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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0화

Penulis: 빠우
그녀는 여진수가 해낼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지만, 겉치레에 놀라고 숭배하는 표정을 지었다.

사회 생활을 하려면 반드시 줄을 잘 타야 한다.

여진수는 그녀 눈에 불신의 눈빛을 봤지만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

그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를 모으자 20 센치미터 길이의 검기가 가물가물 빛을 내뿜었다.

그리고 그는 이 '큰 단로’위에 한 줄 한 줄 기문을 새겼다.

이런 기문은 단로에서만 볼 수 있는 거다.

연단사의 시간은 절반 이상 단로에 쓰인다.

단로는 제일 기본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바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줄기 화염은 100 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독특한 기문이 있을 경우, 300도까지 유지할 수 있다.

곧, 여진수는 첫 번째 종류의 기문을 완성했지만,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두 번째, 재료를 보강하는 기문도 있다.

2분 뒤, 여진수는 멈추고 어리둥절해하는 강영은에게 말했다.

"됐어, 가서 온도측정관을 바꾸고 전기를 켜."

강영은은 대답하고 여진수가 성공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키는 대로 했다.

그는 재빨리 물건을 교체하고 스위치를 내렸다.

큰 단로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스크린에 표시되는 온도는 끊임없이 올라갔다.

오백, 천, 오천, 칠천 ….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강영은의 표정이 바뀌었다.

그녀는 세게 눈을 비볐다. 동공도 수축되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그녀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큰 난로의 온도는 몇 분사이에 벌써 만 도에 달했다.

그리고 멈추기 않고 2만 도가 넘어서야 멈췄다.

만일 여진수가 두번째 기문을 새기지 않았더라면, 기껏해야 만도 정도 올라갈 수 있을 거다.

"이... 이건…"

강영은은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실력으로는 수진계의 신기함을 이해할 수 없었다.

여진수는 뒷짐을 지고 말했다.

"내가 제일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줬으니, 얼마후면 5세대 기갑을 만들어 낼 수 있어?”

강영은은 숙연한 표정을 지었다.

“한 달 안에 문주님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만약 못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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