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야, 안 돼!"뒤에서 나미소가 다급하게 소리쳤다."그자는 천욕문 문주의 사생아야.”“우리같이 작은 가문은 그들을 건드릴 수 없어, 억지로 맞서지 말고 차근차근 얘기해."그녀의 관점에서 보면 이 방법은 엄청 합리적이다.필경 표면상으로 볼 때, 양쪽의 역량 차이는 엄청 크다.나미소에게 있어서 여진수의 이런 행동은 바로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그녀에게 안심하라는 눈빛을 보냈다.지금은 이미 그가 싸우려는 가 마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상대방이 그렇게 몰아붙이는데 가만히 죽기만 기다리란 말인가?그건 분명히 불가능하다.쾅!여진수는 온 힘을 다해 한주먹 내리쳤다.동시에 그의 발밑에서 거대한 백골 법상이 솟아올라 자신을 보호했다.각양각색의 법술, 법기가 백골 법상의 몸에 떨어졌지만, 그에게 아무런 실질적인 상해도 입히기 어려웠다.다만 그 여집사만이 여진수의 제일 큰 적이고, 나머지는 여진수가 보기에 닭과 개에 불과했다. 일격에 요절난다.여진수는 위풍당당하게 기세를 펼쳤다.그가 두 주먹을 휘두르자 도도한 기혈의 힘이 주먹에서 폭발되어 금빛 신용으로 변했다.위로는 구천을 치고 아래로는 유명에 닿아, 수사들을 당장에서 격파했다.나미소는 얼굴이 창백해 한숨을 내쉬었다.그녀는 이를 악물고 문하의 제자들에게 명령했다."뭘 그리 멍하니 있어? 움직여! 일반 제자들을 상대해!”나미소와 그녀의 도움으로 여진수는 그 집사만 상대하면 되었다.쌍방은 이곳을 떠나 하늘 높이 올라갔다.하나는 강력한 법술을 끊임없이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육체의 힘을 끊임없이 사용했다.백골 법상이 붕괴하였다.여진수의 몸이 흔들리자 몸 표면에 법기, 법보의 허영이 연이어 나타나 그를 대신해 치명적인 상해를 막아주었다.여집사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여진수의 실력에 엄청 골치아파 했다.그녀는 자신이 그의 적수가 될 수 없다는 걸 직감했다.이런 직감을 그녀는 믿을 수 없었고 또 믿고 싶지도 않았다.그녀는 소리를 지르더니, 손에 영보 하나가 더 나
이 여집사는 이를 깨물며, 끊임없이 막아낼 수밖에 없었다.그녀의 영력은 엄청난 속도로 소모되어, 마치 수문을 열어 놓은 홍수처럼 미친 듯이 밖으로 쏟아져 나갔다.“푹!”이 여집사는 크게 다쳐 피가 흘러나왔다.온몸이 차가워졌다.그녀는 어엿한 합체기다!그러나 여진수가 드러낸 수위는 출규기 후기에 불과하다.왜 그녀는 반격할 여지도 없을 정도로 맞았을까?이는 그녀로 하여금 받아들일 수 없게 했고, 동시에 이미 마음속으로 물러날 생각을 하게 했다.그녀는 고개를 돌려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니 가슴이 내려앉았다.그들도 나미소 일행의 공격에 끊임없이 후퇴했다.그녀들 일행 중. 금단기와 원영기는 많지만 원신급은 없다.나미소 혼자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을 억압했다.이 광경을 본 집사는 애간장이 탔다.쾅!여진수는 한주먹에 그녀를 때려 부수고 살기등등하게 말했다."나와 싸우는데 감히 다른 데 신경 써?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여집사는 입가의 피를 닦아내고 이를 악물었다. 수위를 소모하는 대가로 모종의 위력이 강한 비술을 펼쳤다.그녀는 전력을 부쩍 끌어올려 목숨을 걸 준비를 했다.이 모습을 본 우원재는 대뜸 화나가 욕설을 퍼부었다."너희들은 정말 쓸모없는 놈들이구나. 내가 해마다 너희들에게 그렇게 많은 영석을 썼는데 지금 조그만 칠품종 하나조차 해결하지 못하니, 너희들을 남겨둬 무슨 소용 있겠어?"그렇지 않아도 그들은 열세이고 사기가 높지 않았다.그런데 우원재한테 이렇게 욕을 먹으니 사기가 즉시 많이 떨어지고 사상자가 더 많이 생겨났다.여진수는 그의 욕설에 웃음이 나는 걸 참을 수 없었다.이렇게 미련한 사람이 만약 좋은 어머니가 없었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살 수 있었을까?쾅!필사적인 여집사는 전투력이 크게 높아져 또 여진수와 겨룰 수 있었다.하지만 이런 상태는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다.여진수는 이제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그녀와 천천히 소모할 수 있다.10분이 지나자 여집사의 기운이 많이 떨어지고 안색도 많이 창백해졌
여집사는 화나 죽을 뻔했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렇게 머리 나쁜 주인을 만난 걸까?"난 몰라, 어차피 종문에 남은 사람들은 다 중요한 사람이 아니니까, 죽이든 살리든 네 마음대로 해, 안녕!"그녀는 말을 마치고 즉시 도망갔다.그녀가 떠나자 다른 수사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다들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다, 눈 깜짝할 사이에 우원재만 남았다.나중에 죽더라도 여기서 즉사하는 것보단 낫지.“네놈들! 나쁜 놈, 내가 너희들을 모조리 죽여버리겠다.우원재는 눈앞의 이 광경에 엄청 화 났다.그다음 순간, 그의 어깨가 철렁하더니 강한 위압에 휩싸였다. 여진수가 그의 앞에 나타났다.우원재는 가슴이 철렁했지만, 자신의 지위를 생각하니 금세 기가 다시 살아났다."왜? 정말 나를 죽이려고? 그 후과를 네가 감당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짝!”여진수는 그의 뺨을 때렸다.우원재는 반응할 틈도 없이, 몸을 비틀거리며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그는 반쪽 얼굴을 가리고, 놀라고 화난 눈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나쁜 새끼! 너 정말 죽고 싶어? 감히 나를 때려?"이때 나미소가 날아가 여진수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됐어, 그만 해, 그를 건드리는 건 현명한 짓이 아니야."나미소가 그를 말리자, 우원재는 더 득의양양해서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이 일은 그리 쉽게 못 끝나! 지금 당장 내 앞에 무릎을 꿇고 큰절을 백 번 해."여진수는 나미소를 보며 말했다."너도 보았지? 이 바보 같은 놈은 내가 풀어줘도 절대 나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돌아가면 틀림없이 문제를 일으킬 거야.”나미소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물론 알고 있지만 우린 그를 건드리면 안 돼. 됐어. 내 말 듣고, 한 번만 참으면 안 돼?"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그는 원래 우원재를 죽이고 싶었다.그러나 부문주인 나미소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개 놈 새끼, 죽어!"그때 우원재는 흉악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갑자기 저장 반지안에서 고급 부적 종이를 한 움큼 꺼내더니, 전
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내가 그를 죽이려는 게 아니라, 그가 스스로 달려와 나를 죽이려고 하니까, 나는 어쩔 수 없이 반항만 했을 뿐이야."그 미녀도 담담하게 말했다."내 귀염둥이 아들이 왜 다른 사람은 죽이지 않고, 하필이면 너를 죽이려고 했을까? 네가 나쁜 짓을 많이 한 게 틀림없다. 그는 단지 죄를 징벌했을 뿐이다."여진수는 웃었다.역시 어떤 어머니가 있기에 어떤 아들이 있는 거구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했으니."쓸데없는 말은 필요 없고, 내가 장담하는데, 오늘 누가 와도 이놈을 못 구해!"미녀의 얼굴에 독기가 서렸다."방자한 놈, 정말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 네가 뭐라고 감히 내 아들을 건드려? 죽어!"그녀가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으자 한 줄기 분홍색의 검기가 응집되어 나타났다.여진수의 머리를 향해 베어갔다.그녀는 여진수가 그들 종문 전체를 구한 사람이란 걸 알지 못했다.맹세했기 때문에, 진해영도 말할 수 없었다.당시 진해영은 우원재한테 너무 짜증 나, 여진수를 방패막으로 내세우고 그녀가 여진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하여 우원재는 모든 사람을 속이고 나 혼자 달려왔다.이 검에 여진수는 온몸이 한기로 뒤덮이고 큰 위협을 느꼈다.이 여인은 단지 한 줄기 에너지의 낙인에 불과했지만, 그 폭발의 힘은 합체기 대원만에 이르렀다.이러한 등급은 현재의 여진수도 맞서기 어려운 존재다.여진수는 그 즉시 영보 발우를 활성화시켜 자기 앞을 막았다.“쨍!”요란한 소리와 함께 발우 표면은 순식간에 빛을 잃어 어두워졌다.그 미녀의 눈빛도 멈칫했다."불문의 보물, 나쁜 놈들!"현재 그녀는 유사 이래 불교를 제일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다.여진수가 불문의 보물을 사용하는 걸 보고, 그도 불문 사람인 줄 알았다.무서운 검기가 끊임없이 그녀의 손에서 뿜어져 나와 여진수를 향해 미친 듯이 베어갔다.여진수는 나미소를 향해 소리쳤다."돌아가 호종 대진을 펼쳐!"나미소는 여진수의 안위를 걱정했지만, 현재 그녀가 여기에 있어도 아
여진수는 당연히 가만히 있을 리 없다.그는 급소를 피해 이 검이 그의 복부를 관통하게 했다. 그리고 그는 두 손으로 이 여자를 꽉 껴안았다.비록 하나의 에너지 낙인에 불과했지만, 미녀의 본체도 느낄 수 있었다. 여진수에게 이렇게 안기자, 그녀는 즉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나쁜 놈, 죽고 싶어? 이거 놓지 못해!!"여진수의 얼굴에는 흉악한 기색이 역력했다.그녀를 놓아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녀를 더 세게 안았다.그리고 구소신뢰술을 펼쳤다.보랏빛 천둥이 그를 향해 미친 듯이 내리쳤다.두 사람 모두 큰 상처를 입었지만, 여진수는 필사적으로 이를 갈았다.미녀는 크게 화를 내는 동시에 여진수의 악랄함에 탄복했다.이 남자는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과감하고, 적에게 독할 뿐만 아니라 자신한테 더 독하다."이 사람이 내 아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이 생각이 스쳐 지나가고, 미녀의 눈빛은 다시 싸늘해졌다.여러 차례 접전 끝에, 이 에너지의 낙인은 이미 거의 다 사라졌다.반드시 에너지가 소멸되기 전에 여진수를 해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의 아들이 위험해진다.그녀는 이렇게 생각하며 전혀 주저하지 않고 에너지의 낙인을 자폭시켰다.이렇게 하면 그녀의 본체도 일정한 손상을 입게 되지만, 지금은 그렇게 많이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쿵!”큰 소리가 사방으로 울려 퍼졌다.여진수는 피투성이가 되었다.몸 대부분에 금빛 뼈가 드러나 처참한 모습이었다.하지만 그래도 그는 쓰러지지 않았다.횡포한 육신으로 그의 상처는 끊임없이 꿈틀거리고, 피와 살이 다시 자라나기 시작했다.그는 한 걸음 한 걸음 우지원을 향해 걸어갔다.우원재는 놀라 두 눈을 휘둥그레 떴다.그 같이 온실에서 자란 사람이, 이렇게 잔인하고 이렇게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어디서 본 적 있었을까?그는 여진수가 걸어오는 걸 보고 본능적으로 뒷걸음질 쳤다."너 왜 이래? 이리 오지 말고, 저리 가."“나의 어머니는 천욕문의 문주다. 나를 건드리면 절대 무사하지 못해.""우리 잘 얘기해 보자
나미소는 즉시 달려와 여진수의 손을 잡고 자신의 영력을 그의 체내에 주입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직 안 죽었어, 사람을 시켜 전쟁터를 청소하고, 전리품은 방금 전쟁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천혈문과 혈전을 치를 준비를 해."나미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움직였다.이제는 무슨 말을 해도 늦었다, 부딪쳐 볼 수밖에 없다.여진수는 우원재의 시체 앞으로 다가가 그의 시체를 불태우니 몇 가지 물건만 남았다.고급 저장 반지 하나, 옥 패 하나.고급 저장 반지안에는 수십억의 자원이 들어있었다.그리고 그 옥패에는 “만검귀종” 이라는 엄청 고급진 법술이 들어 있었다.다만 우원재 그 바보는 이처럼 진귀한 법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수련은 하지 않고, 이렇게 여진수의 좋은 노릇만 한 격이 되었다.그리고 여진수는 냉지원이 준 비수를 꺼내 그 속에 영력을 주입했다.곧 냉지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무슨 일로 저를 찾으시는 거죠?”여진수는 쓸데없는 말없이 그에게 제일 빠른 속도로 일의 경과를 말해주었다.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했다.“지원 형님, 나랑 크게 한 건 하지 않을래요? 척욕문을 먹읍시다, 그러면 우리 모두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냉지원 같이 거센 바람과 파도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여진수의 말에 깜짝 놀랐다.천욕문은 무슨 어중이떠중이가 아니라 삼품 종문이다.그런 존재를 여진수는 분해해 버리려 한다.현재 여진수의 종문은 육품 종문에 불과하다.양측 간의 실력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로, 전혀 비교가 안 된다.그의 반응을 눈치채고 여진수는 말을 이어갔다.“천욕문에 관한 소식은 지원 형님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현재 그들은 크게 다쳐, 형님께서 유리종과 만불종을 연락하고.”"거기에 저까지 연합하면, 충분히 천욕문을 먹을 수 있습니다.”냉지원은 여진수에게 즉시 대답하지 않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이 일은 엄청 큰 일이다, 그리 경솔하게 대답할 일이 아니다.여진수는 계속해서 말했다.“지원 형님, 어떻게 해야 할지 전 이미 다 생
한 어두운 지하실 안.이곳은 암야전의 임시 본부다.임시 본부라고 말한 건, 그들은 한 달 이상 같은 곳에 머물지 않고, 자주 본부를 바꾸기 때문이다.이는 킬러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냉지원은 여진수와의 대화를 끝내고 다급히 암야전의 고층 임원들을 불러왔다.그들은 전부 검은 옷을 입고 있었고, 숨결도 전혀 분별할 수 없었고, 남자인지 여자인지, 늙었는지 젊은지도 분별할 수 없었다.이들이 바로 수진계의 무수한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자객의 왕들이다. 그들 손에는 전부 어마어마한 피가 묻어 있다.냉지원은 그들을 불러 모아 방금 여진수가 한 말을 알려주었다.냉지원의 말을 다 듣고 자객의 왕들은 모두 입을 열지 않고 침묵했다.냉지원도 급해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렸다.10여 분이 지났을까, 한 명이 쉰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현재 천욕문은 전성기때 절반의 실력도 없습니다.”“그 여자 아들도 참 미련하군요. 이럴 때 얌전히 집에만 있을 것이지, 말썽을 부리고 다니니 죽어 마땅합니다."두 번째 사람도 입을 열었다."동감입니다. 일단 만불종과 유리종을 설득할 수 있다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세 번째 사람도 말했다."맞습니다. 우린 현재 4품 종문 정상에 머물러 있습니다.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이 역시 우리에게 거대한 기회입니다. 만약 천욕문을 멸할 수 있다면, 외계에 강렬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우리의 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또 우리가 약탈한 자원으로 성주님께서도 한 단계 더 돌파할 수 있을 겁니다."총 다섯 분의 자객의 왕이 있는데, 그중 네 분이 동의한다면, 이 일은 통과된 셈이다.냉지원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즉시 분부했다."그렇다면 즉시 움직입시다.”“1번, 2번 장로님, 수고스럽겠지만 만불종과 유리종에게 연락해 주세요.”“3번 장로님, 킬러들과 함께 배치를 시작하시고, 제 명령을 기다리세요.”“4번 장로님 여기 본부를 지켜주세요, 5번 장로님 저와 함께 가서 그 여자를
명령들이 내려지자 다들 즉시 움직였다.여진수는 8 마리 백옥 사자를 그중 8개의 주요 진지에 앉혔다.나머지 세 자리는 종문에 다른 세분의 원신경이 지키고 있었다.마지막 주요 자리는 자연히 그의 자리다.모든 준비가 다 끝나자, 여진수는 묵묵히 기다리기 시작했다.동굴 안, 4개의 분신과 장원영, 운희, 김미주는 모든 능력을 동원해 미친 듯이 단약을 만들었다.이번엔 그야말로 생사의 갈림길에 처해있다.그러나 기회와 위기는 항상 공존한다.만약 여진수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천욕문을 소멸할 수 있다면.그렇다면 여진수 개인이든 아니면 운영종이든 전부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자원분배에 관해서 여진수는 냉지원이 그가 가져야 할 몫은 탐내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그는 사람을 보는 눈이 정확하다.냉지원은 비록 킬러조직의 두목이지만, 욕심이 끝이 없고 음험하고 간교한 사람은 아니다.이것 또한 여진수가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이유다.시간은 천천히 이틀 지나갔다.북쪽에서 5 백여리 떨어진 한 산꼭대기에서 누군가가 천욕문의 문주를 막아섰다.바로 냉지원과 다른 한 암살의 왕이다.그녀의 얼굴에 음산한 기색이 나타났다."냉지원, 이게 무슨 짓이야? 난 너와 원한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냉지원은 웃으며 말했다."만약 네가 지금 돌아간다면, 그럼 우리 사이에 확실히 원한은 없어."그녀는 즉시 반응했다."너 그놈과 한통속이구나!""그렇게 험한 말은 하지 말고."냉지원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그는 나의 형제야.”“내 체면을 봐서, 이 일은 그냥 넘어가면 안 돼?”."만약 내가 너희 아들을 죽인 후, 내 체면을 봐서 없던 일로 하자면, 넌 그렇게 할 수 있어?""안된다는 소리군."“내가 경고하는데, 날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난 이미 대승기 최고봉에 도달했어.”“너희 둘, 하나는 대승 중기, 하나는 대승 초기.”“암살이면 몰라도 정면으로 싸운다면 너희들은 성공할 수 없어.”그들에게 이런 말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들이 그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