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초강대국에서 추락하려는 기세였다.이전의 미제국은 현재 선혈 왕국으로 변했다.그러나 현재 선혈 왕국은 완전하지 않다.슈가가 그중 여섯 개의 성을 점령해 강력한 대항력을 형성했다.마치 선혈 왕국 가슴에 꽂힌 예리한 칼 같았다.여진수가 있는 한, 홍이에게 이 우환을 제거할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다.그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 최강 대국이 되었다.약문도 여진수가 있기에 사실상 초강대국이라 할 수 있다.하지만 그는 떠날 운명이다.하여 그냥 반보 초강대국에 불과했다.여진수가 신변에 여자들을 모두 원영급까지 키워내면.그러면 진정한 초강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여진수가 약문에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김매가 와서 그에게 보고했다.이전에 점령하려 했던 두 작은 나라는 아무런 살육도 일으키지 않고 이미 해결되었다.그들은 약문의 부대가 오는 걸 보고 거의 저항하지 않았다.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이었다.두 작은 나라는 모두 엄청 가난하다.그들처럼 가난했던 옆집 나라가 약문과 합하자 즉시 출세하는 걸 보았다.다들 부러워했다.이전의 이웃은 그들과 마찬가지로 헐벗고, 사흘에 다섯 끼를 굶을 지경이었는데.이제 그들은 아름다운 옷을 입을 수 있고, 끼니마다 먹을 것이 있고 고기도 있고 여러 가지 음료수도 있다.그들은 엄청 부러워했다.과정은 순조로웠다.이 두 작은 나라도 약국에 들이면, 이제 원국만 남게 된다."사부님께서 주신 임무는 이미 완성했습니다. 원국의 새로운 국왕이 요청장을 올렸습니다. 이틀 후에 찾아뵙겠다고 합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잘했어, 정말 잘했어."말을 마친 여진수는 손가락을 한 번 튕기더니, 엄청 순수한 한줄기 영력이 김매의 몸속으로 흘러들었다.그녀의 몸 속을 한 바퀴 돌고 결국 단전에 귀착했다.김매의 기운은 크게 늘어났고 수위는 작은 경지를 뛰어넘었다.그녀는 깜짝 놀라 인사했다."사부님 감사합니다."여진수가 말했다."약문의 세력이 날로 커지고 있고, 매일 처리해야
“쪽!”김매는 여진수의 얼굴에 입술 자국을 남기고 재빨리 달아났다.밖으로 뛰어나와 두 손으로 심장을 감쌌다.심장이 목구멍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볼은 더 빨개지고 후끈 달아올랐다.“큰일이야. 아까 충동적으로 그랬는데 스승님께서 화가 나 나를 쫓아내면 어쩌지? 아닌가? 쫓아내면 더 좋은가?”여진수는 얼굴을 어루만지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 일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그 후, 그는 그의 여자들과 함께 수련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또 하나의 명령을 내렸다.영토 범위 내에서 가능한 한 많은 약재를 재배하라고 했다.이는 구전현공의 제2단계 수련을 위한 준비였다.제 2 단계 수련이 끝나면 그는 다시 무국에 가야 한다.지난번에 나이가 그에게 말한 구전현공 앞의 층은, 그녀가 조상의 땅 가장 외곽에서 찾은 것이다.그리고 더 깊은 곳은, 그녀는 들어갈 수 없다.지난번에 더 탐색할 수 없었던 이유는, 그곳이 특별해, 3년에 한 번씩 출입구가 보이기 때문이다.다음번 출입구가 나타나는 시기는 반년 후다.반년 후, 여진수는 구전현공의 두 번째 단계를 수련해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이틀이란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진수나가 약문에 찾아왔다.이 방문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하여 많은 원국 고위층들과 많은 기자들이 동행했다.공공장소에서 진수나는 우아하게 여진수와 즐겁게 얘기를 나누었다.그리고 공개적으로 앞으로 약문과 원국은 더 깊은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교류가 끝난 후, 진수나 일행은 호텔에 배치되었다.늦은 밤, 달빛은 흐르는 물처럼 쏟아져 내렸다.수련을 하고 있던 여진수는 품속에 온기 있는 몸이 나타난 걸 느꼈다.가슴 깊이 스며드는 향기를 풍기고 있었다."보고 싶었어."진수나는 여진수의 품에 기대어, 큰 눈을 반짝이며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녀는 매력적인 앵두 같은 입술을 약간 내밀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전화 한 통도 없고, 나 같은 사람이 있다는 걸 까먹은 거야?"그 말투와 태도는
진수나는 이불 속에서 하얀 두 팔을 쭉 뻗으며 기지개를 켰다.얼굴에 미소가 번졌다.어젯밤의 일을 생각하니 그녀는 기뻐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참을 수 없었다.지난밤 하룻밤의 수련은, 그녀가 평시에 십여 년 동안의 수련 수확과 맞먹었다.실력 향상과 함께 여진수의 총애도 받았다.하여 그녀는 현재 꿀에 싸여 있는 것처럼, 안에서부터 밖까지 모두 달았다.그녀는 몸을 돌려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머리카락이 몇 가닥 떨어져 여진수의 얼굴에 닿았다."깼어?"여진수가 눈을 뜨며 물었다.그는 아름답고 엄청 청순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여진수는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진수나의 피부가 까무잡잡했던 걸 기억한다.하지만 그와 수련하면서부터 그녀에게 거대한 변화가 일어났다.현재 그녀의 피부는 하얗고 탄력이 넘친다, 촉감이 엄청 좋다.“왜? 수련을 계속하고 싶어?”"당연하지, 실력을 더 올리고 싶어.”“이미 아침인데, 네 부하들이 네가 방에 없는 걸 발견하면 큰일 아니야?"진수나는 이불을 확 벗겼다.“큰일 나라지 뭐, 나와 상관없는 일이야.”그렇게 2시간 정도 더 수련을 한 뒤에야 진수나는 몰래 호텔로 돌아왔다.아니나 다를까, 그녀의 부하들은 다들 급해 미칠 지경이었다.진수나가 다시 나타나자 다들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시녀가 달려와 진수나의 몸을 만지며 물었다."국왕께서는 어디 다녀오신 겁니까? 걱정돼 죽는 줄 알았습니다."진수나는 또다시 차가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걱정을 왜 해? 약문에 강자가 이렇게 많은데, 뭐가 위험해? 그냥 혼자 바람 쐬러 다녀왔어.”그녀가 이렇게 말하고 나서야 부하들은 시름을 놓았다.아무도 진수나가 거짓말을 한다고 의심하지 않았다.누가 생각했을까? 한 나라의 국왕이 한밤중에 주동적으로 남자와 밀회하러 갔을 줄.앞으로 몇 달 동안, 전 세계는 엄청 안정되고, 모두 질서 있게 발전하고 있었다.여진수는 약재 재배에 대량의 자금을 투자했다.현재 달마다 대략 100여만 그루의 약재를 수확할 수 있다.물론 이는
“진수 오빠, 자요?”문밖에서 양정화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방 안에 있던 한여름과 유운현은 모두 당황한 표정이었다.그녀들은 남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오늘 밤에도 여진수가 그녀들을 몰래 데려왔다.이때 양정화가 찾아올 줄 몰랐다.여진수는 옷장을 가리키며 그녀들을 숨게 하고 문을 열었다.문밖에, 양정화는 어색하게 그곳에 서 있었다.그녀는 긴 꽃무늬 치마를 입고, 가느다란 허리에는 채색 리본으로 묶고 있었다.발에는 하얀색 신을 신고 있었다.사람 전체가 청순한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그녀는 양손에 도시락을 들고 여진수를 보더니 예쁜 미소를 지었다."진수 오빠 안녕! 내가 떡볶이 좀 만들었는데, 드셔 볼래요?”“너 떡볶이도 만들 줄 알아?”여진수는 의아해했다.양정화는 쑥스러운 듯 대답했다."그냥 아무렇게나 만든 건데, 맛이 없다고 하지 마요."“그럴 리가? 들어와.”그는 양정화더러 들어오라 했다.그녀는 바로 도시락을 열어 떡볶이를 꺼냈다.보기에는 맛있어 보였다.양정화는 젓가락을 꺼내 한 조각 집어 여진수의 입가에 가져다주며 말했다."맛이 어떤지 한번 봐봐요."여진수는 입을 벌려 먹더니 고개를 끄덕였다."맛있어, 수준급인데?"“정말? 오빠가 좋아하니 다행이네요. 자, 제가 먹여 줄게요.”양정화는 엄청 즐거워 보였다.그녀는 허리를 굽혀, 여진수에게 떡볶이를 먹여주었다.이런 미인은 아무나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다.여진수가 그걸 다 먹고 나니 이미 밤 10시가 넘었다.양정화는 살며시 벽에 있는 시계를 한번 보더니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참! 진수 오빠, 내 방의 따가운 물이 고장 나서 샤워할 수 없는데, 여기서 샤워하면 안 될까요?"여진수는 이 작은 계집애를 쳐다봤다.양정화의 눈빛이 흔들렸다.여진수는 속으로 웃었다,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았다."그래, 씻어, 그런데 갈아입을 옷을 안 가져왔잖아?""이 치마는 금방 갈아입은 거라 괜찮아요.""속옷은...""안 잆었..."그녀는 말하면서 머리를
"당연히 좋지."세 사람은 서로 쳐다보며 웃었다.40여 분 후, 양정화는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그녀의 머리카락은 축축했다.얼굴도 샤워한 직후여서 약간의 홍조를 띠고 있었다.그녀는 가운으로 몸을 감싸고 고개를 숙인 채 감히 여진수의 눈을 쳐다보지 못했다.그리고 여진수 옆에 앉아 작은 두 손을 꼭 잡고 엄청 긴장해 보였다.여진수는 일부러 그녀를 놀렸다."왜 가운을 입었어? 샤워 다 했으면 돌아가야 하는 거 아니야?"양정화는 테이블 위에 놓인 물컵을 들고 물을 한 모금 마셨다.“내가 목이 좀 말라서.”"그 컵은 내가 방금 썼던 거야."그러자 양정화는 또 한 모금 더 마셨다.여진수는 할 말을 잃었다.잠시 숨을 돌리더니 양정화는 평온을 되찾았다.그녀는 고개를 돌려, 커다란 눈을 깜빡거리며, 여진수를 바라봤다."난 이미 금단 대원만에 도달했어."그동안 그녀는 열심히 수련했다.그녀의 잠재력도 크게 개발되어 짧은 시간 내에 금단 대원만에 도달할 수 있었다.하여 오늘 밤, 그녀는 여진수의 문을 두드렸다.“좋아, 잘했어.”여진수는 여전히 모르는 척하며 말했다."열심히 수련해 하루빠리 원영기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양정화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여진수가 자신의 의도를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이건 그녀를 화나게 했다.양정화는 마음을 굳게 먹고 두말하지 않고 단번에 여진수를 넘어뜨렸다.그녀는 마치 성난 고양이처럼, 사납게 말했다.“나 몰라! 오늘 밤 네가 나의 수행을 도와줘!"이른 아침.한여름과 유운현은 조용히 일어나 뒷문으로 떠났다.방에는 여진수와 양정화만 남았다.어제 하룻밤의 수련으로 여진수는 오백 년에 가까운 수위를 얻게 되었다.그전에 홍이에게서 얻은 것보다 더 많았다.이 계집애의 체질은 확실히 특출하지만, 약간의 결함이 있다.한가지 속성이 모자란다.그녀가 아직 깊게 잠든 걸 보고, 여진수는 일어나 재료를 꺼내 그녀를 위해 화속성의 구슬을 만들어 주었다.막 완성했을 때, 양정화가 깨어나 여
그의 저장 반지가 빛나고 있었다.여진수는 생각하더니 안에 물건을 꺼냈다.그건 하얀 누에였다.흰둥이다.여진수는 오래전부터 흰둥이를 곁에 데리고 다녔다.그가 변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다.혹시 무슨 사고라도 일어날까, 여진수 옆에 있는 게 제일 안전하다.혹시 어떤 문제라도 생기면 그가 제일 빨리 해결할 수 있다.현재 이 누에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그리고 마지막에 여진수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두각 진 머리 하나가 갈라진 틈 사이를 뚫고 나왔다.엄지손가락만 한 크기에 엄청 작았다.몸은 새하얗고, 이마에는 두 개의 뾰루지가 돋아났고 눈도 엄청 맑았다.흰둥이는 몸을 갸우뚱거리며 그 속을 뚫고 나오더니 고개를 숙여 누에를 한입에 삼켰다.그러자 몸이 1 센치 자랐다.통틀어 20여 센치미터밖에 안 된다.“아아아!”흰둥이는 소리 내 짖었다.그러더니 여진수의 어깨 위로 날아올랐다.작은 머리로 여진수의 목을 비비며 애교를 부렸다.여진수는 이 작은 녀석을 손바닥에 받쳐 들고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외형적인 변화는 엄청 컸다.이 모습은 곧 용이 될 징조다.몸 색깔로 봤을 때, 백용의 혈맥으로 보였다.하지만 실력은 그다지 강력해 보이지 않았다.경계도 높지 않고 축기기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그러나 여진수를 놀라게 한 건, 이렇게 작은 녀석의 육체적인 힘은 엄청 횡포했다.아마 지금의 그보다 크게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여진수가 단약을 꺼내 그에게 주자 흰둥이는 한입에 삼켰다.또 열 몇 알 더 주었는데 그는 전부 삼키고 여전히 여진수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연속 천몇 알의 단약을 먹고 나서야 흰둥이는 그제야 만족스러운 듯 트림까지 했다.그리고 여진수의 무명지에 감겨, 하얀색 반지로 변했다.여진수는 머리가 아팠다.흰둥이가 고치를 뚫고 나왔으니, 그에게 또 하나의 먹보가 생겼음을 의미한다.자기 수련에 필요한 자원만 해도 이미 천문학적인 숫자인데, 이제 하나 더 많아졌으니 앞으로 더 힘들 것이다.물론 흰둥이를 잘 배양한
시간은 조금씩 흘러갔다.이틀 후.쾅!마지막 영석이 여진수에 의해 흡수되자, 그는 순조롭게 구전현공의 두 번째 층을 수련해냈다.그의 몸에서 태고의 짐승과도 같은 기운이 풍겨져 나왔다.피는 수은처럼 걸쭉했다.골격의 밀도도 보통 사람의 백배에 달해 초합금보다도 더 단단하다.근육 하나하나에 엄청난 힘이 담겨 있었다.그가 가볍게 주먹을 쥐자, 굉음이 터졌다.“쿵!”여진수가 일어섰다.힘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한 나머지, 땅 전체가 그대로 움푹 꺼져 들어갔다.그는 자기 몸속에 강대한 에너지를 느끼며, 현재 자신의 한주먹에 큰 산도 깨뜨릴 수 있다고 전혀 의심치 않았다.그리고 두 번째 단계에 이르자 감소된 능력도 더 강화된 걸 느낄 수 있었다.소름 끼치게 45%에 달했다.여진수의 두 눈은 태양처럼 이글거리는 빛을 내뿜고 있었다.그는 씩 웃었다.그는 현재 자신의 상태가 엄청 좋다고 느꼈다.일반 원영기 후기의 수진자의 수명은 800년에서 1,500년 사이다.그러나 현재 그는 자신의 수명이 적어도 4,000년은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면, 대통령도 백번 넘게 바뀔 수 있다.구전현공의 두 번째 층의 육신의 방어 능력은 첫 번째 층의 10배에 달한다.여진수는 현재 완전히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수백 개의 핵폭탄 가운데 그를 앉혀 놓고, 동시에 폭발시킨다 해도, 큰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다."어쩌면 나도 옛날의 누군가처럼 신선이 되는 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은데."예전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었던 건 아니다.만약 전문적인 수련을 한다면, 검수련만이 그와 같은 급별에서 견줄 수 있다.하지만 여진수는 다르다.그는 검수이기도 하고 체수이기도 하며 수사이기도 하다.세 갈래의 길을 전부 순조롭게 걷고 있다.하여 그가 폭발해 낸 에너지는 동급 사람의 십여 배 심지어 몇십 배다무적의 자신감이 그에게서 뿜어져 나왔다.여진수는 자신의 육체 방어력이 현재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볼 생각이었다.그는
검은색 빛은 여진수의 몸과 세게 부딪쳤다.냉혁 군마는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속으로 중얼거렸다."너 이 녀석, 뭘 믿고 호체보광도 펼치지 않아? 이 한방으로 널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중상을 입힐 수는 있을 거야."쾅!큰 소리와 함께 빛이 반짝이더니 10여 초 후 사라졌다.냉혁 군마의 눈빛은 기대에서 한순간 놀라움으로 변했다."어떻게 아무 일 없어?!"여진수는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꼿꼿이 서 있었다.방금 냉혁 군마는 혼신의 힘을 다해 비법까지 썼다.그렇게 강력한 한방인데 그는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았다.이에 냉혁 군마는 경악했고, 머리에는 몇십 개의 물음표가 더 떠 올랐다.여진수는 이 육체의 방어력에 대해 엄청 만족했다.냉혁 군마가 전력을 다해 일격을 가해도 그에게 아무런 실질적인 상해도 입히기 어렵다.이러한 육체라면 밖에서도 어느 정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이어서 여진수는 냉혁 군마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그러자 광풍이 사납게 몰아쳤다.그는 수위가 아닌 육체의 힘만 사용했다.냉혁 군마는 그대로 땅에 엎드렸고 뼈가 열 몇 개나 부러졌다.이놈이, 방금 비술까지 사용했는데 여진수가 눈치 못 챘을 리가 없다.그리고 그는 아이스를 불러내 아이스를 타고 무국으로 갔다.여진수는 그가 무슨 꿍꿍이를 꾸밀까 두려워하지 않았다.현재 냉혁 군마는 문제를 일으키려 해도, 약문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없다.그의 강압으로 현재 약문의 실력은 냉혁 군마보다 더 강하다.다른 건 말할 것도 없고, 그가 남겨 놓은 정진종의 보물만 해도, 전력을 다해 다그치면 이놈을 때려 부술 수 있다.여진수는 이번 움직임을 감추지 않았다, 하여 곧 많은 나라 밀정들이 알게 되었다.발 빠르게 자기나라에게 소식을 알렸다.각국의 고위층은 모두 여진수가 자기 나라로 찾아올까 봐 엄청 긴장했다.현재, 여진수는 그들에게 있어서 재난과도 같은 존재이며, 가능한 한 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다시 무국에 도착하니, 지난번에 왔을 때보다 또 큰 변화가 생겼다.많은 현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