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이 지하실을 다시 한번 잘 살펴보았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가자, 이곳을 떠나자.”그는 떠나기 전, 이곳을 파괴했다.다시 성내로 돌아온 두 자매는 가슴이 철렁했다.여진수는 그들의 손을 잡아당기며 말했다."가자, 가서 뭐 좀 먹고 진정해.”두 자매는 여진수의 손을 잡고 따라갔다.그들의 손은 아주 작고 부드러워 마치 젤리를 잡고 있는 것처럼 촉감이 아주 좋았다.행인들은 여진수가 혼자서 두 여자애의 손을 잡고 있는 걸 보고 모두 부러워하며 질투했다.그러나 여진수의 얼굴을 확인하고, 좋아, 괜찮아, 그 두 여자가 더 호강한다고 생각했다.여진수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 룸으로 들어갔다.식당 주인은 자태가 뛰어난 부인이었는데, 여진수가 혼자서 두 여자를 데리고 오는 걸 보고,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그리고 여진수의 얼굴을 보자마자 움직일 수 없었다."사장님?"여진수는 그녀를 불렀다.주인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미소를 지었다."손님, 무엇을 드시겠습니까?"그녀는 말하며 메뉴를 건네주었다.여진수는 메뉴를 보더니 말했다."잡채, 닭볶음탕, 가지볶음, 닭발 튀김, 문어 튀김… 그리고 콜라도 한 병 주세요."그는 연속 열 몇 가지 요리를 주문하자 주인은 여진수를 한번 쳐다보더니 아쉬워하며 떠났다.여진수는 아직 놀란 두 자매를 보며 말했다.“좀 더 나중에 얘기해 주고 싶었는데, 이런 일이 생겼으니 미리 말해 줄게.”두 자매는 모두 이상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여진수가 말했다."너희들, 수련자가 되고 싶어?"두 자매의 눈이 번쩍 뜨였다. 모월이 불확실한 말투로 물었다."우린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가능해요?"모란도 여진수를 쳐다보았다."너희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이어 여진수는 두 사람에게 그들의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여진수가 말을 마치자, 두 자매는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에 대해 알 수 있었다.그동안 겪은 경험을 통해 실력이 부족하면 닥치게 되는 상황을 깨닫게 되었다.지금 이런
"그… 그게 사실입니까?!"두 자매는 모두 눈을 크게 뜨며, 놀라고 기뻐했다.일반인에게 있어서 정부에서 일할 수 있다면, 아무리 작은 자리라도 가문을 빛내기에 충분하다.만약 그녀들이 정부에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면, 그들 부모는 고향에서도 기를 펴게 될 것이며, 어디를 가든 모두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을 거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아직 그녀들의 관념이 바뀌지 않아, 공무원이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나중에 한방으로 하늘과 땅을 가를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절대 비교가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식당에서 나와 여진수는 나이의 숙소로 그들을 데리고 갔다.그들은 나이를 만나자마자 무릎을 꿇었다.나이는 미심쩍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가 일의 경과를 그녀에게 알려주자, 그녀의 얼굴에는 부드러운 미소가 나타났다.나이는 두 여성을 부축해 일으키며 말했다."이러지 마세요. 앞으로 저를 만날 때 무릎을 꿇지 마세요."두 자매는 나이를 직접 만난 게 처음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렸다.나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럼 두 분께서는 일단 제 사촌 동생한테서 일을 배우세요. 그리고 직위는…”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8 품 비서, 연봉은 6천만 정도 될 겁니다. 어떻습니까?"두 자매는 너무나 큰 행복에 잠겨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처음부터 8품이란 직위는 이미 무수한 사람을 이겼다.그리고 그녀들을 더욱 놀라게 한 건, 여진수는 그들 더러 바로 이 집에 머물러 지내게 했다.이곳은 무국 국주 님께서 사시는 곳이다!그들이 어떻게 이곳에 살 수 있을까? 몇 대가 덕을 쌓아야만 가능한 일인가?그녀들은 순간 흥분해 말까지 잃었다.나이는 두 소녀가 무척 귀엽게 느껴졌다.그녀는 객실 두 방을 정리하라고 명령했다.그런데 모란은 두 자매가 한방에서 지내면 좋겠다고 했다.두 자매는 어릴 때부터 늘 함께 지내왔다, 목욕할 때도 늘 함께 다녔다.나이도 사양하지 않았다.한 시간도 안 돼
모가촌, 작은 집 한 채.오늘 저녁에 손님이 왔지만 형편이 어려운 그들은 반찬 세 가지에 국 한 그릇밖에 대접할 수 없었다.그리고 고기 요리는 한 가지뿐이었다.손님은 시내에서 온 친척인데 일남 일녀였다.그들은 화려한 옷을 입고 상위에 음식들을 보며 미간을 찡그리며 입맛이 없었다.모씨네 노인은 고지식한 농민으로, 겉치레 말은 할 줄 모르고, 그저 손님에게 많이 드시라고만 했다."드세요, 사양하지 마세요."화려한 옷차림의 여인은 징그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이걸 어떻게 먹어? 우리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도 안 먹겠다."그녀는 전혀 거리낌 없이 말했다.이 노부부는 능력도 없고 권력도 없다. 딸 하나가 밖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별로 눈치를 볼 것도 없다.그녀는 이 집안이 어떤 발전도 있을 수 없다고 확신했다.노부부는 갑자기 난처해지기 시작했다.다들 성실한 사람이고 게다가 음식도 확실히 형편없어서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 몰라 했다.여자의 남편은 양복 차림으로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입은 역시 독했다."아이고, 너희 인생이 그렇지 뭐. 딸 낳고 졸업까지 시켜도 고작 아르바이트해서 한 달에 몇백만 월급이 다니.”“제사 때문이 아니라면, 나한테 돈을 준다고 해도 이런 곳을 오지 않을 거야."노부부는 말을 더듬거리며 이어가지 못했다.여자가 빈정거리며 뭔가 더 말하려 했을 때, 모 영감님의 구식 핸드폰이 울렸다.그는 발신 번호를 보고, 즉시 받았다."모월아, 네가 무슨 일이야? 혹시 생활비가 필요해?”전화기 저쪽에서 모월은 하마터면 울음을 터뜨릴 뻔했다.아버지는 비록 말수는 적지만 딸한테는 참으로 자상했다."아니에요, 아빠,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쿵!”노인은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놀라 핸드폰을 땅에 떨궜다.그러자 옆에 있던 부인이 깜짝 놀라 물었다."왜 그래요? 딸한테 사고라도 난 거예요?”그제야 정신 차린 노인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딸아, 네가 방금 말한 게 사실이야?”모월의 확실한 대답을 듣고 이 노인은 그 즉
두 사람은 눈을 힘껏 비볐다. 첫 번째 반응은 '잘못 봤다'는 거였다.다시 한번 확인했다.맞다, 확실히 모월이다,그들도 모월을 본 적 있다.또 개인 정보란에는, 모월의 출생지가 '모가촌'이라고 적혀 있었다.모든 것이 정확하다."정말이야, 그녀가 어떻게 순식간에 8품 관원이 되었지? 이럴 수 없어!”여자는 저도 모르게 입술이 하얘지며 말했다.그리고 노부부는 그녀의 말에서 진실이란 걸 알 수 있었다.그러자 두 노인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그들 모씨네 10여 세대 사람들은 전부 농민인데, 이 세대에 드디어 봉황이 나타났다.도시에서 온 그 부부는 놀라 멍해졌다.잠시 후, 태도가 180도 바뀌었다.엄청 아부하는 웃음을 지었다.“아저씨 축하해요.”"너무 잘됐어요. 우리 모가네에 큰 인물 났어요.""제가 말했잖아요, 모월이 애가 정말 똑똑하다고, 봐요, 제 말이 맞잖아요.”이 노부부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속이 다 후련했다.그때 밖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모 어르신은 일어섰다."형님이시다."그의 큰형은 모란의 아버지로서 두 집의 가정형편은 거의 비슷했다.문을 열어, 큰 형님께서 안으로 모시자, 형님의 첫 마디가."우리 모란이 정부에 취직했대, 게다가 8품 관원으로, 그리고 모월도 마찬가지라던데!"이 말은 도시에서 온 그 부부에게 또다시 큰 충격을 주었다.남자는 재빨리 다시 모란의 이름을 검색했고 역시 결과가 나왔다.“역시 8품 관원이야. 두 자매가 동시에 정부에 취직하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이 모든 게 어찌 된 일인지 그들 노부부도 알 수 없었다.본디 빈천하고 진흙탕에서 살던 두 가문이 왜 갑자기 이렇게 높은 지위와 밝은 미래를 가지게 되었지?쌍방 사이의 지위는 즉시 역전되었다.“짝!”남자는 갑자기 힘껏 자기 뺨을 한 대 때리더니 반쪽 얼굴이 빠르게 부어올랐다. 그는 노인을 향해 깊게 한 번 절을 하며 말했다.“죄송합니다, 방금 제가 실례를 범했습니다.”그 여자도 이 모습을 보고
팬텀의 의식속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생각보다 적었다.첫째, 그녀들 뒤에는 ‘절’이라는 조직이 있다.이 조직은 여진수가 떠난 직후 생겨났다.그 목적은 이 지역 내의 모든 국가를 통제하려는 거였다.그녀들은 처음엔 쉽게 지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보니 강자가 너무 많아 일단 숨어서 지내는 걸 선택했다.그러나 이렇게 여러 해 동안, 강대한 나라 내부에는 이미 극히 많은 조직성원들이 있다.그들이 일단 발각되면 필연적으로 각국에 막대한 손실을 조성하게 될 것이다.둘째, 절 조직은 각국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잡아다가 다시 세뇌시켜 배양해 그들의 수하가 되게 하는 순환을 거듭했다.셋째, 절 조직 배후에 진정한 집권자는 어떤 원인인지 당분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일부 권력자들을 양성해 그를 대신해 일을 처리하게 했다.“펑!”여진수는 원신을 물러내고, 한 손바닥으로 팬텀을 박살 내고. 그곳에 서서 생각에 잠겼다.이 몇 차례의 접촉으로 보아, 절 조직이 노리는 건 엄청난 것이며, 모든 나라를 통제하려는 건 그들 목적 중 하나에 불과한 것 같았다.다시 말하면 전체 계획의 일환일 뿐이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자신들의 역린을 건드린 만큼, 절대 쉽게 용서할 수 없다.무국에서 며칠 더 머문 후, 여진수는 다시 약문으로 돌아갔다.약문이 지금 절조직에 어느 정도까지 침투당했는지도 모른다.모든 건 그가 돌아간 후에 다시 이야기하자.그는 금광탑에서 물러 나왔다.나이가 걸어 들어왔다.그녀는 얇은 실크 잠옷을 입고 있었고, 머리도 축축한 게, 금방 목욕을 한 게 분명했다.몸매가 영롱하고 아름다운 시스루가 보일락 말락 했다, 분홍색 입술은 사람을 유혹했다."두 자매가 바로 옆방에 있는데, 무슨 생각 있어?"여진수는 웃으면서 그녀를 툭 쳤다.“점점 더 까부네.”나이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여진수가 물었다."설희는 요즘 어때?""그녀는 열심히 하고 있어."나이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나이는 한입에 삼키고 호기심에 물었다."이게 뭐야?""내가 특별히 개발한 거야, 수련할 때 너의 지구력을 3~4시간 정도 늘려 줄 수 있어.”한 번에 수련을 3, 4시간 더 한다는 건, 적어도 2, 3백 년을 홀로 앉아 고행하는 것과 맞먹는다.나이는 놀라고 기뻐 참지 못하고 말했다."그럼, 자기야, 우리 빨리 수련을 시작하자."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홍진성선공을 펼쳤다.곧 방 안에 수련 특유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옆방.두 자매는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고 목욕하러 갔다.아까부터 지금까지 그녀들의 흥분된 마음은 아직 가라앉지 않았다.갑자기 모월의 귀가 움직였다."어? 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 같지?"모란은 눈을 깜빡였다."글쎄, 소리가…"그녀는 핸드폰에 음악을 끄고 주의 깊게 들으며 귀를 벽에다 댔다.순간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언니, 왜 그래?"모월도 다가가 귀를 벽에 붙였다.그러자 그녀의 얼굴도 붉어졌다.두 자매는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엄청 난처해하며 헛 기침했다.하지만 한편으로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그들이 그토록 높이 생각하는 국주님도 마찬가지구나..."그건..."모란은 화제를 돌렸다."너무 늦었어. 우리 일찍 쉬자. 내일 또 일해야 해."“응!”모월은 머리를 끄덕이며 얼른 침대에 올라가 전등을 껐다.방안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하지만 그들은 잠이 오지 않았다.조용할수록 옆방에서 수련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려왔기 때문이다.마치 귀청을 뚫는 소리처럼 두 자매는 온 얼굴이 달아올라 잠을 이루지 못했다.두 자매는 엄청 괴로워했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 괴로운지는 또 말할 수 없었다.몸속에서 뭔가 폭발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러나 역시 그 점을 돌파 못 하고 엄청 답답했다.반 시간 후, 모란은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로 가 옷을 갈아입었다.그녀가 돌아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월도 옷을 갈아입었다.여진수는 수련하면서 나이의 코를 꼬집었다.“너 정말 독특하구나, 그리고 자기 이미지에 손상갈
나이한테는 이상한 취미가 있어 재빨리 옷을 입고 달려가 세수했다.그녀는 화장할 필요가 없다, 어떤 화장품도 쓸모없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한 나라 국주라는 사람이, 왜 애같이 이래?”나이는 여진수에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팔짝 뛰어나갔다.오직 여진수 앞에서만 그녀는 여자애처럼 생기발랄하게 행동했다.“안녕하세요 국주님, 진수 오빠.”두 자매는 30분 전에 잠에서 깨어나 거실에 얌전히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은 두 사람이 나오는 걸 보고 얼른 일어서서 인사했다.두 자매는 국주님을 뵈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어젯밤 들은 소리가 생각나고…나이는 웃음을 참으며 호기심에 어린 표정을 지었다."너네 왜 다크서클이 진해졌어? 어젯밤 잘 못 잤어?”그녀가 이렇게 말하자 두 자매는 당황해 고개를 저으며 거의 가슴까지 고개를 푹 숙였다.나이는 그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웃겼다. 나이는 이렇게 순진한 아가씨가 수줍고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기 좋아했다.여진수는 그녀를 툭툭 쳤다."됐어, 그만해."나이는 웃음을 거두고 얌전히 말을 들었다.얼마 지나지 않아 설희도 찾아왔다.어젯밤에 나이는 설희에게 조수를 두 명 안배해 주겠다고 말했다.두 자매에 관한 정보도 이미 그녀에게 전해졌다.양측은 대면한 후, 즉시 일을 시작했다.여진수가 제시한 계획은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 사람이 나이와 함께 각종 일을 처리하는 거였다.그리고 밤 6시부터 12시까지는 여진수와 함께 수련한다. 시간이 꽉 짜여 있었다.지금 시간이 있는 틈을 타, 여진수는 나이가 사는 곳에 은밀히 강력한 진법을 배치했다.그리고 무국 변방 전체를 한 바퀴 돌았다.그리고 변방의 방어선에 전체 무국을 둘러싸는 방어선을 쳤다.이 방어선의 유일한 역할은 바로 경고하는 거다.축기기 이상의 고수가 무국으로 들어오면 여진수는 즉시 알아차릴 수 있다.상대방의 손에 성기가 있지 않는 한, 여진수를 속일 방법은 없다.그리고 이 경고는 최소한 도겹기 대원만이어야만 발견할 수 있
"그래, 그럼 그만할게."여진수의 말에 나이는 마음속에 숨이 풀리고 몸도 긴장이 풀려 그 자리에 누워 숨을 헐떡였다.그런데 그녀가 작은 극한을 겪은 후 또 완전히 이완되는 이 과정에서 그녀의 혈맥도 뜻밖으로 확장되었다.그녀의 다리가 사라지고 뱀 꼬리로 변해, 온몸이 비늘로 뒤덮여 그윽하고 깊은 기운을 풍겼다.혈맥 반조.그녀 육체의 힘이 갑자기 늘어났다.나이는 그곳에 멍하니 있었고, 곧 미친 듯한 기쁨이 밀려왔다.혈맥이 다시 진화하면서 그녀의 전투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여진수도 생각지 못했다. 떠나기 전날 밤, 나이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될 줄.“자, 이제 네 몸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자.”나이는 일어나 여진수를 공격했다.잠시 후, 나이는 여진수에게 제압당했고, 여진수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표정이 나타났다.실력이 많이 늘었다.아마 합체기 대원만에 상당할 것 같았다.나이는 수학의 최고 계층이 되었다.경계를 더 끌어올리면, 전력은 적어도 한배는 더 증가할 것이다.다음 날, 거실.설희, 모란과 모월도 여진수가 가려는 걸 알고, 모두 엄청 아쉬워하며 엄청 쓸쓸해했다.그리고 나이는 한 가지 생각을 했다.자기 실력이 이미 충분히 강해졌으니, 앞으로 여진수가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뛰어갈 수 있을 거다. 별로 시간도 안 걸릴 거다.그래서 지금 아쉬움은 별로 없다."비행기 표는 이미 예약했어, 내가 바래다줄게."나이가 말했다.이건 여진수가 요구한 것이다.그는 현재의 비행기가 얼마나 효율적인지, 질량은 어떤지 등등 모든 걸 알고 싶었다.어차피 급하지 않으니, 생활 체험하는 것으로 여기자."아니야. 설희가 나를 배웅할 거야.""그래."나이도 고집부리지 않고 설희에게 말했다.“얼른 가, 시간 끌지 말고.”"네."설희는 일어나 여진수를 향해 활짝 웃었다."음."설희가 직접 차를 몰고, 여진수를 태우고 공항으로 향했다.공항은 그곳과 그리 멀지 않고, 공중부양 스포츠카를 타고 갔기 때문에 차가 막히지 않았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