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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7화

Penulis: 빠우
여진수는 일부러 정색하며 말했다.

"버릇없이, 도련님이라고 불러."

류시영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난 한 달 동안만 당신의 시녀가 될 것을 약속했을 뿐, 당신의 진짜 시녀가 아니기 때문에 부르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성녀인데, 언제든 종주가 될 수 있는데, 어떻게 한 남자를 도련님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건 설녀종 전체를 망신당하게 하는 일이다.

여진수는 손으로 살짝 그녀를 건드려 끌어냈다.

"그러면 나도 알려줄 수 없어."

"가지 마세요."

류시영은 뒤에서 쫓아와 다시 여진수 앞을 가로막았다.

그녀의 갸름한 얼굴에 고집이 가득했다.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영맥? 그럴 리 없는데. 영맥은 일단 꺼내기만 해도 규칙으로 인해 흩어질 텐데.”

여진수는 살짝 웃었다.

"당신은 아무것도 주려고 하지 않는 데, 내가 왜 당신한테 알려줘요 하나요?

류시영은 여진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녀는 민망했다.

"제가 경솔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알고 싶습니다.”

"만약 당신의 방법을 복제할 수 있다면, 우리가 요족을 대항하는 게 희망 있을 겁니다."

“복제할 수 없어.”

여진수의 말은 간단했지만 뜻은 명확했다.

그의 종문에 영기가 가득한 이유는 모두 금광탑 때문이다.

물론 복제가 불가능하다.

류시영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만약 여진수가 규칙과 대항할 수 있다면, 아마 허공도 뚫을 수 있을 거다.

사람들은 모두 흩어지고, 류시영 혼자 여진수를 따라 그의 처소로 갔다.

여진수 처소에 영기는 바깥보다 몇 배나 더 짙었다.

류시영은 들어가자 당연히 엄청 놀랐다.

그리고 그녀는 조용히 흡수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외부에서 이렇게 많은 영기를 흡수한지 너무 오래되었다.

그녀는 너무 큰 소리를 내지 못했다, 여진수에게 들킬까 두려워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느낌이 들었다.

"뭘 그리 멍하니 서 있어? 빨리 물부터 따라줘."

여진수의 말에 류시영은 깜짝 놀라 하마터면 펄쩍 뛸 뻔했다. 즉시 얼굴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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