흔들리더니 말했다.

“200만 원. 200만 원을 줄 테니 없었던 일로 하지. 네가 일을 더 크게 만들지 않으면 나랑 백 사장도 더는 죄를 묻지 않을게. 이 200만 원이 곧 정신적 손해배상, 그리고 진실이라고 대신해. 200만 원도 적은 돈은 아니잖아. 일이 더 커지면 일 푼도 가지지 못할 수도, 심지어 네 편을 들어준 임 팀장한테도 피해가 갈 거야. 진 감독을 때리고 경찰도 개입시킨 건 내 룰을 어긴 거 맞잖아. 그러나, 이 모든 죄를 묻지 않도록 할 테니, 만약 내 말이 맞다고 생각되면 지금 바로 수표를 써줄게. 돈과 함께 사람을 데리고 먼저 돌아가 있어. 며칠 후 기분이 좋아지면 정소현한테 조연 자리를 하나 만들어 줄게. 그야말로 일거양득이지 않아?”

상현은 말하면서 화해의 의미로 시가를 한 대 꺼내더니 김예훈 앞에 있던 상위에 던져주었다.

김예훈은 피식 웃더니 시가를 받기는커녕 그저 담담하게 말했다.

“하나만 여쭐게요. 상현 어르신한테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가만히 있었을 거예요?”

“아니. 너랑
Lanjutkan membaca buku ini secara gratis
Pindai kode untuk mengunduh Aplikasi
Bab Terkunci

Bab terbaru

  • 지존 사위   제2826화

    “그럼 선배 뜻은 뭐야?”김청미는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김예훈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다. “오늘 오후에 사람을 불러서 이시카 그룹 사람들과 만나자. 그들에게 정각 세 시까지 반드시 와야 한다고 전해. 만약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이 일은 여기서 끝난다고 해.”김예훈은 담담하게 말했다.김청미는 흥미로운 듯 물었다.“정말 이시카 그룹의 사람들이 온다고 확신해?”“반드시 와.”김예훈의 표정은 담담했다.“내가 전에 말했지? 이시카 그룹은 예전부터 한국 시장에 들어오고 싶어 했어. 단지 기회가 없었을 뿐이야. 그들의 저가 판매는 사실상 덤핑이야. 국가든 기업이든 그런 행동은 절대 허용하지 않아. 왜냐하면 한 나라의 유통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거든. 가전제품은 일용품이야. 외국 기업이 대규모로 덤핑하면 서민 생활에 타격을 줄 수 있어. 심하면 사회 불안까지 초래할 수 있지. 간단히 말해서, 이시카 그룹은 선한 의도로 한국 시장에 들어오려는 게 아니야. 그래서 그들도 잘 알아. 웬만한 가문이나 기업으론 그런 대규모 덤핑을 감당할 힘도 배짱도 없다는 걸. 그 정도 능력과 힘을 갖춘 데는 전국에서 몇 군데밖에 없어. 그래서 당시 안동 김씨가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이시카 가문은 속으로 춤췄을 거야. 그들이 계약을 계속 미룬 건, 그냥 태도를 고수하면서 더 많은 걸 얻어내려는 계산이었지. 하지만 맹정남은 그냥 먹고 놀고 여색 밝히고 도박하는 한심한 놈일 뿐이야. 다행히 그가 멍청한 짓들을 해서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어. 만약 대리권 계약이 체결됐으면 진주 재단은 정말 골치 아프게 됐을 거야. 자칫하면 안동 김씨는 앞잡이 취급받으며 대중의 비난을 받을수도 있어.”김예훈의 말을 들은 김청미는 숨을 크게 들이키며 나지막히 물었다.“그렇다면, 우리 이 계약을 계속 진행해야 해?”“물론 해야지.”김예훈의 표정은 담담했다.“단순히 계약만 하는 게 아니라 가격 결정권까지 우리가 가져야 해. 한국에서 물건을 어떻게 팔고 얼마에 팔며 얼마나 팔지는 전적으로 우리

  • 지존 사위   제2825화

    “한쪽 손이라도 좋아!”맹정남은 악에 받쳐 소리쳤다.“그렇게 하자!”“네가 하루 안에 대리권을 따오면 네가 손 델 필요 없이 내가 스스로 손을 잘라 줄게.”“하지만 실패한다면 내일 당장 나가. 더 이상 이 건물에서 너희둘 추잡한 남녀의 꼴은 보고 싶지않으니까!”“여기 있는 모두가 증인이다!”“약속을 지키지 않는 못한다면 더러운 겁쟁이라는 말 들을 각오 정도는 해야 할 거야!”회의실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아무도 소개회가 이렇게 대결로 번질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30분 후. 사장 사무실.사장 사무실은 100평 남짓한 크기었지만 금방 준비된 탓에 사무용 책상과 소파 세트 외에는 특별히 인테리어라고 할만한 게 없었다.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전망과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에 김예훈은 무척 만족스러워했다.소파에 기대어 앉은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지평선을 바라보고 있었다.“오늘은 고마웠어.”김청미가 직접 찬 타를 김예훈에게 건넸다.“네가 나서지 않았다면 내가 우스워졌을 거야.”“우스워졌을 거라고?”김예훈은 웃을듯 말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너는 이미 저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다 계획해 뒀잖아.”“네가 하고 싶은 걸 내가 앞장서서 더 실현한 것 뿐이지.”“생신 날짜 며칠 남지 않았으니까.”김청미는 말없이 미소를 지은 뒤 자신도 차를 따라 들며 흥미로운 듯 말을 이었다.“내가 듣기로는 이시카 가문은 상대하기 까다롭다고 하던데.”“이시카그룹을 장악한 그들은 해외 시장을 휩쓸 정도로 제품 경쟁력이 좋아.”“게다가 가문 중에는 정치인도 많고 이번 세대에는 부산의 일본 대사관 대표로 활동하는 아가씨도 있다더군.”“가장 문제는 이시카 가문이 일본 5대 가문 중 하나인 모끄 가문뒤에 있다는 점이야.”“알다시피 일본의 5대 가문은 6대 파벌보다도 지위가 높고 모두 황실의 분가들이라 배경도 탄탄하고 힘도 세지.”“우리가 하루 안에 이런 가문을 상대로 대리권 계약을 체결하려 한다니...”“너무 성급하지 않아?”김청미는 김예훈을

  • 지존 사위   제2824화

    주변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며 멍해졌다. 다들 믿을 수 없다는 표정들이었다.진주밀양 재단에서 가장 말썽꾸러기인 맹정남이 김예훈에게 뺨 몇대 맞더니 이렇게나 빨리 정신을 차리다니. 처음엔 모두 김청미와 김예훈이 이 하극상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구경하려 했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맹정남이 이렇게 꼬리를 내린 것이다.이 변화는 너무나 빠르고 충격적이어서 김청미의 망신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충격과 당황스러움에 빠졌다.그때 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 “스스로 무능하다는 걸 아는 것도 괜찮네.”“너에게 3일을 줄게.”“3일 안에 이시카 그룹 대리권을 따오면 네가 원하는 만큼 업무비를 써도 좋아.”“연봉도 원하는 대로 올려주지.” “하지만 못 따온다면 너는 짐 싸서 나가야 해. 문제 없지?”“물론 다른 임원들 중 이시카 그룹 대리권에 자신 있는 사람들은 다 도전해봐도 좋아.”“누구든 성공하면 맹 담장자가 누리던 모든 혜택을 그대로 받을 거야.” “내가 뱉은 말은 반드시 지켜.”‘뭐?’김예훈의 발언에 회의실은 순식간에 술렁였다.이전엔 맹정남의 수입을 모르고 있어 부러울 게 없었지만 이젠 그의 연봉과 업무비가 자신들의 몇 배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다들 눈이 붉어졌다. 모두들 처음의 목적은 잊어버린 채 이시카 그룹 계약을 따내기 위해 두 팔을 걷고 준비하기 시작했다.김청미를 난처하게 하고자 했던 첫 번째 시험은 이렇게 흐지부지 끝나 버렸다.맹정남은 이를 악물며 얼굴을 극도로 일그러뜨렸다.그는 당장이라도 김예훈을 물어뜯고 싶은 심정이었다.기생오라비같은 놈이 매번 자신의 아픈 데를 정확히 찔러와 너무나 괴로웠던 맹정남은 결국 참지못하고 탁자를 내리치며 소리쳤다.“이 자식아! 그만 좀 지껄여!”“3일 안에 이시카 그룹 대리권을 따오라고?”“말도 안 되는 소리야! 아무도 못 할 일이야!”“만약 그게 너한테는 쉬운 일이라면 내 전 재산과 이 자리를 걸고 내기하자!”“네가 3일 안에 대리권을 따오면 내 모든 재산을 넘기고 네 발 앞에 엎드려

  • 지존 사위   제2823화

    김예훈은 확실한 증거를 들이대며 연이어 질문을 던져 맹정남의 얼굴을 하얗게 질리게 만들었다.자신의 행적은 아무도 모를 정도로 은밀하다고 생각했던 맹정남은 김예훈이 이 모든 것을 폭로해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너는 마케팅팀 담당자로서 매년 수억 원의 연봉을 받아 챙기면서 다른 임원들의 두 배가 넘는 연봉을 받고 있잖아.”“그런데도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매일 놀고 먹으며 한 달에 거의 2억 원을 업무비로 써?”“이래놓고 네가 공로자라고 주장하는 거야?”“좋아. 인정해주지.”“하지만 이렇게‘공로가 많은' 네가 대리권 계약은 왜 한 건도 못 따오는 거야?”“만약 정말 못 따온다면 네가 말한‘공로'의 진정성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이렇게 좋은 자리를 제대로 못 지킬 거라면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게 낫지 않아?”김예훈은 맹정남의 급여뿐만 아니라 그의 사치스러운 생활까지 까발렸다.이에 회의실에 있던 모든 임원들의 눈빛이 변하기 시작했다.그들도 재단에서 약간의 부정을 저질렸지만 한 달에 최대 1천만 원 정도만 건드렸을 뿐이다. ‘이러고 보니 내가 1년동안 해먹은 돈이 맹정남 한 달 놀고 먹는 것보다 적잖아?’모두들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맹정남 넌 뭔데 아무 일도 안 하면서 이렇게 재단에서 마음대로 날뛰는 거야? 연봉은 다른 사람들의 몇 배나 되면서?’이건 정말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임원들은 각자 복잡한 표정으로 맹정남을 바라보았다.어떤 이는 그의 자리를 노렸고 어떤 이는 이 사건에서 어떻게 이익을 챙길지 계산하고 있었다.배고픈 늑대 같은 시선에 에워싸인 맹정남은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도대체 이 김씨가 어디서 이런 자료를 구해왔는지 알 수 없었지만 모든 흑역사들이 증거와 함께 철저히 기록되어 있어 반박조차 할 수 없었다.‘이 자식, 정말 너무 치사하네!’“맹담당자님이 이시카그룹 대리권을 못 따온 건 결국 마케팅팀 책임 아닙니까? 어떻게 그런 큰 책임을 김대표님께 뒤집어씌울 수 있습니까?”“그래요. 사장의 역

  • 지존 사위   제2822화

    “자료 다 봤어. 일본의 이시카그룹은 일본 3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평범한 그룹일 뿐인데 가전제품이나 파는 회사가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는 거야?”“너희들은 진주밀양재단의 일원으로서 크게 보면 진주밀양 재단을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야. 그런데 일본 사람 몇 명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면서 어디서 큰 소리로 김대표님께 책임을 묻고 있어?”“그런 말을 하면서 아직도 재단에 남아 있으려고?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매년 억대의 연봉을 아무렇게나 주는 것 같니? 공짜 밥 먹으라고 주는 돈 아니야.”김예훈은 앞으로 다가가 오른손으로 맹정남의 뺨을 탁탁 치며 말했다.“능력이 부족해서 영업을 못하겠다면 그냥 나가. 여기서 불평이나 늘어놓지 말고.”“알아 듣겠어?”‘탁탁탁’거리는 소리와 함께 김태훈한테 계속 뺨을 맞고 있던 맹정남의 눈가가 떨려왔다.하지만 그는 더 이상 맞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지금 더 덤비면 체면 깎일뿐만 아니라 진짜로 진주밀양 재단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재단에서 주는 몇 억원의 연봉은 아까웠기에 그걸 포기할 수는 없었다.김청미는 이 광경을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그녀는 김예훈의 강압적인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우물에 독을 풀면 제일 먼저 맛보는 새가 죽는다’고 오늘 맹정남이 먼저 나섰고 그를 제압하지 못하면 자신의 사장 자리는 끝장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김예훈의 과감한 행동 방식은 그녀의 생각과 딱 맞아떨어졌다.어쨌든 김예훈을 억지로 끌어온 건 잘한 일이었다.“그만해!”계속 ‘팩팩’소리까지 나게 뺨을 맞던 맹정남은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었다.얼굴을 감싸며 뒤로 물러난 그의 표정은 극도로 일그러져 있었지만 기세만은 꺾이고 싶지 않아서인지 그는 이를 악물고 물어봤다.“김고문님, 대체 무슨 속셈이에요? 오늘 막 취임하시자마자 우리 같은 재단의 공로자들을 이렇게 몰아붙이다니!”“대체 무슨 꿍꿍이죠?”“혹시 경쟁사에서 보낸 스파이 아니에요?”“정말 나쁜 마음을 품고 있군요!”“공로자라고

  • 지존 사위   제2821화

    맹정남은 화가 치밀어 올라 몸을 부들부들 떨며 소리쳤다.“이 자식아! 네가 나만 쓰레기라고 말한 게 아니라 우리 고위층 전부를 쓰레기라고 말하는 거야?”“너 진짜 우리 모두를 적으로 만들 셈이냐?”“진주밀양 재단에서 더 일할 생각이 있긴 한 거야?”“대표님도 감히 우리를 이렇게 하지 못하는데 얻어 먹는 주제에 네가 무슨 낯짝으로 건방을 부리는 거냐?”“잘 들어! 김대표님은 인한 이시카그룹 대리권 계약이 물거품 된 이 사건 절대 조용히 넘어가지 않을 거야!”“내가 단단히 말해두는데...”팩팩...김예훈은 얼굴에 감정을 조금도 드러내지 않은 채 양쪽으로 두 대의 따귀를 더 날렸다.“넘어가지 않는다고?”“모두를 적으로 만든다고?”“건방지다고?”“왜? 나한테 불만있어? 아니면 김 대표님의 결정에 불만 있냐?”김예훈은 냉정하게 서류 한 부를 꺼내 내용을 확인한 후 책상 위에 탁하고 내려놓았다. “마케팅팀의 기본 임무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계약을 따오는 것이다.”“진주밀양 재단 같은 대기업에서 사장이 해야 할 일은 전반적인 운영을 관리하는 거다.”“일본의 하찮은 기업과 대리권 계약 체결하는 데까지 사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면 너희 마케팅팀은 도대체 왜 존재하냐?”“그냥 다들 나가버리는 게 더 깔끔하지 않겠어?”“계약을 성사시킨다면 맹정남 네가 실력이 있다는 말이고 배당금도 그만큼 받을수 있어.”“그만큼 성과금과 보상도 받을수 있어.”“계약을 못 따 왔다면 그건 네가 무능한 거다. 아무나 끌어들여 책임을 전가하려 들지 마!”“그런 식이라면 오늘은 마케팅팀이 계약 실패했다고 사장을 찾고 내일은 재무팀이 자금이 없다고 사장을 찾겠네?”“한 마디로 할 수 있으면 하고 못 하겠으면 당장 나가!”“맹정남, 네가 그렇게 잘 났으면 지금 당장 사표 던져 봐. 내가 특별히 3개월 월급을 위약금으로 주도록 하지.”"갈 거냐 말 거냐?" 김예훈의 말이 끝나자 회의실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해졌다. ‘감히 맹정남을 내쫓겠다고?

Bab Lainnya
Jelajahi dan baca novel bagus secara gratis
Akses gratis ke berbagai novel bagus di aplikasi GoodNovel. Unduh buku yang kamu suka dan baca di mana saja & kapan saja.
Baca buku gratis di Aplikasi
Pindai kode untuk membaca di Aplikasi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