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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8화

Author: 빠우
"그래 딸아, 어떻게 되었어?"

옥주현은 일부러 신비스럽게 말했다.

"아버지, 맞춰 보세요."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의 표정을 보니 재능이 뛰어난 게 분명했다.

그는 생각하는 척하더니 말했다.

"내가 보기에, 세 쌍의 신성 천사 날개가 생겼구나?"

"아버지, 축하합니다... 틀리셨습니다."

"어?"

그는 조금 더 진지해졌다.

"설마 네 쌍이야?"

"적어요, 더 많아요, 아버지, 다시 맞춰보세요."

옥주현 아버지의 눈은 놀라움으로 반짝였다.

"다섯 쌍?"

옥주현은 여전히 고개를 저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크게 숨을 들이 키더니 말했다.

"설마 여섯 쌍이야?"

"아버지도 참, 더 많이 맞추셔야죠… 됐어요, 농담은 그만하고, 우리 오빠, 36쌍의 날개가 생겼어요!"

"아, 서른여섯 쌍이구나."

그녀의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바로 놀라서 천둥 같은 목소리로 소리쳤다.

"너 방금 뭐라고?!"

옥주현은 히히 웃으며 말했다.

"아버지, 제대로 들으셨어요, 우리 오빠에게 36쌍의 날개가 생겼어도, 그것도 신성 천사의 날개예요!"

“말도 안 돼!”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딸아, 어디서 배운 나쁜 버릇이야, 감히 아버지한테 거짓말을 하다니.”

이는 그가 보기에 정말 너무 터무니없으며, 조금의 가능성도 없어 보였다.

옥주현 역시 아버지가 믿지 않을 줄 알았다.

"우리 오빠가 바로 옆에 있으니 직접 보면 되죠."

그녀는 말하며 옆에 서 있던 여진수를 끌어당겨 거울로 비췄다.

그의 몸에 나타난 이상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신왕은 여진수 등 뒤에 촘촘한 금빛 날개를 보더니 온몸이 굳어졌다.

마치 정신술에라도 걸린 듯, 움직일 수 없어 그대로 서 있었다.

옥주현은 걱정되어 물었다.

"아버지, 괜찮으세요?"

그녀의 아버지는 그제야 반응하고, 얼굴 전체에 병적인 홍조를 띠었다.

그리고 그는 고막이 터질 듯한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하…”

그는 크게 웃었다.

말없이 미친 듯이 웃기만 했다.

그렇게 1, 2분 동안 계속 웃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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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9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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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93화

    "보아하니 네가 오만하기 짝이 없구나. 아직까지 자신의 형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다니."그는 말을 마치고 손에 힘을 더했다.“짝! 짝! 짝!”힘은 점점 더 커져, 소리가 홀에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아아아, 널 죽여버리겠다. 널 죽여버리고 말 거야!"이때 월상몽은 마치 미친 여자처럼 소리를 질렀다. 엄청난 굴욕감을 느꼈다.그녀는 어려서부터 높은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경외심을 받으며 자랐다.그녀는 한 점의 굴욕도 받아본 적 없었다, 그것도 군대를 통솔하는 여장군이었다.그렇게 그녀는 어떤 사람이든, 특히 남자는 안중에 두지도 않게 되었다.그녀가 보기에, 남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녀도 할 수 있고, 남자가 할 수 없는 일도 그녀는 할 수 있었다.그렇다면 왜 남자가 필요할까?하지만 오늘 여진수는 그녀에게 제대로 한 수 가르쳐 줬다.다른 사람은 감히 그녀에게 어쩌지 못하는데, 여진수는 절대 그녀를 응석받이로 대할 리가 없다.처음에 월상몽은 크게 여진수를 욕했다.그런데 여진수에게 몇 천 번 몸을 때려 맞자, 그녀는 드디어 자신의 자존심을 거두어들였다.“여진수, 우리 잘 얘기해 보자.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잖아.”그녀의 말투는 좀 부드러워졌고 이전처럼 그렇게 강경하지 않았다.그런데 여진수는 그렇게 쉽게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그는 차갑게 말했다."그럼 네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해?"월상몽은 눈썹을 한 번 찡그리더니 말했다.“너 주제넘지 마. 내가 먼저 얘기하잖아, 선배한테… 아!”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여진수에게 호된 매를 맞았다.그녀의 얼굴 전체가 분노로 빨갛게 달아올랐다.물론 신체적인 고통도 있었다.“그만해, 이 나쁜 놈아, 웃어른도 존경할 줄 모르는 놈, 너... 나 옥주현에게 말하겠어, 그녀의 어머니에게 말하겠어!”“너같이 나쁜 놈은, 그녀와 같이 있을 생각 하지도 마!"월상몽은 완전히 미칠 것 같았다.마음속에서는 마치 수많은 화산이 분출하는 것 같았다.그녀의 분노에 찬 각종 망언에 대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92화

    "너 죽고 싶어?"월상몽은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 이때 그녀도 농락당했다는 걸 알았다.여진수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말했다.“네가 먼저 말하라 했잖아.”“들어주지도 못할 거면서 왜 허세를 떨어?”“고작 일이백 개의 신기도 주기 아까워하면서, 여기서 큰소리쳐? 창피하지도 않아?” "이놈, 오만무도하기 그지없구나."그녀는 화가 나 발을 동동 구르며 몸에서 차가운 살기가 뿜어져 나와 주변 마룻바닥까지 서리로 얼어붙었다.“주현의 체면을 봐서 너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줄게. 지금 무릎 꿇고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해, 그리고 주현을 떠나.”여진수는 놀란 척했다.“그래? 그럼 너무 고맙네. 네 조상들한테까지 고마운데?"여진수의 이런 말투에 월상몽은 더 화가 났다.그녀는 더는 참을 수 없어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별 화려한 수법은 없고, 그냥 주먹을 휘둘러 세차게 그의 얼굴을 내려쳤다.그녀의 주먹에 짙고 포악한 광명의 힘이 서려 있어, 이 한주먹에 하늘까지 구멍이 뚫릴 것 같았다.월상몽의 눈은 차가운 빛으로 반짝였다, 마치 이미 여진수의 결말을 본 듯, 머리가 수박처럼 터진 걸 본 것 같았다.하지만 다음 장면은 그녀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그녀의 주먹은 여진수의 얼굴에서 몇 센치미터 떨어진 곳에서 멈춰 보이지 않는 힘에 막혔다.그녀가 아무리 큰 힘을 사용해도 더 이상 한 치도 앞으로 나갈 수 없었다.월상몽의 얼굴색이 바뀌고 벌떡 주먹을 거두더니 다시 한번 주먹을 휘둘렀다.이 주먹에 그녀는 모든 힘을 사용했다, 한방으로 큰 별도 쉽게 파괴할 수 있지만, 여진수의 앞에서 그 효과는 사라졌다."이럴 수가? 네 실력이?"월상몽은 대경실색하며 뒤로 물러서려 했다.그런데 다음 순간, 그녀의 몸이 굳더니 여진수의 한 손에 그녀의 몸이 통째로 들어 올려졌다.여진수는 그녀의 허리띠를 잡고 마치 강아지를 들어 올리듯 그녀를 들어 올렸다.월상몽의 얼굴색은 미친 듯이 변하더니, 끊임없이 자신의 강대한 힘을 재촉해 막아내면서 여진수의 속박에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291화

    하지만 여진수는 전혀 겁내지 않고, 아주 거리낌 없이 그녀를 바라봤다.이에 그녀는 크게 화를 내며 의자 손잡이를 툭 쳤다.“대담하다! 감히 그렇게 나를 쳐다봐? 얼른 무릎 꿇고 사죄하지 못할까?”옥주현은 깜짝 놀라 여진수에게 말했다."오빠, 신경 쓰지 마. 우리 이모가 성격이 너무 강해서 그래, 악의는 없어."그리고 그녀는 높은 자리에 앉아있는 여자를 쳐다보며 말했다.“이모, 말 좀 이쁘게 하면 안 돼?”“이놈은 딱 봐도 어른을 공경할 줄 몰라. 네가 봐 봐, 나를 대하는 눈빛에 전혀 존경심이 없어. 딱 봐도 싹수없어.”그녀가 내려왔을 때, 옥주현의 아버지, 즉 그녀의 형부는 여진수의 진실한 상황을 알려주지 않았다.이 일은 절대 비밀인 데다 그녀는 엄밀히 말하면 외부인이라 알 리가 없었다.바로 이렇기 때문에, 그 여자는 여진수가 더 못마땅하게 느껴졌다.한 인간, 그것도 속세의 사람이, 어떻게 그녀의 조카와 사귈 자격 있을까? 조카가 아깝다고 생각했다.옥주현은 힘껏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다."이모, 우리 오빠 욕하지 마.""너 약 잘못 먹은 거 아니야? 예전엔 이러지 않았어!""이모는 몰라, 이거 사랑이야, 이모처럼 평생 사랑에 빠져본 적 없고, 남자손도 못 잡아 본 사람은 당연히 몰라."그녀의 이모는 하마터면 옥주현의 말에 화가나 폭발할 뻔했다.그녀는 다시 한번 의자 손잡이를 힘껏 두드리며 말했다."너 정말 건방지기 짝이 없구나. 내가 너를 너무 예뻐했네. 나가, 무릎 꿇고 있어."그녀의 말이 끝나자 궁전에 수많은 줄의 규칙의 쇠사슬이 나타나 옥주현의 가느다란 허리를 감고 그녀를 바깥으로 끌어당겼다.옥주현은 너무 놀라 힘껏 발버둥 쳤지만 소용없었다.“월상몽, 너 무슨 짓이야? 빨리 나를 풀어줘!”“펑!”대문이 닫히고 옥주현은 바깥으로 끌려 나갔다.이곳엔 두 사람만 남았다.월상몽은 천천히 일어나 계단을 내려와 여진수 앞에 섰다.그녀는 키가 1.80 미터에 엄청 컸다.갑옷을 입었기 때문에 그녀의 몸매를 완벽하게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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