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보다 몇 단계 높은 강자의 공격에, 그녀의 몸은 제대로 반응할 수 없었다."나 이렇게 죽는 건가?"이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푹!”그 검이 막 그녀의 몸을 꿰뚫으려던 순간, 두 손가락이 그 검을 딱 잡았다.여진수는 손쉽게 그 검기를 부러뜨리고, 채희원에게 말했다."내가 널 구해줬어,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거야?"채희원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너 이렇게 강했어?”“그냥 뭐 세계 2위 정도?”“허풍 떠네.”채희원은 전혀 믿지 않았다.그 검기를 토해낸 남자는 크게 화를 내면서 자신의 위엄이 큰 도발을 받은 걸 느끼고, 법보를 하나 더 꺼내 기세등등하게 여진수를 향해 돌격했다.이에 여진수는 가볍게 손을 흔들자, 그 남자는 뒤로 날아가 벽에 박혔다. 그는 온몸의 뼈가 부서지고 그 즉시 혼절했다.류지안은 뒤로 뒷걸음질을 치며 입가에 피까지 흘렀다. 큰 상처를 입었다.명가 조상의 경계는 그녀보다 높은데, 그녀가 이렇게 오래 견뎌낸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채희원은 얼른 달려가 그녀를 치료해 주려 했다.명가네 조상은 수염과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살기를 내뿜으며 류지안을 향해 걸어갔다.그가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땅이 격렬하게 진동했다."감히 내 아들을 죽여? 내가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줄게!"류지안은 더 싸우고 싶었지만, 여진수가 그녀 앞을 가로막으며 담담하게 말했다."됐어, 그만한 경험이면 됐어. 이제 끝낼 때 됐어."명가네 조상은 주먹을 휘둘러 파죽지세로 여진수를 내리쳤다.그 앞을 가로막는 게 누구 건, 죽는 길밖에 없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의 얼굴색이 변했다.그는 힘껏 일격을 날렸지만 여진수 앞 0.5m 거리에서 멈췄다.그가 아무리 힘을 써도 더는 다가갈 수 없었다.“어떻게 이럴 수가… 아!!”비명 속에서 명가네 조상은 온몸이 피범벅이 되어 여진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이 장면을 본 현장에 다른 사람들은 모두 크게 놀라 분분히 일어나
"그래?"여진수는 멈칫했다."아직 뭐가 더 있어? 전부 꺼내봐."그가 온 이상, 당연히 모든 우환을 해결해야 한다.장동원은 다시 자신감이 생겼다.아까 여진수가 갑자기 보여준 실력에 깜짝 놀라, 자신한테 제일 강력한 카드가 있는 걸 까먹었다.그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당신이 엄청 강한 건 맞지만, 우리 뒤에 있는 사람이 당신보다 더 강해.”여진수는 위압을 거두자, 이들은 몸이 홀가분 해져 벌떡 일어섰다.이때 그들도 잇달아 반응했다.그들 배후엔 큰 인물이 있는데 여진수를 두려워할 필요 없다.장동원은 몸을 움직이며 크게 웃었다."내 뒤에 있는 그 분이 진짜 거장이다.”“그녀는 뛰어난 재능과 독보적인 전력을 지녔으며, 더 중요한 건 배후에 또 하나의 횡포 무쌍한 세력이 있어.”“넌 그녀에 비하면 완전히 벌레와 용의 차이야!"류지안의 표정이 굳어졌다.이들은 여진수의 실력을 보고서도 이렇게 방자하고 오만하게 행동하니, 실로 대단한 배경이 있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웃었다.“너희 뒤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강하면, 어디 한 번 모시고 나와.”장동원은 시간을 확인했다."그녀가 왔어, 나랑 함께 밖으로 나갈 담이 있어?"“당연하지.”장동원은 정신을 차리고 앞장섰다. 다른 가문 사람들도 얼른 뒤를 따랐다.밖에 검은색 차 한 대가 입구에 세워져 있었다.한 무리 경호원들이 달려가 그 차를 둘러쌌다. 우산을 든 사람, 문을 여는 사람, 누군가는 레드카펫까지 깔았다.섹시한 몸매에 풍채가 다양한 한 여자가 차에서 내렸다.그녀는 나타나자마자 모든 사람의 시선을 끌었다.몸매가 섹시하고, 용모가 정교하고, 실력도 강하고, 기질이 평범하지 않다!장동원 일행은 황급히 다가갔다. 다들 머리를 숙이이고 허리를 굽히며 엄청 겸손하게 행동했다.지금 이 여자는 그들 가문의 희망이다."오셨습니다!"“오래 기다렸습니다.”“작은 사정이 생겨, 죄송합니다.”…슈가는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무슨 사정?"장동원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오늘 우리
“바로 저놈입니다.” “그가 방금 계속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고 쌍년이라고 욕까지 했습니다.""맞습니다, 당신이 오면 반드시 밟아 주겠다고 했습니다."…슈가는 조용히 여진수에게 다가갔다.류지안과 채희원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그들도 슈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대한 기세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장동원 일행은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의기양양해했다.이때, 그들은 마치 여진수가 유린당하고 탄압당하는 장면을 미리 본 것만 같았다.하지만 그 뒤에 일어난 일은 그들의 가슴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슈가는 여진수에게 2 미터 떨어진 곳에 멈춰 섰다.그녀가 걸어온 건, 앞에 있는 이 사람이 본체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다.이제 드디어 확인했다.류지안과 채희원은 언제든 싸울 준비를 했다.그런데 슈가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여진수를 향해 한 쪽 무릎을 꿇었다."안녕하세요 도련님!"류지안과 채희원도 깜짝 놀랐다.장동원 일행들도 머릿속이 텅 비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눈앞에 이 광경이 준 충격은 너무나 컸다.장동원이 제일 먼저 반응하더니 크게 소리쳤다.“뭐 하시는 거예요!!”슈가는 머리를 돌리더니 무서운 정신력을 폭발했다."귀먹었어? 내가 그를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거 못 들었어?""도련님??"장동원은 순간 어리둥절해하더니 곧 넋이 나간 듯 숨을 들이켰다."선혈 여왕의 도련님, 그럼 여진수가 아닙니까? 당신 여진수야?"이 말은 마치 천둥같이 이들의 머리를 내리쳤고, 다들 넋이 나갔다.뒤이어 그들은 엄청난 한기를 느꼈다.그들은 방금 무슨 짓을 한 거지?그들은 감히 그들 마음속에서 신명처럼 군림하고 있는 존재를 모욕하고 모독했다.특히 여진수에게 손을 댔던 두 사람은 오줌까지 쌀 정도로 불안했다.류지안은 그곳에 멍하니 서 있다 아름다운 눈동자에 찬란한 빛이 반짝였다.역시 진수오빠다, 정말 대단하다!그리고 채희원은 더욱 눈이 휘둥그레졌다.이거 무슨 상황이지?눈앞에 이 얄미운 놈이 실력이 좀 있는 색마 아닌가?
"안돼, 안 돼요!""이러면 안 됩니다. 우린 동맹입니다.""잘못했습니다. 제발 목숨만 살려주십시오."…장동원 그들의 안색은 미친 듯이 변하더니, 끊임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용서를 빌었다.만약 여진수의 신분을 일찍 알았더라면 그들에게 담을 100개 더 줘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거다.하지만 지금은 무슨 말을 해도 늦었다.“확!!”슈가 뒤로 한 쌍의 어두운 금빛 박쥐 날개가 펼쳐지더니 위에는 무수한 부문이 흐르고 있었다.강력하고, 아름답고, 위험하다!그녀는 얼굴은 서리처럼 차가워, 한걸음한걸음 장동원을 향해 걸어갔다.채희원의 두 눈이 반짝였다."와, 이분이 바로 피의 여왕이야? 너무 멋져...”하지만 이렇게 대단한 여인이 여진수에게 굴복했다고 생각하니 잠시 기분이 상했다.충격을 받고 나니 채희원은 여전히 여진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어떤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다.장동원네 부부는 깜짝 놀랐다. 그들은 움직일 수 없었다."안돼, 넌 우리를 죽일 자격 없어!"누군가 소리쳤다."맞아, 우린 네 부하도 아니야. 우린 단지 협력 관계야.""우린 대한민국 사람이다. 너희들이 우리를 죽이면 반드시 엄한 징벌을 받을 거다."…그들은 다들 놀란 얼굴로 그들이 보기에 유일한 생명줄일지도 모르는 지푸라기를 움켜잡았다.“푹!”슈가는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았다. 여진수가 시키는 대로만 했다.그녀는 강력하게 움직였다. 이들의 실력은 그녀와 천양지차다.그녀는 눈 깜짝할 사이에 그들을 깨끗이 해결하고 여진수 곁으로 돌아갔다.당당한 선혈 여왕,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존재이지만 여진수 앞에서는 마치 어린애처럼 얌전했다.채희원은 이를 보고 혀를 찼다. 도대체 여진수가 그녀에게 무슨 미혹약을 먹였는가 생각했다.류지안은 몰래 슈가를 훑어보았다.슈가의 등장은 그녀에게 강한 위기감을 안겨주었다.류지안은 외모만 빼고 다른 모든 건 슈가에 짓눌려 한 층 낮아진 느낌이 들었다.슈가는 그녀를 향해 방긋 웃었다.여자의 직감으로, 그녀는
"어차피 넌 나를 못 이기니 반항해 봤자 소용없어. 네가 나랑 같이 자든지 아니면 지안이야."이 계집애는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엄청 혼란스러워 보였다.류지안은 입을 가리며 가볍게 웃었다."됐어 오빠, 희원을 놀리지 마. 걔 겁이 엄청 많아."여진수는 갑자기 하하하고 크게 웃었다.채희원은 여진수를 째려보았고 그제야 자기가 놀림당했다는 걸 깨달았다.장동원 등 실력이 그리 약하지 않은 10여개의 가문이 멸망했는데, 그 뒷처리는 어느 정도 시간과 정력이 필요하다.앞으로 며칠 동안, 슈가와 류지안은 여러 가지 관련된 일을 처리했다.여진수는 대부분의 시간을 구명희와 함께 보냈는데, 집에 있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며칠 후, 여진수는 놀라운 발견이 있었다. 구명희가 예뻐졌다!착각이 아니라 사실이다.그녀는 원래 체격이 여위고 피부도 검고, 머리카락에 윤기도 별로 없었다.그런데 요 며칠 사이, 그녀의 몸은 더 풍만해지고 피부도 많이 하얘졌으며 머리카락도 검어지고 윤기가 흘렀다.더 중요한 건, 그녀의 몸 안에 어떤 것이 칩거하고 있는 것 같았다!여진수는 혹시 천고의 존재가 언젠가 깨어나지 않을지, 가끔 가슴이 두근거렸다.이는 여진수로 하여금 구명희의 신분에 대해 일말의 의심이 들게 했다.그녀는 정말 선초인가?하지만 모든 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여진수와 그녀 사이에 감정이 점점 더 깊어지면서, 그의 수위 역시 점차 상승하였다.가끔 시간이 날때마다 여진수는 금광탑 3 층이 도대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연구하기도 했다.하지만 안타깝게 결국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오빠, 여기."거리에서 구명희는 여진수에게 양꼬치 하나를 건네주며 환하게 웃었다.여진수는 웃으며 받았다.여진수는 법술로 구명희의 숨결과 외모를 가려, 들킬 걱정은 없었다.두 사람은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 먹었다.그녀는 이제 드디어 그녀 또래 여자아이들처럼 그렇게 활발하게 변했다.물론, 여진수와 함께 있을 때만 그랬다.갑자기 많은 사람이 그곳에 모여 있는 게 보였다
“짝!”큰 손바닥이 소미의 얼굴 위에 떨어지자, 그녀의 하얗고 보들보들한 얼굴에 갑자기 깊은 손가락 자국이 나타났다.그의 전남편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말했다."내가 너무 좋게 말했지? 집으로 돌아가!"그는 말을 마치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앞으로 걸어갔다.소미는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함을 질렀다.하지만 몇 미터 나가기도 전에 누군가가 그들을 가로막았다."얘야, 길을 막지 말고 저리 비켜!""아, 살려줘."소미는 깜짝 놀랐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그녀를 놔줘."그중 한 남자가 두말없이 주먹으로 여진수의 얼굴을 후려쳤다.여진수는 그를 걷어차 날려버리고, 빠른 속도로 소미의 전남편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때려눕혔다."너... 뭐하려느 거야? 오지 마... 아!”소미의 전남편은 여진수에 의해 당장에서 두 손이 부러졌는데, 그는 큰 고통 때문에 그곳에서 나뒹굴면서 소리 질렀다.“사람 살려! 누가 신고 좀 해주세요!”하지만 아까 그가 여자를 어떻게 괴롭혔는지 모두가 보았다.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심지어 누군가는 그에게 썩은 계란을 몇 알 던지기도 했다.여진수의 품에 안긴 소미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새로운 삶을 살 줄 알았는데, 또다시 그 악마를 만났다.여진수는 영뇌더러 신고하게 했다.이런 인간쓰레기는 일단 십몇 년을 가두어 두었다가 다시 이야기하자.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들이 왔다.군중들은 모두 목격자라, 그 놈은 그 즉시 체포되었다.거리에서 사람을 때리는 건 사실 오래 가둘 수 없다.소미는 그 자리에서 전남편의 다른 죄증들을 고발했다.그녀의 핸드폰에 증거가 있었다.경찰들은 그 증거가 사실이라면 적어도 15년 이상은 그를 가둘 수 있다고 했다.그가 다시 나올 때면 거의 불구가 된다.한 시간 후, 세 사람은 한 식당을 찾아 밥을 먹었다.소미는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저녁에 너에게 호신술을 가르쳐 줄게."적어도 축기기까지 그녀의 수위를 끌어올린다면, 이런 평범한 사람
다음 날 아침, 여진수는 눈을 번쩍 떴다.소미는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 있었고, 입가에 침까지 고여 있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 다 큰 사람이 아직도 자면서 침을 흘리다니…여진수는 그녀를 깨우지 않고 조용히 떠나, 요월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갔다.아까 요월은 여진수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며칠 못 본사이에 요월은 많이 초췌해 졌다.며칠 동안 끊임없이 어수권의 공제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썼기 때문이다.“무슨 일이야?"여진수가 물었다.요월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지하에서 소식이 왔는데, 그들은 더 이상 기다리기 싫어, 내일 당장 혈제대진을 발동해 선초를 색출하겠대!"그렇게 많은 날을 찾았지만, 아무런 단서도 없어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었다.차라리 약간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선초를 손에 넣으려 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날을 벌써 예상하고 있었다.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물었다."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보내려고 해?"20억이 넘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려면 당연히 요월 혼자서는 할 수 없다.당연히 많은 수사들이 진법의 주요진지에서 서로 도와줘야 한다.요월이 대답했다."그들은 이미 준비 중이야, 아마 200만 명이 올 거야."“그중 대승기가 500 명, 원신경 1만 명, 출규기 15만 명, 원영기 80만 명, 나머지는 전부 금단기다.”여진수의 얼굴이 떨렸다. 이건 엄청난 숫자다. 그는 계속해서 물었다."이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면 절 조직 실력의 얼마야?""약 3% 정도야."여진수는 엄청 놀랐다, 절 조직의 실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요월이 말한 게 사실이라면, 여진수 혼자서 해결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그를 제외하면, 이들로 수십 개 국가를 휩쓸 수 있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끼고 요월에게 말했다."그들에게 신청해. 안전을 고려해 강자를 더 많이 보내달라고. 좋기는 산선급으로.”기왕 할 바에는 더 독하게 손을 써, 적어도 절 조직을 뼛속까지 아프게 해야 한다!
대한민국 땅 밑에, 지하 세계와 연결된 통로는 총 36개!이때 이 통로들에서 숨결이 강한 그림자들이 줄을 지어 빠져나왔다.전부 완전무장 하고 무서운 눈빛을 내뿜었다.여진수는 몰래 지켜봤다, 경솔하게 움직이지 않았다.그의 주요 목적은 산선들이다.마침내 선두 부대가 전부 나온 후에야 산선들이 나타났다.그들은 온몸이 몽롱한 빛에 휩싸여 똑바로 얼굴을 알아볼 수 없다.그중 한 산선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이날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20여 억의 생명, 우리 실력이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다른 한 산선도 유유히 말했다."인간들아, 나를 원망하지 마라, 우리가 강해지는 길에 자양분이 될 수 있는 건, 너희들 영광이다.”도 다른 산선이 말했다.“난 너무 기대돼. 그들의 피를 삼키면 우리 실력은 어디까지 올라갈까?”"시간 낭비하지 말고 움직이자."…몰래 그들의 말을 듣던 여진수는 마음속에 살기가 들끓었다.이 늙은이들은 너무 오래 살았다.몇천 년, 몇만 년을 산 그들은, 인성은 이미 사라졌고, 신선이 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그들이 전부 도착하자, 여진수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즉시 혈제대진을 활성화시켰다!순간 대한민국에 갑자기 검은 구름이 나타나더니 온 하늘을 뒤덮었다.수많은 핏빛줄기가 소리 없이 그 무리 몸에 떨어졌다.그들은 아무 징조 없이 연기로 변해 사라졌다.혈제대진은 그들의 막대한 자원을 소모했고, 또 여진수의 개조를 거쳤기에 뿜어낸 위력은 극히 공포적이었다."빌어먹을, 어떻게 된 거야?"“큰일이야. 다른 사람이 혈제대진을 공제하고 있어!”"요월, 너 끝장이야!"…분노, 비명, 공황 등등 죽음의 노래를 연주했다!2분도 안 되는 사이에 그 2백만의 고급 수사들은 완전히 혼비백산했다.나머지 몇몇 산선도 진법의 힘에 포위되어,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했다.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나타났다.그를 보자 몇몇 산선들은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해 더 심한 욕을 퍼부었다."여진수!""요월이 우리를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