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그리고 그는 차를 몰고 구명희를 데리러 갔다.구명희는 바다로 나간다는 말을 듣더니 엄청 흥분했다.차에 타서부터 쉴 새 없이 재잘거렸다.그래도 그는 김효연을 도와 아이 하나를 안는 걸 잊지 않았다.차를 몰고 바닷가로 나오니, 멋지고 화려한 요트 하나가 이미 그곳에 기다리고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끊임없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표정에는 부러움과 갈망으로 가득했다.그리고 다들 이 요트의 주인을 보기 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렸다.설령 칠팔십 세의 노인이라 할지라도 그녀들은 자신을 바칠 각오가 되었다.밖에 경호원들이 지키고 있지 않았더라면, 그녀들은 벌써 쳐들어갔을 거다.여진수는 차를 세우고 걸어 나와 유람선을 향해 갔다.수많은 셀렙이 사진을 찍는 걸 보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기분이 좋지 않았다.인터넷에 인기 때문이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사람들이 있다.그들은 도덕도 없고 양심도 없다. 여진수는 그들을 싫어한다.심지어 그는 누군가가 그를 모함하는 소리를 들었다.그 사람은 사십은 넘어 보이는 몸이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였다.하지만 수많은 필터 보정으로 20대의 미녀로 변했다.그녀는 카메라로 요트를 찍으며 카메라 앞에서 큰소리쳤다.“여러분, 제 뒤에 있는 요트가 보이시나요? 이건 최신형 ‘이글호’입니다. 수많은 데이터는 말하지 않겠습니다.”“여러분이 다 아시는 걸 알려드릴게요, 제일 싼 것도 5만 억은 합니다.”“어떤 부자가 돈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는데, 이 돈을 기부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을까요?”“그리고 요트를 산 돈이 전부 깨끗한 돈이지 누가 알 수 있을까요?”그녀의 말은 부자를 증오하는 많은 누리꾼의 지지를 받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별풍선을 선물했다.잠시 후 그녀는 더욱 신이 나 말했다."제 생각에는 깨끗한 돈일 수 없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여야 살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퉤!"여진수의 안색이 차가워졌다.이들은 인기와 돈
필터가 꺼지자, 그 여자의 본 모습이 드러났다.갸름했던 얼굴은 둥근 달만큼 커졌고, 수많은 주름이 보이고 얼굴 전체가 푸석푸석했다.그리고 170 센티미터였던 키는 갑자기 150 센티미터가 되었다.채팅창은 이미 난리 났고, 수많은 남자 네티즌은 울부짖었다."세상에, 저게 나의 여신이라고?""저게 뭐야?""필터를 끄니, 우리 집 돼지도 그녀보다 예쁘네!""키 차이가 너무 큰데, 도대체 얼마나 늘린 거야!"“랭킹 1위의 형님이 불쌍해, 별풍선을 몇천만 원이나 쐈는데, 실물이 이러니.”…그 여자는 힘껏 발버둥 쳤다. 그녀 자신도 자기 얼굴이 어떤 지 알기에, 절망에 빠졌다.하지만 더 큰 악몽이 찾아왔다.그녀의 화장이 지워지고, 축 늘어지고 누렇게 마른 피부가 드러나자 채팅창은 잠시 조용해졌다.뒤이어 더 큰 소란이 일었다."젠장... 저게 뭐야?!"“내가 여신한테 돈 쓴 게 아니라 돼지 한 마리에게 쓴 거였어!”"내 돈 내놔!""이건 사기야. 나 고소할 거야."…사람들은 격분했다.옛날에 그녀의 영상을 보고 수많은 상상을 한 남자들도 많은데...이제 와서 생각하니 역겨워 견딜 수 없었다.이제 그녀는 완전히 끝났다. 다시 일어서기 어려울 거다.여진수는 이렇게 남을 헐뜯고 속이는 방법으로 부를 얻는 사람을 제일 증오한다.그는 그녀를 쉽게 놔줄 생각이 아니었다.여진수는 손목시계에 있는 카메라를 켜서 그녀를 찍었다.영뇌는 즉시 그녀의 모든 정보를 알아냈다.역시나 많은 불법행위를 저질렀고, 스스로는 은밀하게 했다고 생각하지만, 영뇌가 전부 찾아냈다.그중에서도 탈세가 제일 심각했다.이 여자는 작년과 재작년에 20억이 넘는 세금을 탈세했다.거기에 다른 죄목을 더하면 적어도 십몇 년은 감옥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여진수는 즉시 이 증거들을 검찰에 보냈고 그는 요트에 올랐다.다른 셀럽들은 여진수의 이처럼 '흉악'한 모습을 보고 진작에 도망갔다.그리고 그 요트는 시동을 걸고 먼바다를 향해 나아갔다.그리고 여진수는 나머지 8명의 천
그리고 그는 또 김효연을 보았다.비록 모든 면에서 양보아 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훌륭했다.이어서 그는 또 구명희와 소청하를 봤다.이 남자는 더 이상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었다."유부녀 둘, 청순한 여자 둘, 전부 다 극품이구나."그 남자는 가슴이 설레어 망원경을 내려놓고 그의 뒤에 서 있는 여집사에게 말했다."저 요트가 누구 건지 알아봐."비록 그는 저 여자들이 욕심나지만, 그렇다고 그도 바보는 아니다.상대가 용인지 뱀인지 확인하고 행동해야 한다.요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평범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여집사는 대답하고 곧 내려갔다.10여 분 후, 그녀는 다시 돌아와 몸을 숙이며 말했다."도련님, 찾았습니다. 검색해 보니 저 요트는 '캄보 그룹' 겁니다.""오, 그들이었구나."그 남자는 허허 웃으며 말했다."큰 회사지만 나한테는 별거 아니야. 저쪽으로 가."“네!”곧 이 요트는 여진수 쪽으로 향했다."응?"양보아가 처음으로 이상함을 발견하고, 미간을 찌푸리더니 소청하를 불렀다."아이를 안고 있어."곧 두 요트는 1미터의 거리만 남았다.그 남자는 갑판 위에 서서, 큰 소리로 말했다."맞은편에 미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전 사홍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장천보입니다."양보아는 이 그룹을 알고 있었다. 엄청 큰 그룹이다.그 회사의 업무는 10여 개 국에 널리 퍼져있다.물론 곧 이 나라들도 약문에 속하게 될 것이다.“무슨 일이죠?”양보아는 차가운 말투로 물었다.장천보는 껑충 뛰어 이 요트에 올라탔다.그는 가까이에서 양보아를 보니 마음이 더 설렜다.이 여자는 온몸에서 그를 매혹시키는 향기를 풍겼다."별일 아니에요, 그냥 여러분을 알고 싶어서요, 괜찮죠?"장천보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한번 훑어보더니 마음속에 한 덩어리의 불길이 타올랐다.양보아가 호통쳤다.“누가 너더러 건너오라고 했어? 지금 당장 돌아가. 그렇지 않으면 나 가만히 안 있을 거야!”장천보는 웃음을 잃지 않고 말했다."미
요트 안.여진수와 천마위 9명의 멤버는 작은 회의를 했다.회의의 주요 내용은 계속해서 고수들을 양성하는 거였다.사부님의 편지는 여진수에게 긴박감을 더해주었다.비록 지금도 고수들이 적진 않지만, 만일을 대비해 더 많이 배양해야 한다.여진수는 큰 방향만 제시했고 자세한 세부 사항은 이들이 완성해야 한다.갑자기 여진수는 큰 위압감을 느꼈다. 그는 정신력으로 훑어보더니 표정이 싸늘해졌다.그리고 그는 그 즉시 사라졌다.양보아는 전력을 다했지만, 살짝 밖에 움직일 수 없었다.그녀는 장천보가 자기를 향해 뻗어오는 손을 피할 수 없었다.이 남자가 그녀의 옷을 찢으려던 순간, 누군가가 그의 손목을 움켜잡았다.뒤이어 우지직 우지직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려왔다.장천보는 비명을 지르다 여진수를 보고 깜짝 놀랐다.“맹주님?!”사홍 그룹도 연맹에 가입했다.장천보는 당연히 여진수를 본 적 있었다. 그는 어리둥절했다, 어떻게 여기서 그를 볼 수 있지?여진수는 차갑게 말했다."너 담이 크구나, 감히 나의 여자를 건드려?"“맹주님, 오해입니다. 저 몰랐... 아!”여진수가 발로 그의 복부를 걷어차자, 포악하기 그지없는 힘이 그의 체내로 파고들었다.그의 단전 전체가 한순간에 파괴되었다.장천보는 배를 감싸고 땅바닥에서 뒹굴었다. 그의 부하들도 달려왔지만, 감히 여진수에게 어쩔 수 없었다.“아아아! 너무 아파, 나의 단전!!”장천보는 온몸에 식은땀을 흘리며 처량한 비명을 질렀다. 마음속은 여진수에 대한 분노로 가득찼다.하지만 그는 감히 말할 수 없었다.그가 자랑으로 생각하는 실력도 이 남자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다.여진수는 그가 쥐고 있던 정욕환을 움켜잡았다.이 보물 내부에도 간단한 영지가 탄생해, 여진수의 기운을 느끼고 감히 반항하지 못했다.여진수는 정신력으로 그 속을 탐색했다. 그 보물의 모든 구조를 익혔다.확실히 독특한 점이 있었다.정욕종의 창시자 역시 엄청난 존재였다. 전문 여자를 상대하는 방법을 창조해 냈다.여진수는 또 장천보의 몸에
…"아버지,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장천보는 제일 빠른 속도로 집으로 달려갔다.그의 아버지 장정은 깜짝 놀라며 노발대발했다."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여진수, 여진수에요, 그가 나의 단전을 폐하고, 중문의 지보도 빼앗아 갔어요!"장정은 대노했다."여진수가 왜 이런 짓을 한 거야!""난 그냥 그의 여자를 희롱했을 뿐인데 그놈은 날 죽이려 했어요. 아버지, 복수해 주세요."장정은 어두운 표정으로 쭈그리고 앉아 장천보의 상처를 체크했다.먼저 그에게 영력을 주입하고 다시 몇 알의 진귀한 치료 약을 먹였다.상처가 온정 되고 장천보는 초조해 물었다.“아버지, 저 아직 치료가 가능한가요? 다시 회복할 수 있어요?”장정은 차마 그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애매모호하게 말했다."그래, 치료할 수 있어. 지금은 일단 푹 쉬어."장천보의 눈엔 독기가 가득했다."아버지, 저 여진수를 죽여야겠어요. 반드시 죽이겠어요. 저를 도와주세요!!"장정 또한 안색이 좋지 않았다."걱정하지 마. 그 사람이 맹주 든, 약문의 문주 든. 감히 우리 정욕종의 종주를 다치게 했으니 나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장천보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그럼 아버지, 어떻게 할 거예요?"“조금만 더 기다려. 우리 정욕종이 봉인에서 풀려난 지 십몇 년밖에 안 되어.”“종문에 장로들은 아직 잠자고 있으니, 기껏해야 두 달이면 전부 깨어날 거야.”"그때가 되면, 여진수는 반드시 죽을 거고, 그의 모든 재산과 여자는 전부 네 것이 될 거야!"장천보는 그제야 분노의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마치 여진수가 참살당하고 그의 여자를 능욕하는 장면이라도 본 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그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그때가 되면, 일단 그를 죽이지 말고, 내가 그의 면전에서 그의 여자들을 한 명씩 모욕할 거예요!"장정은 침울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어느덧 밤이 되었다.오늘 밤 달도 아름답고, 온 하늘에 별이었다.갑판 위에 몇 명의 여자들은 김효연을 제외하고 전부 땅바닥에 쓰러
김효연은 여진수를 갑판 위에 넘어뜨리고, 두 눈으로 뜨거운 눈빛을 내뿜었다."여진수 씨, 저… 하고 싶어요."여진수의 표정엔 변화가 없었지만, 마음속으론 오히려 경계심이 발동했다.김효연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그는 최근 김효연의 체질이 많이 제고된 걸 생각하니 마음속에 모종의 추측이 생겼다.그는 평소처럼 웃으며 말했다."그래요, 당신이 원한다면 그렇게 하죠."김효연은 신음소리를 내더니, 뒤이어 …여진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 협조해 주었다. 전부 김효연이 주도하게 했다.여진수는 눈을 감고 즐기는 척했다.지금, 이 타이밍이다!김효연은 갑자기 모습이 변했다.그녀의 얼굴에 원망이 가득 차고, 미간에 한 줄기 빛이 떠올랐다.그건 바늘처럼 가느다란 검기였다.엄청 가늘어 보이지만 하늘을 찌를 수 있는 개세의 위엄을 지녔다.그 검기는 엄청난 속도로 여진수의 미간을 향해 날아왔다.엄청 먼 곳에서 그 노인의 입가에 차가운 미소가 떠올랐다."도련님, 제가 도련님의 원수를 갚았습니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의 얼굴빛이 미친 듯이 변했다.그의 90%의 힘을 담고 있는 그 검기는 여진수의 피부에 닿자, 마치 신철을 찌르는 듯, 아무리 큰 힘을 폭발해도 한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여진수는 갑자기 두 눈을 부릅뜨더니 손으로 그 검기를 움켜잡았다.그리고 바로 그 검기를 집어삼켰다.이 검기는 대부분 사람에게는 치명적이다.그러나 여진수에게는 강장제에 불과하다.그는 검혼을 활성화시켜 검기를 직접 분해하고 흡수해 여진수의 검혼은 많이 강화되었다.그 노인은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더니 안색이 말이 아니었다.여진수는 김효연의 목을 내리쳤다.그녀는 몸이 나른해지더니 쓰러졌다.여진수는 재빨리 그녀의 옷을 입혀 주었다, 10분의 1초도 쓰지 않았다.그리고 그도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다시 나타났을 때는 이미 그 노인 앞이었다.그 노인은 이때 작은 노점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그는 입가에 핏자국을 닦으며 도망가려다 포기했다.그는 젓가락을 내
여진수는 먼저 두 권의 책을 보았다. 한 권은 ≪불사천공≫ 이었다.이 네 글자를 보기만 해도 여진수는 영혼이 불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그는 책을 펴서 자세히 보기 시작했다.이 공법은 앞에 두 단계만 있어서, 현선 최고봉까지 밖에 수련할 수 없다.이 공법은 천지간에 첫 봉황이 태어날 때 자연스럽게 터득한 거다.총 10단계가 있다.공법의 첫 소개에 따르면, 제일 높은 단계까지 수련할 수 있다면, 불사불멸의 칭호를 얻을 수 있다.전 세계가 멸망하더라도 영원히 생존할 수 있다.여진수는 눈이 번쩍 뜨였다.마침, 현재 그가 수련하고 있는 공법은 이미 절정에 이르렀다.계속 성장하려면 다른 공법으로 바꿔야 한다.이 ≪불사천공≫이 단비 역할을 할 수 있다.두 번째 책의 제목은 ≪만고장청공≫ 이다.이는 엄청 강한 연체공법으로, 구전현공 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하지만 아쉽게도 역시 1 단계뿐이었다.이 공법을 수련하면 자신의 능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여진수는 이 두 가지를 모두 머릿속에 기억했다.마지막으로 그 옥간에는 한가지 검술이 기록되어 있었다.제목은 ≪생사일검≫ 이다.이 검법을 수련하려면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이 필요하다.일단 검을 꺼내면, 네가 죽든 내가 죽든, 한 사람은 죽어야 한다.이 검술은 완전판이 있긴 하지만, 수련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여진수는 경솔하게 수련하지 않았다.이 공법에 함정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그는 생각하더니 분신 하나를 만들고, 그 자신은 그 분신과 완전히 분리했다.그리고 이 분신을 은밀한 곳으로 보내, 이 3가지 공법 비술을 수련하게 했다.문제가 없는 걸 확인하고, 여진수의 본체가 다시 수련할 것이다.이 모든 일을 마치고, 그는 다시 요트로 돌아왔다.김효연을 방으로 안아가고, 여진수는 아이 옆에 앉아 곤히 잠든 보라를 바라보았다.그 아이는 볼이 불그스름한 게 참 귀여웠다.자기 새끼손가락을 물고 자고 있었다.그러나 그를 바라보던 여진수의 표정이 어두워졌다.그는 한 문제점을
"그리고 한 가지 더, 당가희가 나에게 설계도 하나를 보여줬는데, 그녀는 우주에서 싸울 수 있는 스타 스페이스 전함을 개발하려고 해, 핵으로 추진하는 그런 거."여진수는 마음속으로 그 계집애의 생각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 아주 좋은 연구 방향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그는 한수정의 표정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자금 때문에 고민이야?”한수정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맞아, 그녀의 계획은 초기 자금만 해도 10만 억이 필요한데, 현재 우리한테 돈이 별로 없어."“여러 나라를 공격하느라 이미 많은 돈을 썼는데, 전후 복구까지 하려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해.”약문은 비록 거물급까지 성장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나한테 일주일의 시간을 줘, 초기 자금은 내가 마련할게.""그래."한수정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진수의 능력을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그리고 그녀는 말을 바꿔 말했다.“일찍 돌아와... 애를 낳는 건 나 혼자 노력해선 소용없어.”말을 마치고, 그녀는 얼굴이 빨개졌다.여진수는 하하 웃었다."그래, 빨리 돌아올게."한수정과의 대화를 마치고 여진수는 다시 보라를 바라보더니 마음속에 의혹을 억누르고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몇십 가지의 약재를 꺼내 단로에 단약을 만들기 시작했다.그는 제일 빨리 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약을 생각했다.물론 진귀한 약재로 단약을 만들어 또 다시 지폐로 바꾸진 않을 거다. 그건 너무 낭비다.그는 제일 값싼 약재 두 가지를 가지고 단약을 만들었다.하나는 남자의 위풍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단약, 양단이다.또 한 가지는 여성의 다이어트에 효과가 탁월하고 부작용이 없는 단약이다.이것들은 전부 일반적인 단약이며, 사용하는 재료도 평범하고 값싼 재료다.하지만 단약으로 만들자, 몸값이 크게 올랐다.여진수는 두 종류의 단약을 각각 1억 개씩 만들었다, 아마 충분할 것이다.단약 한 알에 2천만 원이고, 주로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에게 팔린다.2천만
“누가 나를 부르는 거야?”"왜 나를 불러냈어? 무슨 일이야?"하늘에서 공포스러운 소리가 나더니 두 사람의 희미한 그림자가 다른 세계에서 하늘에 나타났다.단지 투영에 불과하지만, 뿜어져 나오는 위압감은 현장을 제압했다.학생들은 하나같이 몸을 떨면서, 손에 옥패에 금이 난 걸 발견하고 공포에 떨었다.만약 옥패가 부서진다면 그들도 이 특수한 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다.그들 인간의 몸으로 이 강자들의 위압에 짓눌리면 박살 나고 만다.여진수는 선력을 사용해 그들 몸에 내려져 옥패 위에 금을 사라지게 했다.나머지 요괴들은 다들 땅에 무릎 꿇고, 하늘에 있는 두 거대한 존재를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요왕께서 우리를 대신해 이 인족 놈을 죽여주세요.""그는 우리 각성한 자들을 많이 죽였고, 우리 요족을 멸시한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마왕께 청하옵니다. 이놈을 죽여주세요.""이놈은 비열한 수단으로 우리를 끌어들이고, 그의 실력도 하늘을 거슬리는 존재라, 죽이지 않으면, 훗날 우리 마족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하늘 위에 두 줄기 그림자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이구동성으로 말했다."땅강아지 같은 놈, 어서 무릎 꿇지 못할까?"그들의 목소리엔 무한한 힘이 들어있었다. 언출법술, 그러더니 하늘에 눈부신 번개가 번쩍였다.만약 일반 강자였으면 지금쯤 이미 공포에 질려 오줌을 지렸을 거지만, 여진수는 아무렇지 않았다.“만약 너희들 본체가 왔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무서웠했을 텐데, 고작 두 개의 에너지 투영이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건방지다!”"꼬마야, 너 죽고 싶어 안달 났구나!"요왕, 마왕은 이미 요계와 마계의 어르신이다.그들 밑에 수십억, 수백억의 사람이 있다.발만 굴러도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그런데 하계에 누군가가 감히 그들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땅에 무릎을 꿇고 있던 요괴들은 이 순간 다들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뻤다. 손으로 여진수가 너무 까분다고 생각했다.여진수가 더 기세등등하게 날뛸수록 그는 더
방금까지 그들은 여진수가 그들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만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그런데 지금 보니 그는 영락없는 진짜 용이다.그들을 더 놀라게 한 건, 여진수의 나이가 이렇게 어리다는 거였다.많아서 50세를 초과하지 않았을 거다.이런 나이에 보여준 전투력으로 이미 이들을 짓눌렀으니, 이는 어떤 엄청난 존재인가?그리고 여진수도 그들과 같은 각성자가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하지만 분명히 아니다.여진수 한테서 각성 후 특유의 기운 파동이 없기에, 딱 봐도 현지인이 확실했다.그들 모두 정신이 흐릿해졌다.하계같이 이리 작은 곳에, 언제 이런 존재가 나타난 걸까?한 마족 강자는 큰소리로 외쳤다."누구도 힘을 아끼지 마, 이 녀석은 엄청 이상해, 함께 덤벼 될수록 빨리 그를 죽여!"나머지 강자들도 돌격했다.각종 비술과 보물을 마구 사용했다.여진수의 눈에 한 줄기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순식간에 열몇 가지 횡포한 선술을 사용했다.“푹푹푹…”요괴들의 머리가 줄줄이 날아가고 영혼도 전부 파멸했다.짙은 피비린내가 온 광장을 가득 채웠다.지금까지 전투는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50여 명이 죽었다.이 결과는 많은 요괴들을 공포에 떨게 했고, 마음속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소리쳤다.그러나 사실은 그들 앞에 놓여 있고, 그들은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 없었다.그리고 학생들은 지금 미친 듯이 외쳤다.그들과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이 남자가 보여 준 용맹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전무성은 숭배로 가득 찬,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이게 바로 진짜 남자지, 검으로 천하를 다스리고, 세상에 모든 요괴와 악령을 죽인다.”장소용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잔뜩 흥분한 얼굴이었다.많은 학생들, 남자는 숭배하는 얼굴로, 여자는 반한 얼굴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반면에 남아 있는 요괴들은 모두 풀이 죽어 있었다.그들이 자랑으로 여겼던 그 강대함은, 지나치게 젊어 보이는 이 남자 앞에서 두부처럼 연약해 만지면
200여 명의 무서운 실력을 갖춘 요괴가 광장에 나타났다.그리고 검은색과 노란색 요기가 하늘을 찌르더니, 또다시 진법에 가로막혀 온 학원을 뒤덮었다.많은 학생들이 진법에 융합되었는데도 여전히 모든 걸 파멸시킬 듯한 기운을 감지하고 가슴이 떨렸다.구명희 그녀들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요괴들과는 전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야윈 여진수를 바라보았다.“하하하, 자식, 너 간이 크구나.”"지금 너무 놀라 정신 잃은 거 아니야?"“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학원을 내놓고, 무릎 꿇고 빌어, 그러면 살길이 열릴지도 모른다.”…이에 여진수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망상 그만해, 오늘은 내가 특별히 너희들을 끌어들인 거야, 목적은 당연히 너희들을 죽이기 위해서다."이 말이 나오자, 요괴들이 섬뜩한 표정을 지으며 정신력으로 주위를 살폈다.“설마 다른 강력한 조력자가 있는 거야?”"그럴 리 없어. 다른 강자의 존재를 발견하지 못했어."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찾을 필요 없어, 너희들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나 하나뿐이야."여진수의 말에 요괴들은 긴장이 풀렸다, 그러더니 미친 듯이 웃어댔다.“이렇게 오래 살면서 이런 바보는 처음이야.”"네 머리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해. 네가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네가 소년 시기의 선제인 줄 알아? 혼자 힘으로 우리랑 싸우겠다고?"“어리석기 그지없다.”…그들은 모두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거리낌 없이 조롱하고 웃어댔다아무도 여진수가 혼자서 각성한 200여 명의 최강자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모두 그가 제정신이 아니고, 머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한 호랑이 요괴는 여진수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너처럼 야윈 놈이 우리를 이기겠다고? 꿈도 꾸지 마."현천검이 여진수의 손에 나타났다. 여진수의 몸이 흐릿해지더니, 그 호랑이 요괴가 말을 마치자마자 그의 머리는 높게 날아올라 선혈이 마구 뿜어져 나왔다.전투가 시작되었다!다른 요귀들도 소리를 지르며 여진수를 향해 달려갔다.수많은 줄기의
양보아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하늘에서 갑자기 요란한 소리가 터졌다.모두 고개를 들고 바라보더니, 저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렸다.하얀색 도포를 입은, 준수한 얼굴, 옥 같은 풍채, 우아한 자태, 비범한 기개의 남자가 공중에서 한 발짝 한 발짝 걸어오는 게 보였다.지금 이 순간, 그는 마치 세상에 유일한 사람 같았다.많은 여학생들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속으로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너무 멋있다.이전에 그녀들이 텔레비전에서 봤던 아이돌은 여진수의 신발을 들어줄 자격조차 없다.숨어있던 강자들도 여진수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그들은 여진수가 이렇게 젊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물론 수위가 일정한 경계에 이르면 회춘할 수 있다.하지만 그들은 눈빛이 날카로워, 여진수를 보고 그가 나이가 많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그들은 곧 냉정해졌다.젊다는 건, 여진수의 실력이 너무 강하지 않다는 걸 뜻한다.그렇다면 잠시 후, 성공률은 100%에 가깝다.현장에서 제일 놀란 사람은 전무성이었다.그는 그 자리에 굳은 상태로 머리가 텅 비었다."망했다. 그 사람 진짜 원장이야. 나 그 사람한테 말대꾸도 했는데, 혹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니야…"전무성을 더 싸늘하게 만든 건.여진수는 그의 원장, 스승이다.그리고 구명희는 그의 여동생으로서, 그의 윗사람인데, 어떻게 그녀에게 구애하지?순간 전무성은 인생이 한없이 어두워진 것 같았다.그가 멍해 있을 때, 강단에 선 여진수가 입을 열었다.앞에 말은 그냥 형식적인 말이고, 마지막에 한 마디 덧붙였다.“일단 수련의 길을 걸었으면, 앞으로 요괴를 잡고, 천하를 돕는 일은 너희들 몫이다.”“자기가 강하다고 해서 남을 얕보지 마. 일단 발각되면 학교에서 쫓겨나고, 엄중하면 그 즉시 죽일 거다.”그는 이 말을 법력으로 했다.마치 천음처럼 현장에 있던 모든 학생의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미래에 그들이 만약 나쁜 짓을 저지르려 한다면, 오늘 여진수가 한 말이 떠오를 것이다.엄청 강력한 효과가 있다
다음 날 아침, 학원에는 여러 가지 준비가 한창이었다.오늘은 신입생 대회다. 그들은 여진수의 첫 제자들이다.미래에 이들 중에 최고 강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각종 준비는 아래 사람들에게 맡기고, 여진수는 자기 숙소에서 수련하느라 바빴다.동시에 학원의 경호도 많이 느슨해졌다.호도 학원은 이름이 알려진 지 꽤 오래되었다.특히 학원 전체에 배치된 온갖 무서운 진법은 이미 각성한 강자들에 의해 기억되었다.심지어 매일 학원 밖에서 학원을 지켜보는 사람도 있었다.그들의 보기에 호도 학원은 그저 기름진 고깃덩어리 일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적수도 될 수도 있다.오늘 학원에 이렇게 큰 행사가 있으니, 어두운 곳에서 지켜보던 존재들은 참을 수 없었다.그리고 그들은 학원의 방어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걸 알았다.누군가 몰래 숨어 들어가는 게 간단하다는 걸 발견하고, 즉시 더 많은 강자들이 뒤따라 들어갔다.그들은 모두 여진수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었다.그리고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학원을 손에 넣기 위해 협력할 거다.큰 광장은 이미 인산인해였다.구명희 그녀들도 줄 서서 발끝을 세워 앞쪽을 바라봤다.다들 이 멋진 자리에 여진수가 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엄청 멋질 거다.전무성과 장소용은 제일 앞에 서서, 각각 선도와 무도를 대표한다.두 사람은 눈빛이 가끔 마주치더니, 무형의 불꽃이 반짝였다.전무성은 콧방귀를 뀌더니 더는 장소용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그가 머리를 돌려 사람들 속에서 누군가를 찾더니 곧 눈이 번쩍 뜨였다.그는 구명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자세를 곧게 세웠다.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쳐다봐 달라고 외쳤다.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그가 제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과 영예의 상징이다.그는 자신이 이렇게 멋진 모습을, 사랑하는 여자가 볼 수 있기를 갈망했다.하지만 구명희는 그를 전혀 거들떠보지 않자, 전무성은 크게 실망했다.각 구역에는 상계에서 내려온 강자들이 잠복해 있으며 서로 의념으로 소통했다.“전설의 호도 학원 원장
숙소마다 여러 가지 오락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방음 효과도 좋아, 문과 창문을 닫으면 아무리 큰 소리도 밖에서는 들리지 않는다.이 시설들이 있으니, 그녀들은 수련을 마치고 가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다른 여자애들도 좋다더니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비록 그녀들은 다 귀엽고 예쁘게 생겼지만.하지만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차마 들어줄 수 없을 정도였다.여진수도 듣더니 침묵했다.하지만 그녀들은 서로 칭찬하며 즐거워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들은 그렇게 한시 넘게까지 미친 듯이 놀더니, 다들 기진맥진해서 소파 위에서 쿨쿨 잠 들었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어 머리를 흔들며, 그녀들을 한 명씩 안아 침대 위에 눕혔다.이 침대는 커서 네 명이서 잘 수 있다.여진수는 그녀들 중 4명을 침대에 눕히고, 수지가 남았는데, 그녀는 그냥 소파에서 자게 놔뒀다.그렇게 4명의 여자 아이들을 침대에 눕혔다.다시 거실로 나오자, 수지가 오줌이 마려워 잠에서 깨어나 급히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몇 분 뒤 다시 나왔다.그녀는 거실에 여진수가 혼자 있는 걸 보고 수줍어했다.그녀는 섹시한 허리를 흔들며 여진수를 향해 걸어왔다.오늘 그녀의 옷차림은 매우 자극적이다.흰색 나시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밑에는 검은색 스타킹을 신었다.청순하면서도 섹시했다.그녀의 나시 끈이 갑자기 흘러내렸다.하지만 수지는 못 본 듯, 그대로 여진수 앞으로 걸어와 살짝 허리를 굽혀 그의 코와 1 센치메터의 거리에서 멈췄다.그녀는 살짝 쉰 목소리로 말했다."오빠, 나 예뻐요?"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예뻐."“그럼... 나랑 뭐 하고 싶지 않아요?”"하고 싶지."여진수는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수지는 눈을 번쩍 떴다.“그럼 뭘 기다리세요? 모두 잠들었거든요. 빨리 해요.”"좋아..."그러더니 여진수는 갑자기 손을 내밀어 수지의 목을 졸랐다."억..."수지는 놀란 얼굴로 숨을 쉴 수 없었다."오빠... 이건... 무슨… 설마...이런 스타일 좋아해요?"여진
여진수는 구명희의 기숙사로 돌아와 문을 열자, 기숙사에서 은방울같이 유쾌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구명희, 모한별, 수지, 몽화와 장영아 모두 거기 있었다.그녀들은 채소를 씻고 썰고, 각종 재료를 만드느라 한창 바빴다.상 위에는 훠궈가 있고, 벌써 물이 끓고 있어 뜨거운 김이 무럭무럭 나고 있었다.여진수를 보고 그녀들은 이구동성으로 오빠라고 불렀다.이 장면을 본 어느 남자가 흔들리지 않을까?구명희는 잘 씻은 채소를 탁자 위에 놓았다."오빠 빨리 앉아. 이제 먹으면 돼. 무슨 음료를 마실래? 사이다랑 코코넛 주스밖에 없어. 술은 안돼."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사이다.”"그래 오빠."몇 분 후, 그녀들은 탁자에 둘러앉았다.훠궈는 두 가지 맛이다.모명희와 모한별은 매운 걸 먹을 수 없어서 안 매운 맛을 먹었다.나머지 세 계집애는 어려서부터 매운 음식을 즐겨 먹어, 매운맛을 먹었다.“먹자.”구명희는 환호를 질렀다.모두 젓가락을 들고 좋아하는 음식을 훠궈에 넣었다.이런 분위기는 더없이 좋다.여러 미녀가 여진수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으니, 인간 복을 다 누린 셈이다.그리고 밥상에서 이들은 쉬지 않고 여진수를 오빠라고 불렀다.의지력이 약한 자들은 이 달콤한 오빠란 말에 벌써 정신을 잃었을 거다.1시간이 넘도록 훠궈를 먹더니, 다들 배가 불룩해져, 의자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다.수지는 자기 뚱뚱한 배를 어루만지며 말했다."아이고, 배불러 꼼짝도 못 하겠네. 누가 설거지하지?"장영아는 힘없이 말했다.“나 생리야, 물 쓰면 안 돼, 너희가 수고해.”몽화가 유유히 말했다."나도 거의 올 때 됐어, 혹시 오면 몸에 안 좋아."수지는 그녀를 째려보며 말했다."너 일주일 뒤잖아?"몽화는 당당하게 말했다.“혹시 앞당겨질 수도 있잖아? 미리 대비해야지.”수지는 몽화를 째려봤다, 그 핑계는 너무 졸렬했다.갑자기 수지는 뭔가 생각이 나서 여진수를 쳐다보았다."오빠, 대단하잖아요? 혹시 작은 법술을 부려 설거지해 주실 수 없어요?"
그 관장 주인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8급 무자다.현장에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 이름을 듣고 곧 물러났다.미인도 좋지만, 자신의 명이 더 중요한 건 분명하다.이 남자들이 물러서는 걸 보고 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겁쟁이 놈들…”다들 엄청 화 났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그녀는 빙하를 보며 말했다."봤지? 이제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순순히 말 듣는 게 좋을 거야.”“나랑 한 번만 있어 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네가 여기서 힘들게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아."그녀는 빙하의 절세의 외모와 완벽한 몸매를 보면서 몰래 군침을 삼켰다.그녀는 다른 취미는 없고, 오직 이것만 좋아한다.쇼를 거의 다 본 여진수는 내려가 빙하 곁으로 갔다.그리고 그 빨간 머리 여자에게 말했다."그녀는 내 친구야, 당장 꺼져."그 여자는 여진수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너 누구야? 네가 뭔데 감히 내 앞에서 까불어?”우리 오빠는 맹호 무관의 주인이야. 내가 네 새대가리를 쏴 버리겠어!"여진수는 그녀에게 쓸데없는 말을 할 생각 없어, 영패를 꺼내 그녀 앞에서 흔들었다.“이게 뭔지 알겠어? 호도 학원의 신분 영패야.”“네 오빠가 아무리 강해도 무사인데, 수선자인 나와 견줄 수 있겠어?”빨간 머리 여자는 순간 대경실색했다.그녀는 호도 학원의 영패를 본 적 있다.그때 그녀는 그 영패의 소유자를 엄청 부러워했으며 미친 듯이 아부까지 했다.조금이라도 지식 있는 사람이라면 호도학원의 화장실 청소부라 하더라도 외부의 많은 사람들보다 지위가 훨씬 높다는 걸 알 수 있다.방금 전의 당당함은 일순간에 사라졌다.빨간 머리 여자는 창백한 얼굴로 즉시 웃으며 말했다.“전부 오해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습니다, 절대 신경 쓰지 마세요.”여진수는 그녀를 쉽게 봐줄 생각 없었다.“그냥 무성의하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돼?”“짝짝짝…”이 여자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뺨을 예닐곱 대 갈겼다.그리고 가방에서 카드 한 장을 꺼내 공손하게 내
빙하는 여진수의 제안에 거절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말했다."그 제안 괜찮네요, 저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여진수는 그녀가 재밌다고 생각해 다시 물었다."그럼, 앞으로 계획은 뭐예요? 혹은 단기적 목표라든지."빙하는 생각하더니 진지하게 대답했다.“여기가 좋아, 이곳에 집을 하나 사려고요.”“하지만 너무 비싸요. 나중에 친구한테 이곳을 소개해 주세요, 그럼 제가 인센티브도 벌 수 있어요.”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문제없어요. 앞으로 자주 친구들을 데리고 올 게요."그는 빙하에게 돈을 주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이 여자 능력으로 거금을 요구하는 건 거뜬한 일이다.그들의 진짜 목적은 속세에서 자신을 단련하려는 거다. 여진수가 즉시 돈을 주겠다고 하면 오히려 빙하가 그를 무시할 수도 있다."나 바쁜 일 있어서, 먼저 가볼게요."빙하는 말을 마치고 자리를 떴다.여진수는 차를 한 잔 따라 마시며 간식을 먹으니 마음이 엄청 편했다.이게 바로 여진수가 지향하는 생활이지, 매일 싸우고 죽이고 서로 속이는 생활이 아니다.이때, 여진수의 마음속에 갑자기 아주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만약 어느 날, 그에게 충분히 강한 능력이 있어, 진정한 수진 세계를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모두 앉아서 고행하거나 한가하게 수련만 할 뿐, 출정하지도 않고 살육하지도 않는다.모든 사람은 장생과 대도를 위해 노력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한 완벽한 선계다.여진수는 또 과자를 하나 먹고, 중얼거렸다."사람은 반드시 목표가 있어야 하니, 그렇다면, 이걸 최종 목표로 정하자."그가 이렇게 생각하자, 보이지 않는 강력한 규칙의 힘이 그의 몸에 강림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갑작스레 천선 최고봉에 도달했다.아주 자연스레 이루어졌고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여진수의 눈에 빛이 번쩍였다."이것이 바로 명심건성인가?"그는 자신의 마음을 읽자, 나아갈 길이 분명히 보였다.안개가 걷히니 실력은 자연스레 늘어났다.이제 여진수는 이 세상의 제한을 완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